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3-06 00:36
[한국사] 왜 요즘 인간들은 동양 하면 회의적일까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3,064  

식민사관때문인지...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ininish 16-03-06 00:51
   
그간 동양 고대가 앞서느니 정신문명이 어쩌느니 하는 약발이 떨어진겁니다.
기원전 주요 문명중 동아시아가 제일 늦고(메소포타미아.이집트의 반도 안될듯요.)
사상도 춘추전국 시대 때 정립된 틀에서 벗어나질 못했으니...
     
아스카라스 16-03-06 02:34
   
1. 중국은 18세기에 영국한테 개털리기전까지 초강대국이었급니다. 고대에 위대한 것 맞구요
고조선의 문물과 기술력 역시 상당히 우수하였습니다.

2.이집트 메소포타미아의 반 넘습니다. 황허문명만 기원전 2300년대입니다. 나머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는 기원전 3000년대입니다.
홍산문화까지 따진다면 나머지 문명발상지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3.사상은 계속해서 변해왔습니다. 성리학이 그러하지요.
서양이 공화정과 민주주의를 확립한 것은 신대륙을 개척하고 제국주의가 남발하는 시대를 2~300년간 이어오면서
유럽 외 대륙에서 각종 물자와 금은보화를 착취, 토착민을 학살하고 약탈해가면서 정벌한 덕에 쌓은, 천문학적인 자금을 토대로 먹고 살만해지니까 꽃피운겁니다..

서구열강이란 이름으로 유럽과 미국이 한중일을 개입하고 착취하려 들 때에, 조선과 중국은 어느나라나 그렇듯이 망해가는 길이었을 뿐입니다.
다만 산업혁명이란 변수가 생겼을 뿐이었죠.
서양은 너무나도 비약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유행병에 걸리게 해 학살하고, 가축을 학살해 식량공급원을 끊고, 각종 화약무기로 닥치는대로 죽여서 그들이 모아논 수만 톤의 황금을 날로 가로챈겁니다. 그것이 현 서구문명, 근대문명의 발판입니다..

서양이 그렇게 좋으시다면 알고 좋아하셨음 하네요..
          
남궁동자 16-03-06 09:34
   
다른건 맞는 말씀이신데 2번은 좀 잘못 알고 계시군요.

보통 만년전에 국가가 성립되었다, 제국을 이뤄서 주변 민족들을 지배했다. 그러면 무슨 환빠같은 소리하냐 그러시겠지만 이집트는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가장 오랬동안 문명을 지배한 제국은 이집트 제국이고 두번째는 페르시아 제국입니다.

단군 왕검 기원전 2333년? 이집트 한테는 택도 없어요. 환국까지 끌어올려야(존재했다고 가정한다면) 간신히 비슷비슷 해집니다.
               
꼬마러브 16-03-06 11:04
   
이집트 역사를 보면 BC 3100년 경에 왕조를 성립했다고 나옵니다. 그 이전의 역사는 왕조이전시대(신석기시대)로 구분하고 BC 3100년을 시작으로 1왕조, 2왕조 이런식으로 이어지죠. 단군이 BC 2333년에 국가를 성립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대단하죠. 단순계산을 해보았을 때 이집트는 5000년이 넘는(5100년정도)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무슨 만년..환국 이런식으로 끌어모으는 것은 좀 과장이 있어 보이네요
                    
남궁동자 16-03-06 11:53
   
통일 이집트 왕조가 성립된건 기원전 3100년이 맞지만 통일전 상이집트 하이집트가 치고박고 싸우던때까지 포함하면 그렇지도 않죠.
          
fininish 16-03-06 17:06
   
딱히 서구 추종하는건 아닙니다만?
애초에 로마가 동지중해와 중동 문명 흡수해서 유럽 전역에 안뿌렸으면 중세 왕국조차 못만들었을게 뻔한 게르만 후예들인데.

그리고 동양이라 하지말고 동아시아라 하세요.
인도도 동양이고 중동도 동양으로 분류되는데,
          
수학 16-03-06 18:33
   
1. 중국이 아니라 청나라가 영국에 털렸습니다. 그 전에 중국이 정확하게 뭔지 답변, 설정할 수 없다면야 중국, 중국을 자꾸 역사에 집어넣고 마치 정치적 실체가 있는것마냥 떠드는것만큼 오류는 없습니다.

2. 4대문명론은 이제 서서히 허구입니다.

3. 프랑스대혁명이 1789년이고 이건 민주정도 뭐도 아닌 공포정치로 1년 보내다가 어설픈 통령정부 - 제정시기 맞이합니다. 프랑스가 진짜로 선거로 의해서 민주정이 된때는 나폴레옹3세가 물러나고 난 뒤입니다. 시기로는 19세기 후반부죠. 이 시기는 이미 제국주의가 절정인 시기입니다. 독일의 민주정은 1차대전패배후입니다. 영국이 보통선거권을 갖게 된건 20세기와서이고요. 
4. 분명히 서양이 타지방에서 착취를 했다고는 하지만 그건 일방적인 성격이고 그 착취가 가능하게된 군사혁명요소나 상업혁명의 요소를 무시한다는겁니다. 왜 비서구가 유럽처럼 하지 못했는가가 핵심입니다.
          
SmaIl 16-03-09 00:41
   
중국과 유럽의 차이점은 중국은 기초학문이 부족한 기술이었고 유럽은 기초학문이 튼실한 기술이었다고 생각함.
기초가 튼실하면 응용이 가능하듯이 서양의 학문은 끝없는 응용으로 현대문물에 모든부분에 이바지하는 수준의 학문까지 도달하지만, 중국의 학문은 그냥 교과서에서 '아 중국에도 이런 학문이 있었구나' 하고 잠깐 소개되는 정도에 그침

당장 우리나라만봐도 서구문물이 들어오기전의 동양의 문물로만 현재 대한민국의 삶의질까지 달성하려면 몇년이 걸릴까만 고려해봐도 왜 서양문물이 동양문물보다 인정받는지는 쉽게 파악가능
서클포스 16-03-06 03:22
   
서양 문명은  그리스 로마 부터 쳐야 죠..

엄밀히 말하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서양 문명이라고 할수도 없음..

인류 문명의 기원 인데..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쪽에서 시작해서 서양문명인 그리스 로마로 퍼져 나간걸로

봐야됨..
솔직히 16-03-06 13:31
   
토인비의 말을 빌리자면
그 시대의 헤게모니를 쥔 세력은 서쪽으로 돌고 돕니다.

...-스페인-영국-미국-동북아...

이번 세기말이나 다음 세기쯤엔 다리 짧고,  허리긴게 미남미녀의 기준이 될 지도 모릅니다.ㅎㅎ
목요출생 16-03-06 17:32
   
주도 문명이 서양이니 그런게 아닐까요 1위가 있으면 반드시 2위가 있기마련이죠
솔루나 16-03-06 19:04
   
에드워드 카가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에서, 기존의 1류는 종래의 가치관에 얽매이는 탓에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2류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것처럼, 동아시아의 두 대륙 국가는 바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해 다음 시대의 2류로 전락하고 말았다.

다음시대의 1류가 되면 됩니다. 그때가 되면 이젠 서양이 과거처럼 동양을 우러를지도 모릅니다.
고구마깡 16-03-07 17:59
   
상대적으로 못생겻잖아요
 
 
Total 5,2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3 [한국사] 흑피옥문명 (8) 북명 03-19 5088
92 [한국사] 일제시대때 인구와 평균수명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 (9) 므르차라 03-19 2029
91 [한국사] (4) 양원장 03-18 1793
90 [한국사] 솔직히 제가 원한있어서 이지랄 하는건 아니에요 (12) 보조도조도 03-14 1506
89 [한국사] 다문화 선동세력이 있군요 (6) 수학 03-14 2015
88 [한국사] 근데 주위를 돌아보면 (6) 보조도조도 03-13 1495
87 [한국사] 그때당시 일본이 백제의 식민지였다고 하는데 (22) 시마즈 03-13 2293
86 [한국사] 한국인들의 열등감 (25) 시마즈 03-13 3698
85 [한국사] 한국인들의 역사왜곡 (26) 시마즈 03-13 2840
84 [한국사] 식민사학 비리 (5) 꼬꼼둥 03-13 1346
83 [한국사] 근데 단일민족 거리며 동남아 타인종 배척하는건 (12) 보조도조도 03-12 1974
82 [한국사] 사마천 사기로본 한사군 위치 배달겨레 03-10 2161
81 [한국사] 흥남철수에 관한 질문 (4) 하날두 03-07 1610
80 [한국사] 서양에 파견된 최초의 조선 사신 보빙사 (8) 방각 03-07 2490
79 [한국사] 대륙을 운운하면 만선사관입니다 (2) 수학 03-06 2281
78 [한국사] 왜 요즘 인간들은 동양 하면 회의적일까요 (13) 아스카라스 03-06 3065
77 [한국사] 사대질서와 만국공법 체제의 차이로 인한 문제는 당… 솔루나 03-05 1498
76 [한국사] 屬國-시대변화에 따른 체제변화로 생긴 오해 (장문) (8) 솔루나 03-05 2298
75 [한국사] 특이한 형태의 고구려 갑옷 (7) 농구있네 03-05 3791
74 [한국사] 서양에서 청대조선과 명대조선을 이렇게 다르게보는… (14) Marauder 03-05 2430
73 [한국사] 각상문화가 사라진 이유 (5) 왜나라호빗 03-05 6775
72 [한국사] 사실상 한국어는 반알타이계라 봐야됨. (10) 보조도조도 03-05 2228
71 [한국사] 고조선의 후예임을 내세운 북방민족들 (8) 장아 03-02 4060
70 [한국사] 고조선에 대한 언급을 한, 가장 오래된 고서는 무엇… (15) 아스카라스 03-01 2847
69 [한국사] 고조선은 미국과 같은 연방국이었겠죠? (10) 아스카라스 02-28 3707
68 [한국사] 고조선이 정말 기원전 2333년에 세워진 게 맞나요? (11) 아스카라스 02-27 3861
67 [한국사] 문화인류학으로 본 우리민족에 대한 몇가지 의문. (3) profe 02-27 3321
 <  191  192  193  194  195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