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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6 20:52
[한국사] 국민당 장제스와 김구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4,360  

장제스 우리에게는 흔히 장개석으로 알려진 

국민당 세력의 우두머리  

지금 생각해보니  장제스와 김구는 어느정도 서로 왕래가 있던 사이더군요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건데

만약   공산당이 아닌 장제스의 국민당이 중국을 통일 했더라면 


우리나라의 역사도 많이 달라졌을 꺼라 생각이 듭니다

분단도 안되었을거 같구요

다만 경제적인 부분은 국민당의 중국이 처음부터 미국과 친했던 관계로 분명 미국의 중국 경제 원조가 몰빵으로 되는 것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발전할 기회가 예전보다 적었으리라 봅니다 

물론 일본은 완전 거지 깡촌 국가가 되었을거라 생각도 들구요

일단 김구 선생님이  장제스의 지원를 많이 받았을거 같고 그리고 일본을 싫어 했던 장제스로 인해서

일제 잔재나 친일파들도 모두 깡그리 씨하나 안남기고  죽어 없어져 버렸을 테니까요

박정희도 만약 장제스가 중국 통일 했더라면  군사재판으로 사형 당했을듯 한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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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아 16-02-06 21:07
   
장제스는 그리 존경 할 만 한 인물이 아님..
기본적으로 일본한테 만주 내줘도 상관없다. 그 시간에 중국 공산당이나 잡자 이랬음.

나중에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독립군 때려잡던 만주군벌이 있는데, 일본이 필요없어지니, 이넘을 죽임.
그후 그 아들이 장제스 인질로 잡고 항일운동해라 아니면 너 죽인다. 협박함...

근데, 그때 장제스 심복이나, 중국 인민들이나 반응이, 그래 항일 운동 안하면 장제스 죽여...
이런식 반응이었음...

등골이 쐐~해진 장제스는 그제서야 울며겨자먹기로 국공합작하고 하고 항일 운동 나섬...

중국 국민당이 인민의 지지를 못 받은 이유중 하나가 이거임.. 항일운동에 소극적이었다는..
     
노트러블 16-02-07 08:46
   
장작림이 탄 기차를 관동군이 폭파시켜버렸던 사건을 말하는듯

그리고 그 아들 장학량이가 장개석이를 서안에서 납치하여 국공내전을 중지하고 일본군과 맞써 싸우자고 촉구하여 강개석이 이를 수용하여 국공합작이 성립됨.
     
컴플릿 16-02-08 08:40
   
"나중에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독립군 때려잡던 만주군벌이 있는데, 일본이 필요없어지니, 이넘을 죽임. 
그후 그 아들이 장제스 인질로 잡고 항일운동해라 아니면 너 죽인다. 협박함..."


뭔 소리죠? 좀 알아듣기 쉽게 써주셈
룰루랄아 16-02-06 21:09
   
기본적으로 김구 선생과 장제스가 교류가 좀 있었다 하나, 믿을 만한 사이는 아니었음.

장제스는 필요하다면 일본과도 손잡을 인물이었으니..
전쟁망치 16-02-06 21:15
   
아 또 장제스 한테 그렇게 구린 부분이 있었나요?

아참나 역시나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글이라고 다 믿으면 안되겠네요 쉣...

어쨌거나 김구랑은 친분이 있던거 같아요  거액의 정치 자금 지원 해줄 계획 있었다 라는 이야기 도 있더군요 이건 사실일까요?
     
팬더롤링어… 16-02-06 21:44
   
장제스...구린내의 화신같은 인물입니다...일단 국민당 자체가 너무나 썩어있어서 국민들이 공산당으로 등돌릴 정도 였으니까요..
     
룰루랄아 16-02-06 21:49
   
네, 오죽하면 우리 독립군과 중국군이 합작해서 일본과 전투 벌였는데,
그래 당장은 일본이 가장 큰적이니 일본군을 섬멸하자 하고 전투에서 이긴후
바로 직후 독립군과 중국군이 서로 죽였어요.

그만큼 원한이 깊었죠.

거액의 정치 자금이야기는... 말그대로 그런 계획이 있었다는거고,
장제스한테 최대적은 중국공산당인데, 이 공산당이 반일로 슬금슬금 커지는 상황이라..
장제스와 연합은 김구선생한테도 앞길을 예측 할 수 없었죠.

이때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이것이 중국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줬죠.
애네들이 우리의 적은 일본이다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킨것이고, 이 일을 계기로
한국 독립군과 중국군 사이에 신뢰관계가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했죠.
정치 자금 지원은 이런 여론을 의식한 장제스의 애드립 성격이 강해요.

이  점이 김구선생이랑 가장 큰차이죠.
김구 선생도 공산당하면, 별로 안좋아하고 그 당시 독립 운동 지도자 중에서
싫다는 정도가 아니라, 치를 떠는 수준의 분들도 꽤 계셨죠.

하지만, 그당시 독립군 사회주의라는것이 현실적으로 한국의 독립을
지지해준 나라가 소련밖에 없어서요.
그래서 독립운동하는 많은 분들이 사회주의에 가담했고..
그중 많은 분은 사회주의가 먼지도 관심없는 분도 상당히 많았죠.
오죽하면 소련에서 첩자가 아닌가 의심해서 죽인 사람들도 꽤 되고...
나중에는 김일성한테 대항하다 죽어나가고... 맥이 끊겼죠..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분들이 사회주의 독립운동가였죠.

여튼 당시 이런 이념 갈등보다 일본을 몰아내고 한국 독립이 우선이기에
김구 선생은 조소양의 삼균주의를 받아들여 이념 갈등을 없앴죠.
그노스 16-02-06 21:28
   
미국에서 기밀 해제된 미 국무부 기록을 평가한 몇년전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카이로 회담 선언문에 한국 독립 문구가 들어간 것은 기존에 알려진대로 중국 장제스(대만 국민당) 때문임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장제스 정부는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그는 윤봉길 의거를 찬탄했다. 하지만 후원은 제한적이고 흔쾌히 하지 않았다. 국민당은 임정 내부의 분열상을 과장했다. 장제스는 임시정부를 공식 망명 정부로 승인하지 않았다. 일본 패전 때까지 주석 김구의 염원을 끝내 외면했다. 이에 대해 임정 외교부장 조소앙(趙素昻)은 불만과 한탄을 했다.
 고스(Clarence E. Gauss) 중국 주재 미국 대사의 이런 비밀 전문이 있다(FRUS 1942.2.12.). “나(고스 대사)는 임시정부 외교부장의 요청으로 비공식적으로 그를 만났다. 중국 정부가 왜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하지 않느냐고 그(조소앙)에게 물었다. 그는 귀엣말로 말했다. 일본 패전 후 한국을 중국의 종주권(宗主權·Suzerainty) 아래 두려는 중국의 욕망(desire)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http://lif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3150385&ctg=12&sid=669
ultrakiki 16-02-06 22:10
   
장제스 쓰레기 같은 놈입니다.

애초에 임시정부를 하찮게 봤고
임시정부를 이용해먹으려고 했으며...
한국을 일본에게 독립이 아니라 자기가 집어 삼키려는 속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립서비스를 잘했죠.
 ' 임시정부에 지원을 해주려 했다 '
중국식 허풍체면 세우기였죠.

본질은 쓰레기입니다.
     
전쟁망치 16-02-06 22:17
   
완전 개쓰레기 네요

그럼 이거 좀 위험하네요

일부 한국의 인터넷 개인 글보면 장제스를 찬양까지는 아니더라도 좋게 평가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와 한국을 중국의 아래로 둘려고 했다는건 소름 끼치네요 ㅅㅂ
고고싱 16-02-06 22:39
   
장재스가 독립운동을 도와준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예전에 알게 되었던 분인데 고 김형석 장군님이 계십니다.

장개석 밑에서 항일투쟁을 하셨습니다.
독립군과도 공동작전을 하셨다고 그 때 분명히 말씀하셨지요.

장개석은 일부로 대만으로 간거고 공산당에게 정권 그대로 모든 것을 물려줬습니다.

중국은 장개석 때 미국에서 차관이 3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중국이 일본 패망 후 미국에 차관을 30억 달러 갚을 능력이 될까요?

아마도 지금쯤 미국의 또다른 식민형태가 되지않았을까 합니다.
     
룰루랄아 16-02-06 22:45
   
네 저도 장제스가 독립운동을 지원한 사실을 부정치 않습니다.
또 독립군과 합작했다는 사실도 적었습니다만(그렇게 사이가 좋은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지 일본군 격퇴후 독립군과 중국군간의 쌍방간 총격전이 발생 한 사례가 많습니다)

요는 장제스가 항일운동을 하게 된것은 등떠밀려서 한것입니다.(항일 운동을 안하면 자신의
권력유지가 힘들정도로 여론이 강하게 일었습니다)

장 쉐량의 장제스 납치 사건(서안사변)이 이 대목을 잘 설명해줍니다.
Banff 16-02-07 03:04
   
타이페이가면 패잔병이자 전후 50년 국민당 일당독재의 핵심 장개석 중정기념당이 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서울에 이승만기념당이 저 규모로 있다고 상상만해도 끔찍하군요.
그럼에도 대만은 2000년이후로 8년단위로 정권교체를 번갈아 하고 있는건 조금씩 부러워지네요. ㅎㅎ 

코토아빠 16-02-08 09:47
   
장개석이 임시정부를 제정적으로 지원해주기 시작한건 윤봉길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이후입니다. 제정적 지원이 절실했던 임시정부는 이봉창의사와 윤봉길의사의 의거를 계획하고 이봉창의사의 일왕암살작전은 실패하지만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성공함에따라 만주사태이후에도 일본에 대항하지않던 국민당은 민심이탈을 잠재우고자 장개석이 김구주석과 임정요원들을 불러 치켜세우며 재정적지원을 약속합니다. 1932년9월에 장개석은 미국에 만주사태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국제연맹은 리튼조사단을 파견하죠.  
리튼조사단은 만주정세를 잘 아는 인물들로 위원회를 꾸리는데 그중에 김구선생님도 포함됩니다.  
그때 리튼과 장개석 김구선생님등과 같이 찍은 사진이 대만의 중정기념당에 걸려있습니다.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만주사태는 일본이 만주를 침공하기위해 벌인 자작극으로 판명되었고 미국은 일본에게 만주에서 철수할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일본이 이를 거부하고 국제연맹에서 탈퇴하는 초강수로 대응하자 미국은 일본을 추출하기로 국민당,공산당과 합의하고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미국이 국민당만 지원해준게 아닙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듯 하던 국민당을 점점 멀리하고 공산당과의 공조를 강화하자 장개석은 미국의 마음을 돌리기위해 부인 송미령여사의 미국인맥과 자금을 총동원하여 결국 국민당만이 중국의 정식정부라는 걸 인정받고야 맙니다. 그게 1943년의 일이고 그해 유엔창설시 상임이사국의 자리에 오르며 결국 전쟁에서는 졌지만 외교에서 이기는 결과로 1971년까지 섬나라에 쫒겨났으면서도 미국의 보호아래 정권을 유지할수 있었던거죠.
코토아빠 16-02-08 10:01
   
중국의 공산당을 키운인물은 아이러니하게도 장개석 본인이었습니다. 
1927년 공산당 탄압이후 상공인들에게 전폭적 지지를 받던 국민당은 상하이등 동부연안벨트로 불리는 공업지대만 신경을 썼지 내륙의 농민들은 기근에 죽어나가도 거들떠도 안봤으며 오히려 원세계때 문호를 개방해서 들어왔던 7대 강대국들에게 문물을 받아들여 선진화한다는 명목으로 강대국들의 수탈을 방조하고 그 중간에서이득을 챙기며 국민당 군인들은 부패하게 되었고 심지어 200대1의 화폐계혁까지 단행하게되자 농촌지역의 민심이탈은 극에 달해 결국 모택동과 주은래의 공산당재건에 빌미를 재공해주게 됩니다.
코토아빠 16-02-08 10:08
   
제가알고 있는 내용에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대만에서 11년째 가이드를 하고있습니다.
동방불패 16-02-10 09:46
   
미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러샤나
우리 입장에서보면 다들도적놈 아닌가요
자기들 상황에 따라 적도되고 친구도 되고 하는거고 언젠가 일본이 우리한테 무릎꿇고 형님 할때도 있을거고요
이슈비 16-02-11 05:57
   
장제스도 그렇지만 김구도 존경할만한사람은 아니죠.

극우 파시시트.. 광복후 좌익정치테러 최전선에서 공포정치를 한 매우 악질의 정치꾼이며 김구와 한독당은 이승만과 마찬가지로 친일 했던 사람들으류대거 기용하고 정치금 모았던 사람들입니다.

좌익의 박헌영과 대치되는 사람으로 그보다도 악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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