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정화교사서에서 고대사부분을 수정할 생각이 있는듯 합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뉴라이트집단에게 이병도는 딱히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도 아니기에, 이번기회에
그를 제물로 삼는다면 나름 근사한 돌파구가 생긴다고 판단한듯 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03/0200000000AKR20151103155600005.HTML?input=1195m
아래의 기사중 이부분은 아마도 여론조사였을겁니다. 그리고 나름 확신이 들었을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3년 광복절 축사에서 환단고기의 한 구절인 '나라는 인간에 있어 몸과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는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기사본문중 국정화에 대한 해석부분을 보면 ,
정부와 새누리당이 뻔히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국정교과서를 밑어붙일 수 있었던 이유가 상고사-고대사 보강을 통해 국정교과서의 전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과 시민사회는 국정교과서가 친일 문제를 교묘히 가려 왜곡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국정교과서가 근현대사 부분이 아닌 상고사와 고대사에
집중해 민족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될 경우 지금까지 주장했던 국정교과서 반대 목소리는 급격히 탄력을 잃을 수 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897
그래서 애시당초 처음계획할 때부터 박성수 교수가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국사학회에서는 절대로 반대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이전에 제가 쓴 글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1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