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새끼는 점점 개독을 닮아가네....
> 악의 무리로 규정해 추방을...?
> 뭔 수로?
> 개독이 악의 무리인 것도 맞고 추방했으면 좋겠다는 충동을 일으키는 것들도 맞는데
> 이 새끼는 마치 페미 무리처럼 생식기만한 지식으로 남에게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며
> 페미 수준의 선동을 하는데 참 같찮다.
> 개독이 이 사회에서 언급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건 누구나 아는데
> 그걸 마치 자신만이 깨달은 참진리인 양 구는데 정말 수준이 페미 같다.
> 수준은 페미 같고 하는 짓은 개독 같으니,
> 마녀 사냥하던 중세 기독교 수준의 교양을 갖고
> 한국 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할 수 없는 짓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니
> 페미 수준의 지식 수준으로 개독 같은 주장을 하니,,,
> 이런 개독 페미 같은 인간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해 주노니 잘 듣게.
> 한국 2,30대 젊은이의 6,70%가 종교에 아예 관심이 없으니
> 먼훗날 종교는 일본 에니 보는 오타쿠 수준으로 몰락할거야.
> 일본 에니 심취하는 오타쿠 보는 시선과
> 종교에 심취하는 사람들을 동일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거야.
> 오타쿠가 다수가 될 수 없듯이 종교인도 다수가 될 수 없을 거야.
왜 안된다는 겁니까.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무당이 점 치고 굿이나 푸닥거리 하는 건 사회적 악으로 여겨지고 있지않습니까? 제가 주장하는 것이 목사 = 무당, 사찰 = 서낭당 의 지위로 동격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즉 현재 메이저 종교나 종교인들이 부당하게 누리는 특권이나 사회적 우대 존중 권력 영향력 경제적 이득 등을 폐지하자는 겁니다. 특히 종교인에게 세금특혜를 주는 건 제가 알기로는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미국도 영국도 유럽도 과세하고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 인권국가에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미국이나 영국 같은 나라에서 정치지도자나 영국 왕실인사 등 명망있는 인사가 집시점쟁이를 찾아가는 걸 떳떳하게 드러내서 기자들이 보도하게 할 수 있나요? 영국 The Sun 같은 타블로이드 신문의 좋은 먹이거리가 되어 사회적 망신을 당하겠지요. 그렇다고 그게 인권탄압이나 비민주적인 건 가요? 교회나 사찰을 서낭당이나 미아리 점집이나 집시 점쟁이 보다 더 높이 우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 대통령 후보가 도사를 만나고 손에 임금왕(王)자 쓰는 건 욕을 먹고 비아냥 거리가 되면서 목사나 스님을 만나거나 교회나 절을 방문하는 건 자랑스레 홍보하는 겁니까? 왜 청와대에 종교인들을 불러서 조찬모임 같은 걸 가지는 겁니까? 왜 각종 정부위원회에 종교인 대표를 끼워주는 겁니까? 우리나가 정말 정부와 종교를 분리하는 세속국가 맞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종교신자 = 기분나쁜 오타쿠 찌질이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적극 동감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대통령 후보가 대선 기간중에 교회나 사찰에 방문하면 좀 이상하거나 미신적인 사람 취급받게 하는 것은 분명히 미래에는 실현 가능한 일이고 그게 비민주적이라거나 비인도적인 일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종교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민주국가 선진국 미국에서는 만약 대통령이나 주지사 등 중요 공직선거에서 후보가 자기의 종교을 종교가 없는 "무신론자"라고 밝히는 건 거의 선거를 포기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지요. 무신론자 = 공산당 /아나키스트 = 자본주의의 적/미국의 적이라고 보는 분위기지요. 대통령 후보가 일요일 예배 참석률이 낮은 나이롱 신자라는 기사가 나서 지지도가 떨어지는 나라입니다. 차라리 불교나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밝히는게 더 나을 겁니다. 뭐 이슬람교 보다는 나으려나?
유타주 출신 로버트 롬니가 몰몬교 였던 것도 시비를 걸었죠. 뭐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케네디가 개신교가 아닌 "캐토릭"이었던 것도 말이 많았습니다. 최초의 캐톨릭 대통령이었죠. 미국 경제계나 정계나 문화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유대인들도 아직 유대교 신자를 대통령이나 중요 공직에 당선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헨리 키신저가 한창 인기 있을 때 대통령 후보 얘기도 나왔지만 유대인이라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많았지요. 하물며 무신론자라고 공언한 후보가 대통령이나 주지사가 된다? 현재로는 상상하기 어렵죠.
미국인의 무려 20% 가까이가 스스로를 무신론자로 여기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도 외국출신이 아닌 일반미국인 사이에서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밝히는 건 게이라고 밝히는 것만큼이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부도덕하고 타락한 관종" 취급받는 인간관계 손상을 감수해야 합니다. 사실상 미국의 주류사회에서 추방을 당하는 거죠. 마치 술이나 도박이나 마약을 끊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는 AA 단주자 자조모임 같이 기독교를 떠나 무신론자 된 미국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돕고 상담하는 유투브 채널이 여럿 있습니다.
그러니 반대로 한국에서는 공직선거 후보자가 자기 종교가 복음주의 개신교 신자라고 밝히는 순간 미신을 신봉하는 어리석고 이상한 사람이고 무신론자 = 공산당 같은 악의축과 연대한 자로 몰듯이 개신교 = 한국사회를 좀먹는 악의축과 연대한 자로 몰아서 거의 선거를 포기하는 거라고 보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즉 독실한 기독교나 불교등 종교신자는 마치 사이비종교나 미신에 빠진 사람같은 백신 거부나 방역거부 가짜뉴스 과학 부정 등 한국사회에 위험한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붙여서 선거로 뽑는 공직에는 거의 당선되기 어렵다는 상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공직자들이나 주류층 들은 자연히 교회/사찰이나 목사/스님을 멀리하고 설사 종교를 믿더라도 내놓고 언급하지 않는게 사회적 상식에 맞는 처신이 되는 거죠. 미국과 대칭되는 개념이죠.
종교를 믿는 다는 건 사회적으로 떳덧하지 못하고 남에게 감추어야 하는 부끄러운 일이고 숨은 오타쿠가 일코하다가 덕밍아웃 하거나 타의로 밝혀져 공개처형 당하듯이 부끄러운 지적 문화적 터부로 만들어야 하는 거죠.
다행히 현재 한국의 개신교인은 약 20% 가량이고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미국의 무신론자 비율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세월이 지나고 노력하면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교회에서 나오는 사진이 디스패치 기자에게 찍혀서 눈에 검은 띠를 붙이고 스포츠연예 신문 1면을 장식하면 황급히 부정하며 그냥 지나다가 화장실을 쓰러 간거라고 해명해야 하는 종교청정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