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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9 20:35
종교와 과학
 글쓴이 : 하얀그림자
조회 : 537  

어느 아프리카 부족의  추장 아들이 영국에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그의 고향을 방문한  영국인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영국 유학 경험이  당신의 삶을 변화 시켰습니까?"
추장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 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인육을 걍 손으로  먹었는데
 유학을 다녀와서는 이제 디쉬에 담아 나이프로 자르고 포크로  찍어 먹습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문화와 관념이라는 하드웨어는 매우 변화하기 어렵습니다
물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아인슈타인조차 양자중첩현상( 투사된 한개의 전자가  실험조건에  따라  두개의 구멍을 동시에 통과하는  현상)에 대해  "신은 이 세상을   인과론에 의해서 창조했다"라는 취지의 말로써 미시 세계에서의 양자역학을 부정했습니다
아인쉬타인은 평생을 기독교 문화의 터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의   과학적 지성은   그의 종교적 감성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중 슬립 실험에서의 양자중첩 현상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인과율이  개제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결과에 대해  과학적  인식을  거부한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와 과학은   통합화되어야 합니다
(여기 종철계에서   그런 시도의 흔적을 보인이가 있엇습니다 성경안에는  창조와 진화가 다  설명되어 있다고 개구라 떨던 분이 계셨었죠 )

종교나 철학이나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이 살고 있는 물질계의 본질은 무엇이고
인간은  그 물질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파해쳐보면
신은 우리 인간에게 보다 더 가까와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은 종교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관념이  과학과 모순된다면  철저히 그 관계에 대해  규명해야
종교도 종교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을 죽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경이나 바이블에 대한   기존  해석과  다른  의미있는  연구가 행해져야겠지요)
종교는 과학보다 앞서거나 위에  있어야 합니다
과학보다 뒤나  아래에 있는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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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1-03-09 22:10
 
종교가 상식보다 윤리나 도덕적으로 판단을 하는데 더 앞서거나 더 우월하거나 도움을 준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종교인이나 종교 신자가 종교를 믿지않는 일반인보다 더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행동한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종교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수많은 독선과 증오 전쟁 차별 잔혹과 비상식적 비인간적 행위의 역사는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을 많습니다.

즉 종교가 과학이나 상식 또는 이성보다 개인이 윤리나 도덕적으로 합리적으로 행동하게 하고 인간 사회를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그런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고 해악만 남은  종교에 대해 왜 아직도 현대인들이 과학과 비교하며 이에 미련을 두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종교는 과거 인간이 과학을 알지못하고 미개할 때 세상을 설명하는 역할도 했지만 이제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는 그런 역할은 과학에 넘어가버렸고 인간 사회에 아무런 긍정적인 역할이 없고 부정적인 해악 뿐인 미신일 뿐입니다.
     
방랑노Zㅐ 21-03-10 01:03
 
하얀그림자님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종교와 과학의 우열순위가 아니라 (오히려 맹신적 종교우월주의를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으로 사료됩니다)
종교나 철학이 가져야할 가치를 이야기한 글로 읽혀집니다

종교와 특히. 철학의 발생동기는 인간공동체 삶의 평화와 정의 자유에 - 즉 바르고 행복한 삶- 에
대한 목마름으로 출발하였기 때문입니다

과학만능주의. 과학절대주의가 결코 인류의 완벽한 해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 시피 수많은 폐해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분별한 개발중심의 과학문명에 의한 생태계파괴의 결과라는
학설도 이시대에 생물학 전문가들을 통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과의 결과라고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하얀그림자 21-03-10 01:53
 
정확히 보셨습니다 ^^
     
하얀그림자 21-03-10 01:51
 
방랑님의 말씀처럼 제가  글을 쓴 의도와 님의 댓글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네요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누군가가 특정 종교의 교리가 담긴 책의 내용을 뻥튀기해서  선전하거나
    특정 종교의 입장에서  다른 종교를 왜곡했기 때문에 쓴 글입니다

단군상의 목이 잘리고  사원이 불타는 건 
일부 저질 개신교 목사들이 신도를 선동했기 때문이라고  저는 추론합니다

종교는 선동헤서, 선동 당해서 ,선전해서 ,세뇌당해서  행복감을 주는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님이 위에 쓴 글.....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했습니다
신을 만든 인간이  너무 똑똑해져서
신이란게 진부하거나 거짓된 존재임을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고  하는 의미죠

그래서 종교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레파토리를 ??? 만들어야 합니다 선동하거나 타종교를 비하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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