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말씀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을 얻어 이렇게 은혜충만되어 글을 남깁니다.
오늘 묵상한 생명의 말씀은 이것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읽고 저는 밖에 잠깐 나갔죠.
마침 개의 변이 있었습니다. 파리가 날라다니고 냄새가 나더군요..
저는 그 안에서 주님을 봤습니다.
주님은 만유안에 거하시길 원하십니다..
비천한 개똥 안에서도 그분의 겸손하심으로 묵묵히 거하시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제게 다가오더군요..
역시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
앞으로 주님의 임재를 구하시는 성도님께서는 개똥을 들고 그 분의 겸손하심을 묵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개똥안에도 거하시는 주님.. ㅠㅠ
파리 안에도 거하시고 변기 속에도 계신 주님..ㅠㅠ
십자가의 은혜가 물밀듯이 저에게 임했습니다.
할렐루야..
이게 바로 주님의 원대한 계획안에 있는 '만유안에 거하시려 하시는' 신의 무소부재가 아니겠습니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