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7-07-20 18:27
교회의 우민화는 끝을 보여줌.
 글쓴이 : 솔루나
조회 : 484  

단순히 성경만 봐도, 목사들이 설교를 안하면 이해하기 겁나게 어렵게 해놨음.
나는 몇년동안 교회를 다녀봤는데, 그 때 사용했던 성경은 현재에도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개역한글판인가 그랬음. 이게 1900년대 초반에 번역된 성경이라고 함. 이후 몇번 개정.

그럼 현대 한국어로 된 것과 한번 비교를 해보자.
본 내용은 
마가복음 12장 13-17절
마태볶음 22장 15-22절 등에 나와있는 동일한 내용이다.

마가복음 12장 13절-17절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그럼 이제 현대한국어로 된 것을 봐보자.
이것은 라틴어 수업(한동일)에 나와있는 것을 재인용한 것이다.

올가미를 씌우려고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몇 사람을 예수에게 보냈다. 그들이 예수에게 와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저희는 선생님이 진실하시고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과연 선생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신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가? 세금을 내야 합니까, 내지 말아야 합니가?" 에수는 그들의 위선을 알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닢을 가져다 보여 다오."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예수는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었다.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에 예수는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신의 것은 신에게 돌려 드려라" 그들은 예수에 대해 매우 감탄하였다.

이렇게 이해가 쉽게 바뀝에도 아직도 옛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우 17-07-20 18:37
 
저건 개뿔도 아닌 걸 뭔가 대단한 걸 아는 척 있는 척 하려는 거지
우민화와는 별 상관 없다고 보네요. 우민을 데려와 우민화를 왜 하나요.
헬로가생 17-07-20 20:50
 
옛날 교회에서 일반인이 못 알아 듣는 라틴어 성경을 고집한 거랑 같은 이유죠.

한마디로 양피 할례하는 소리죠.
     
솔루나 17-07-20 21:49
 
그렇죠. 유럽인들이 라틴어 배우는 게 엄청 어렵다고 하던데... 일반인들은 오죽햇으랴...

오죽했으면, 독일어 번역이 파장을 일으켰을 정도였을까...

한자 못읽어서 불이익 당하는 것이 생각남.
세상의빛 17-07-21 00:57
 
성경은 개혁한글을 보는게 가장 좋은것이고 개정을 많이 한것일수록 그 뜻이나 어감등
퇴색된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적당히 알아보기쉽게 개정된건 좋을수도 있지만

위에 님이 예시로 적어 놓으신것도 가이사를 그냥 황제로 표기해 놓았는데요 월래 유대인들은
자신의 형제(유대인)외 왕을 인정하지 않는 민족 입니다 구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님께서
너희는 형제중에서 왕을 삼으라 되어 있고 그걸 지켜온 민족인데도 윗 개정된 성경에 적은 내용엔 그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는 가이샤를 황제라 표기해 놓은것부터 조금은 잘못된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이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이기 위해서 가이사를 자신들의 왕이라 인정하는 부분이 나오는건 있지만
이스라엘 민족 자체가 자신들을 구원해줄 지도자이자 왕(메시아)을 기다리는 민족인데 가이사를 황제라
칭하는건 글을 읽는쪽에선 편할순 있어도 당시 유대인에겐 맞지 않는 표현이지요

또한 자신을 시험하는 자에게 강하게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한 부분 같은 경우도 데나리온 한닢을
내게 보여다오 라는 자상한 멘트로 바껴있는게 보이듯이 원내용과는 다른게 조금 순화시킨 부분같은게
많이 있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절달될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워도 될수 있으면 개혁한글로 보는게 더욱 좋은겁니다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770
4898 끼리끼리 사기치는 인간들끼리 서로에게 인사라도 좀 해라! 태지2 04-23 78
4897 천지개벽경 1편 (3) 유란시아 04-07 312
4896 (불경)예수를 낳은 성모 마리아가 관자재보살인 근거 (5) 유전 04-02 590
4895 (바울 묵시록 비평)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천국(지옥)을 보게 됨 (1) 유전 04-02 296
4894 불교의 거짓말 해석에 대하여.... (4) 태지2 03-27 522
4893 (석존의 예언) 정법시기가 끝난 불경 4차결집 니까야 경은 난법 (2) 어비스 03-26 441
4892 인육을 먹고 쓴 니까야 경전. 섬나라 스리랑카 남방불교 전체 유전 03-26 460
4891 가이아 여신을 섬겼던 한국 유명 교수 힐러의 쓸쓸한 죽음 유전 03-25 370
4890 채상병사건의 핵심을공천-국민이 우습나 우룰 03-24 390
4889 "지구에 천사(天使)만을 보냈다"의 다섯 천사 유형 (아함경) (1) 유전 03-24 384
4888 오늘의 내마음에 닿는 글 언제나나 03-23 376
4887 여래장은 어떻게 관찰(관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 (2) 어비스 03-23 356
4886 아름다움에 대하여.... 태지2 03-21 406
4885 부처님이 설법한 시뮬레이션우주의 작동 원리. (7) 어비스 03-20 504
4884 판타지 동화같은 동정녀 마리아의 임신 출산 복음서 (3) 유전 03-19 496
4883 가브리엘 천사가 비로자나불의 분신이자 보현보살인 이유 (4) 유전 03-16 456
4882 공(空), 무아(無我)에는 사랑과 자비가 없다는 경전 내용. (5) 어비스 03-16 559
4881 종교게시판이 왜 이리 썰렁해졌나? (3) 동백12 03-11 485
4880 우리나라에서 전해 오는 비기 (예언서) (1) 하보나 03-05 904
4879 우룡스님이 능엄주로 갖가지 신통을 겪은 체험. (2) 어비스 03-01 712
4878 깨달은 고승들이 참나(진아) 주장을 불경으로 증거 못한 이유 (3) 유전 02-26 892
4877 "용수의 중론을 폐함"에 추가 (3) 유전 02-19 784
4876 나가르주나교(용수교) = 한국불교인디 잘속이는구나 (6) 맥아더장군 01-31 1194
4875 간호사들 난리난 설교.gif (1) VㅏJㅏZㅣ 01-30 1970
4874 '3·1절 일장기' 목사 사무실에도 일장기 (3) VㅏJㅏZㅣ 01-28 128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