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프리카 부족의 추장 아들이 영국에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그의 고향을 방문한 영국인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영국 유학 경험이 당신의 삶을 변화 시켰습니까?"
추장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 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인육을 걍 손으로 먹었는데
유학을 다녀와서는 이제 디쉬에 담아 나이프로 자르고 포크로 찍어 먹습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문화와 관념이라는 하드웨어는 매우 변화하기 어렵습니다
물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아인슈타인조차 양자중첩현상( 투사된 한개의 전자가 실험조건에 따라 두개의 구멍을 동시에 통과하는 현상)에 대해 "신은 이 세상을 인과론에 의해서 창조했다"라는 취지의 말로써 미시 세계에서의 양자역학을 부정했습니다
아인쉬타인은 평생을 기독교 문화의 터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의 과학적 지성은 그의 종교적 감성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중 슬립 실험에서의 양자중첩 현상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인과율이 개제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결과에 대해 과학적 인식을 거부한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와 과학은 통합화되어야 합니다
(여기 종철계에서 그런 시도의 흔적을 보인이가 있엇습니다 성경안에는 창조와 진화가 다 설명되어 있다고 개구라 떨던 분이 계셨었죠 )
종교나 철학이나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이 살고 있는 물질계의 본질은 무엇이고
인간은 그 물질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파해쳐보면
신은 우리 인간에게 보다 더 가까와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은 종교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관념이 과학과 모순된다면 철저히 그 관계에 대해 규명해야
종교도 종교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을 죽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경이나 바이블에 대한 기존 해석과 다른 의미있는 연구가 행해져야겠지요)
종교는 과학보다 앞서거나 위에 있어야 합니다
과학보다 뒤나 아래에 있는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