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 한건 마리앙투아네트가 한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리앙투아네트는 백성들을 위해서 감자를 프랑스에 도입했으며

백성들이 감자를 "훔쳐가도록" 장려 했습니다. 백성들의 배고픔을 잘 알고 있었으며

저런말을 할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군요.
마리앙투와네트는 참 억울한 점이 있어요.

프랑스 혁명을 이끈 사람들이 혁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그래도 오스트리아 출신이라 외국인 왕비로서 미움을 받고 있던 그녀에 누명을 씌운거겠지요.  그녀가 나빠져야 혁명의 정당성이 더 확보된다는 믿음때문일거라고 봅니다.

억울한점과 당당한점의 차이겠지만..

찰스 앙투아네뜨

당시 최고의 명문가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녀들은 최고의 교육을 받은 이들로 오스트리아가 전략적으로 유럽 각국으로 보내던 인재들 이였지요. 당연히 저런 멍청한 말을 한적이 없어요. 저 말은 프랑스인들에게 물어보면 모를걸요.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 또한 소크라테스가 말한적이 없지요. 그리고 또한, 외국 유명인이 한말이 우리 나라로 들어올때 이상하게 변질된 말들이 많지요. 에디슨의 "성공은 99퍼센트의 노력과 1퍼센트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였던가? 이 말도 원래 1퍼센트의 영감이 없으면 99퍼센트의 노력에도 성공할 수 없다라는 뜻이 본 의미라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잘못 전해진 말들을 다시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철수가 실언했지.
한동안 발목 잡을듯.
지원이한테 출구전략 상의라도하지....

가만 보면...
실언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삶이 투영된 발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그 사람이 나빠서라기보다는 그저 삶 자체가 다르니 이해할 수 없고, 그러니 엉뚱한 말이 나오는 거죠.
예전 정몽준의 버스 차비 70원 발언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