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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25 23:19
바람꽃님 보세요.(예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글쓴이 : 대략난감
조회 : 1,100  

박정희는 왜 만주사관학교에 스스로 갔는가?

오마이뉴스 정운현기자 "박정희, 일제시대때 몰래 태극기, 애국가 가르쳐"

“박 선생님이 만주로 떠난 지 3∼4년이 지난 어느 여름방학 때 긴 칼 차고 문경에 오셔서 십자거리(문경보통학교 아래에 있는 네거리)에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갔지요. (중략) 하숙집으로 자리를 옮긴 뒤 박 선생님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문턱에 그 긴 칼을 꽂고는 무릎을 꿇고 앉아 ‘군수, 서장, 교장을 불러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때 세 사람 모두 박 선생님 앞에 와서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마 교사 시절 박 선생님을 괴롭혔던 걸 사과하는 것 같았습니다.”(여제자 이순희씨 증언· 정운현의 ‘실록 군인 박정희’ 78쪽)

증언으로 미뤄볼 때 박정희는 일본인에게 지지 않으려는 오기와 배짱이 대단했던 것 같다. 이런 그의 성향은 대구사범 학생, 문경보통학교 교사 시절 일제의 지나친 황민화 정책에 대한 반발심과 연결된다. 교사 박정희가 황민화 정책에 반발하며 조선인 학생들에게 나름대로 민족혼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한 흔적은 제자들 증언에서 확인된다.

이순희씨에 따르면 일어 상용(常用)으로 학교에서 조선말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박정희는 수업시간에 몰래 조선어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한번은 둥근 원을 그려 그 속에 가로로 물결무늬를 그려 넣고는 “보기만 해! 이게 조선 국기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곤 그림을 찢어버렸는데 한 학생이 다른 반에 가서 자랑한 것이 일본인 교사 귀에 들어가 ‘불온교사’로 찍혔다는 것이다. (제자 이순희 증언· 정운현의 ''실록 군인 박정희'' 60쪽)

박정희에게 배운 이영태는 이낙선(5·16군사쿠데타 직후 박정희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비서관)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은사에 대한 기억을 이렇게 적었다. ‘조선어 시간에는 우리 나라의 태극기를 가르쳐주셨고 복도에 입초를 세우시고 우리 나라 역사를 가르쳐주셨으며 일본인 교사들과는 지금 생각하면 조국 없는 서러움 때문인지 자주 싸우시는 것을 목격했다’(조갑제의 ‘박정희’ 79쪽)

송남헌 독립유공자이며 김규식 박사의 비서실장을 했던 송남헌은 그의 저서 ‘해방 30년사’(1990. 까치사, 26쪽)에서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동기생 이한림 장관은 이렇게 회상한다. "그는 물끄러미 창밖을 내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곤 했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왜놈을 배워야 왜놈을 이긴다고 하더라"

도올 김용옥조차 모든 강의에서 박정희 만주사관학교 입학에 대한 대답은 오직 하나뿐 어떤 이유와 사건인지 모르겠지만 자원 입대한 경위는 뭔가 이상하다.
비판 할려고 하나 비판 할수 없는 수많은 증언 기록이때문에 스스로 주장한 논리는 부정하고 싶지 않을테니..다시 한 번 말하자면 이렇게만 주장 합니다.
< 어떤 이유와 사건인지 모르겠지만 자원 입대한 경위는 뭔가 이상하다.>

제가 갠 적으로 진보를 안 좋게 보는 이유는 대립의 대상을 온 갖 미사어구로 쓰레기같은 사람으로 묘사하지만 정작 지 스스로도 개인적 권력욕과 안위를 위해 그 보다 더 한 짓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전 그래서 현재의 진보(야당)을 협오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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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12-07-25 23:22
   
다른건 모르겟고 도올 김용옥이야기는 안쓰는게 좋을걸요 ㅎㅎ 내가 도올강의를 종류별로 대부분 봣는데 도올은 공공연하게 박정희를 엄청까댓습니다.  까댄내용을 보면 님이 기겁을 할걸요.
     
대략난감 12-07-25 23:23
   
제가 쓴 글을 다시한번 정독해 보시조....
          
바람꽃 12-07-25 23:25
   
친일한것 말고도 박정희는 별로 본받을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닥 ㅎㅎㅎ 박정희는 까대야될 존재입니다.
               
대략난감 12-07-25 23:27
   
혹시 친일의 개념이 무엇인지 묻고 싶군요.
박통은 태어날떄 조선이라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황국식민으로 교육받고 자란 사람이지요.
그럼 그사람에게 무엇을 대단하게 요구하시는건지 전 궁금합니다만, 갠 적으로 판단할때
님은 당시 시대정황도 이해 못 하시는것 같군요.
                    
바람꽃 12-07-25 23:29
   
누가 그러데요 ㅎ 친일파들이나 그런말하죠. 당시 조선사람과 일본사람은 분명한 구별이 있던 시절입니다. 그럼 할짓없어 손기정가슴에 일장기를 지웟나요.
     
골아포 12-07-25 23:23
   
도올은 미친넘이고요~

울나라가 중화권에 편입된다는 개후레색히임요~
     
태을진인 12-07-25 23:25
   
지금 도올이 박정희 까는거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난감 12-07-25 23:25
   
도올 김용옥 조차도 박정희의 만주사관학교 입학에 대해 어떠한 비판도 못 가하는 놈입니다.
     
바람꽃 12-07-25 23:26
   
엄청 까대던데요.
          
대략난감 12-07-25 23:28
   
만주사관하교 입학 경위에대해 어떻게 까 됩니까?
골아포 12-07-25 23:27
   
도올?  아님요

그냥 돌이죠.....돌대가리~ 병딱색히
     
태을진인 12-07-25 23:28
   
딸내미가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킹한 여인네였음 부전녀전임
          
골아포 12-07-25 23:30
   
하긴 그 애비 밑에서 뭘 배웠겠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말 그대로 부전녀전이겠죠~
어흥 12-07-25 23:29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도올이 과거 해방 전후 시기 좌익들을 비판,비난한 적이 있나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 사람은 우익들을 전부 친일로 몰고, 좌익에 맞선 일을 민족에 해를 끼쳤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바람꽃 12-07-25 23:32
   
ㅋㅋㅋ 그정도 지식수준으로 하버드 박사를 받을수 있을까요. 도올은 민족사의 비극이라고 말합니다. 좌익 우익모두 이웃이던 시절인데 누구를 까댈수 있겟습니까. 심지어 박정희 형이 좌익한것도 민족사적인 사건으로 보지 개인을 까대진 않았습니다. 박정희 남로당한것도 대통령된후 국민들중에 까댄사람이 별로 없는게 이해하는 분위기였다고 하더라고요. 김일성 박정희 이승만 모두 육이오 아니면 망했을 인간들이엿다고 한건 들었습니다.
          
태을진인 12-07-25 23:34
   
강용석씨도 하버드 나왔지만 그냥 까이잖아요?ㅋㅋ 오히려 한군데 집중한 박사들일수록 다른 분야엔 좀 딸린다고 생각해요 도올씨가 바로 그거같고요 그사람은 중국철학만 팠지 정치 경제같은건 개차반임
          
어흥 12-07-25 23:38
   
민족에만 치중한다는 말이군요.
그건 올바른 가치판단 기준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광의로 해석한다 여겨질 수 있겠지만, 오히려 너무 협소하게 본다는 생각입니다.
          
대략난감 12-07-25 23:40
   
님은 박상희를 좌빨로 보고 있다는 견해에 자체 아웃입니다.
이해집단의 논리에 의해 편승한 지식이라 이거조.
박상희의 학계에 대한 평가는 "계몽민족주의자"입니다.
다른데 가셔서 그런말씀하지 마세요.
               
바람꽃 12-07-25 23:42
   
당시에 그런사람을 좌빨로 죽였습니다.
     
대략난감 12-07-25 23:36
   
도올 김용옥은 민족주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철학자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분들이 대중앞에서면 개념있는 인간이네 보여질수 있지요.
그러나 그 반대의 대상은 철저히 씹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로 이부분이 학자로서 자격이
결부되어 있는 경우라는건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강의와 도올의 성향은 항상 그렇듯이 박정희에 대해 절대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다른 집단의 이의제기와 토론 공론화에 따른 논리 비약으로
박정희를 절대 비판하던 부분에서 수정하여 부분 국가중흥에 기여 했다는 논리를 하고 있습니다.
태을진인 12-07-25 23:30
   
바람꽃님 님이 도올의 노자이야기 같은거 들어보셨다고 생각합니다만. 해석이 좀 이상하다고 정평이 났었죠.제가 아는 논술교사는 왠만하면 이런 논리전개는 안좋다고 추천하더군요
태을진인 12-07-25 23:31
   
갠적인 생각인데요.생활한복입고 다니는것들 중에 제정신을 못봤습니다
     
바람꽃 12-07-25 23:34
   
나도 잠시 생활한복입은적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도올의 문제는 너무 광범위한 이야기를 한다는겁니다. 공자 노자 석가 예수 독립운동사 등등...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실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노자 이야기는 까대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노자를 잘몰라서 ㅎㅎㅎ 실수할수도 있겟죠머/
태을진인 12-07-25 23:35
   
전 도올씨가 너무 중국철학만 판게 지금의 편향성을 띈 이유라고 생각해요.중국만 파다보니 친중파에 자연히 좌파로 기울어졌다 보는 편임.천재는 바보와 한끗차이라고 했나요?바보된지는 좀 된듯 ㅋㅋ
     
바람꽃 12-07-25 23:38
   
철학을 하는사람은 대부분 좌파에요 ㅎ
          
태을진인 12-07-25 23:39
   
아니요 단순좌파라서 까는게 아니구요..중국과 외교 강화해야한다 미국버려야한다 이주장보면 그냥 중국을 사랑하시는듯 혐일 혐미 친중
               
바람꽃 12-07-25 23:41
   
도올은 중국철학의 중심에 한국이 서야 한다고 한건 들었습니다. 그런데 혐일 혐미는 아닌듯... 나같은놈이 혐일이죠 ㅎㅎㅎ 나는 혐미는 아닙니다.
                    
태을진인 12-07-25 23:42
   
님 강의 몇개 안들어보셨군요 ㅋㅋㅋ 제가 그거 몇강의들었는지나 아세요?티비에서 채널돌리다 보면 나오는게 그거임 ㅋㅋ
                         
바람꽃 12-07-25 23:43
   
한 삼십게 들었는데 더 된다니 컥
                         
태을진인 12-07-25 23:44
   
노자만 몇갠데요 -_-;; 30개...노자가 50몇개 될거고 논어이야기가 64개인데요..다른것도 많고요
          
대략난감 12-07-25 23:45
   
철학자를 좌파 우파로 나누는 경향은 철학의 몰 이해 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철학은 시대를 앞서가는 가치를 제창할 의무가 있는 학문입니다.
가치의 제창을 좌파라니요?..황당합니다.
               
바람꽃 12-07-25 23:46
   
시대를 앞서가는 가치를 제창하면 좌파 아닌가요.
                    
대략난감 12-07-25 23:55
   
그럼 과학자도 좌파군요.
우파 좌파의 가장 근본적 단위는 정치적 이해집단 아닌가요?
                         
태을진인 12-07-26 00:00
   
철학자가 좌파경향많은건 사실임 왜냐면 이상주의자들이기때문 물론 중도성향이 훨씬 많은 그래서 철학자들은 정치이야기 하면 좀 편협하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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