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41.8% >이정현27.2%', ‘황주홍43.5% >신문식26.3%’, ‘우윤근41.3% >정인화32’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수MBC와 순천KBS는 전남지역 5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2곳, 국민의당이 2곳에서 우세한 가운데
나머지 1곳은 더민주-국민의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여수시갑에선 더민주 송대수 후보가 29.9%, 국민의당 이용주 후보 28.0%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이어 무소속 김영규
후보가 15.7%, 새누리당 신정일 후보 4.9%, 무소속 이광진 후보 1.7%였다(모름/무응답 19.9%).
당선가능성에 있어선 송대수 후보가 35.3%로 이용주 후보 24.0%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선 송 후보30.4%, 이 후보 30.8%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여수시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당 주승용 후보가 44.6%로 더민주 백무현 후보 23.2%에 21.4%p 격차로 우세했다.
새누리당 김성훈 후보는 6.3%, 민중연합당 김상일 후보 4.6%, 정의당 황필환 후보 2.3%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주승용 후보가
51.1%로 백무현 후보 18.5%에 크게 앞섰다.
순천시 선거구에서는 더민주 노관규 후보가 41.8%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27.2%에 14.6%p 격차로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 12.3%, 민중연합당 정오균 후보 1.8%, 무소속 박상욱 후보 1.6%, 민주당 최용준 후보 0.7% 순이었다.
당선가능성도 노 후보가 41.3%로 이 후보 31.2%보다 높았다.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에서는 국민의당 황주홍 후보가 43.5%로 더민주 신문식 후보 26.3%에 17.2%p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이어 장귀석 새누리당 후보 5.4%, 민중연합당 위두환 후보 2.6%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황 후보가 37.3%로
신후보 21.9%에 앞섰다.
광양시·곡성·구례군 선거구에서는 더민주 우윤근 후보가 41.3%로 국민의당 정인화 후보 32.0%에 11.3%의 오차범위
밖 격차로 우세했다. 새누리당 이승안 후보는 5.6%, 민중연합당 유현주 후보 4.3%를 기록했다. 당선가능성에서는 우윤근 후보가 47.6%로
정인화 후보 23.1%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