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문재인이 48%가 친노운동권의 최대능력치였고,
(그땐 지금같은 반노 정서가 없었고)
지금 문재인 지지도는 문재인 + 국보위라.. 문재인 개인 지지도라고 보기 어렵고..
국보위 작심하고 튕겨 나가면 문재인 지지도 유지하기 어려서..
국보위가 뒤에서 줄로 조종하는 인형 꼴이라..
국민은 그대로인데 정치인만 바꼈다고 생각합니다..
반노정서가 종편 탓이란 사람도 있는데, 국민이 바꼈습니다.
운동권이 386에서 586이 될 판인데. 국민 생각이 그때와 똑같을까요?
시간적으로 20년 가까이 흘렀고.. 강산이 2번 바뀐데. 유권자 생각이 386일 때와 똑같겠습니까?
국민소득만 봐도 1만불에서 3만불에 육박했습니다.
생활수준도 자가용 타냐 못 타냐 할 때..
지금은 시골 할머니도 해외여행 가는게 일이라.
텔레비 틀면 어떻게 잘 먹냐가 나오고.. 마이카가 아니라 외제차 붐입니다.
근데 이 3만불 시대에 쌍팔년도 운동권이 통한다는 생각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종편탓, 조중동이 만든 프레임에 걸려?? 그렇게 눈치가 없으니 망하는 겁니다.
유권자 생각이 바꼈습니다.
이 글 내용은 내 머릿속에 나온 것이고. (저작권 있는 내용입니다. 함부로 옮기지 마세요)
어디 종편이니 교수니 이런 사람들 얘기가 아닙니다.
(집에 책이 3천권 있지만, 게을러서 남들 쓴 책 잘 안 봅니다)
3만불이면 사람들이 변화를 싫어합니다.
3만불이면 사람들이 나라 일보다는 관심이 지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가 있어..
세상을 바꾸자는 요란한 구호 싫어합니다.
옛날같으면 국정원이 공작했다고 하면.. 큰 일 난 것처럼 쩌 경상도까지 들고 일어났는데..
요즘은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해도, 별 일 아닌 것처럼 무관심합니다.
'그 날이 오면' 학수고대 기다렸구만, 노무현정권이 보여준 실망감으로..
'그 날이 와도 별거 없구나' 하는 자조감이 들어선지 모르나..
3만불 시대 국민은 변화를 싫어하고 개인적으로 먹고 노는 데 관심이 있어..
자기에게 나라가 피해를 주나 안 주나 관심 있어..
대단히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화가 돼..
여기에 친노 운동권이 인기를 잃고 퇴출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거기다 패거리 짓만 능해서 인심도 많이 잃었죠.
3만불 시대는...
사람들이 휴가때 놀러다니는거.. 주말마다 놀러다니는거.. 어디가서 잘 쳐먹는거..
여기에만 관심이 있지.. 나라 일에 관심 없습니다.
정치도 개혁을 해서 대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기 보다..
무탈하게 이끌어 주기만 바랍니다.
왜냐 연봉 1억 받는데.. 수도권에 6-7억 아파트 가지고 있는데..
대변화를 바라겠습니까?
민주화 해서 분배한다고 세금을 올린다거나, 종부세를 다시 한다거나..
살 떨려서.. 대변화를 시킬 세력에 표 안 줍니다.
수도권이 인구 절반인데.. 수도권의 절반은 아파트 주인이라..
일단 친노에게는 종부세를 매겼던 아픈 기억이 있어.. 될 수 있으면 민정당 찍으려고 합니다.
정치이념은 보이지 않지만, 종부세는 눈 앞에서 돈이 뜯기는 현실입니다.
필리버스터 한다고 잠 안자고 눈물 흘리고.. 쌍팔년도 눈물드라마 안 통합니다.
왜?
두환이, 노태우 다들 80 노인 됐습니다.
군사정권이 없는데 투쟁할 대상도 없는 운동권 어디다 필요합니까?
같이 역사속으로 없어지는 것이 순리인데.. 민주화의 여운으로 지금까지 왔으면 오래 온 것입니다.
민노총도 민주화의 여운으로 밑도 끝도 없이 서울도심 마비시키다가 저번에 끝나지 않았습니까..
더 이상 이 나라는 구호 외치는 민주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선거 때 표 대결로 그걸 대신하고도 남습니다.
인구 절반에 북한하고 가까운 수도권에 사는데..
북한 미사일 쏘믄, "위성이다" 지기가 알아서 북한 변론해주는 그런 정치세력 필요 없습니다.
대신 똘아이 정은이한테 나대지 말라고 무섭게 한마디 해줄 그런 정치를 원합니다.
그래서, 야당이 위기가 와도.. 백기완선생이나 장기표씨 같이 야당내에서 소방수를 찾는 것이 아니라,
꼭 찾아도 김종인이니, 이상돈, 정운찬, 전부 보수쪽에서 사람을 구하니..
왜?
3만불 시대라.. 국민들이 보수화 됐습니다.
세상을 확 바꾸지 않는 무난한 사람을 원합니다.
가진게 많아서 확 바꾸면 잃을게 많기에..
살살 바꿀 사람을 원합니다.
세상 뒤집어질 것 같이 구호 외치고, 쎈 강경발언하고, 북한 옹호하고..
그래서 시대 흐름을 못 읽는 정청래가 짤린 것이고.
정청래가 강경발언 한다고 세상이 바뀐거 있습니까?
국정원 들춰졌어요?
강경한 항의가 뭘 바꾸는 시대는 쌍팔년도였고.. 지금은 그 시대가 아닙니다.
표가 세상을 바꾸기에 한 표 더 모을 궁리해야 합니다. 길은 거기가 있는 겁니다.
민노총 위원장 서울도심서 드릅게 깝 떨다가 혼자 감옥 가도,
사람들이 다 시원하게 생각하지 누구 하나 나서주는 세력 없죠.
정청래나 민노총 위원장은 끝물이라는 걸 몰랐네요.
박근혜는 표로 이겨야지요.
민정당쪽이야.. 영원히 저럴 것이고.. 기대를 안 합니다.
지기들끼리 서인이 노론, 소론으로 쪼개지고 그러겠죠..
야당이라도 바껴서.. 국방이면 국방, 외교면 외교, 경제면 경제..
전문적인 대안이 나오는 정치가 되야 하고..
파벌이니 뭐니 싹 없애고.. 정책만 나오는 그 장이 돼야 하는데..
노무현이가 대통령 되니까.. 운동권들 다 거기로 붙어서..
노무현이 끝나고 어중간 해지니까,
운동권들이 다시 문재인이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다른 세력(비주류, 호남) 힘으로 눌러대다가..
세상 인심도 잃고 3만불 세상 흐름도 못 따라가다 망한 겁니다.
미국만 나오면 반미,
북한만 나오면 북한 논리 그대로 따다하는 종북(미사일이 아닌 위성이라는 것 이거 북한주장임),
노동문제도 정작 귀족노조에다 할 말 못하고, 하청업체 얼마나 대변했습니까.
성장보다는 분배.. (성장이 어려운 것이지 분배는 돈 퍼다뿌리는 것 쉽지요)
결국은 3만불 보수화 된 유권자한테 가면 갈수록 외면 받는 것입니다.
이명박, 박근혜는 경제는 별 볼일 없지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반미종북이 치명적입니다.
'미사일이 아닌 위성' 이런거 미친 소립니다. 표 떨어지는 소리고요.
쌍팔년도 습관 나오는거 자제 못한다면 정치 그만 해야 합니다. 21세기도 지금 16년입니다.
정신은 아직도 쌍팔년도에 놓고 사람 여기 계시판에도 여럿 있습니다.
유시민이가.. 나라 팔아먹어도 40%는 박근혜 지지한다고 했는데..
틀린 소립니다.
나라 팔아먹어도 죽어도 친노 운동권의 야당 지지하지 못한다는 사람이 40%입니다.
어떻게 매번 긴장국면에서 북한을 옹호하는데 지지합니까.
저번에 전주 신부가 종북발언 봤죠? 나는 충격 안 먹었습니다.
서해교전때 오마이뉴스에서 반응을 봤거군요. 그 신부님 실수 아닙니다. 본 생각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사람들 생각까지 지지하겠습니까?
질색이죠.
원래 진보의 개념이 종북이 아닌데..
진성준이 이런 애들이 '위성이 아니라 미사일이다'
여기 확성기들 요거 따라하고, 참 가지가지 합니다.
나라 팔아먹어도 박근혜 지지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 사람들이 먼저 원인제공한 것입니다.
안철수가 실패했지만, 처음에 중도를 표방하니까.. 새누리 지지층 일부가 바로 안철수 쪽으로
붙은걸 보더라도, 유시민이 말은 틀린 것입니다.
친노 운동권이 야당을 쥐는한, 박근혜 나라 말아먹어도 야당 지지 못한다 그것으로,
친노 운동권이 있는 한 민정당이 먼짓을 해도.. 민정당쪽을 지지한다 그거임..
물론 TK니 나이드신 분들.. 골수적인 것도 있으나..
안철수 탈당직후 보면 박근혜 지지가 굳건하게 만든 것은 친노 운동권의 색채가..
야당을 지지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내가 여기서 얘기 해서가 아니라..
알아서 친노 패권은 붕괴됐습니다..
(한번 요것만 가지고 전후관계를 길게 얘기해봐야겠는데.. 시간이.. 좀 셨다가)
지금 진용으로는 김종인이 없어도 비주류를 밀고 당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나.. 의문스러울 정도임..
국민의당이야 어차피 분해될 당이라 총선후 비주류 힘 실어주러 넘어올 수 있고..
김종인이가 친노쪽 힘 쓸만한 차, 포 다 떼버린 상황이라..
그렇게 안 해도 친노 몰락할 상황이라..
호남에서 있지만 않은 신당이 새정치국민회의보다 2배 지지가 나왔을 때..
이미 둑에 물 터진 것입니다. 안철수 때문이 아니라..
나라 팔아먹어도 친노운동권당 지지하지 않겠다는 여당쪽 40%.
친노운동권당보다 있지도 않은 당을 2배 지지하는 호남표
여기서 겜 끝난 것이고. 지금은 잠깐 수명연장을 위한 꼼수지만.
공천내용을 보면.. 김종인이 대선때까지 휘젖기 위해 자기에 위협되는 인물 다 친거고..
(무슨 이철희니 박영선이니.. 이거 웃겨.. 박영선이 위에 누가 있나.. 박영선이가 공천위원장인가)
(박영선이 영향력은 김종인이한테서 나오는 것임)
김종인이 휘젖기 위해 공천한 것이.. 얼추 보면 문재인이를 귀찮게 세력도 같이 없앤거 같이 보이고.
문재인이 친위세력이라고 해봐야 잔챙이들 잘못한게 있어도 김종인이 공천해줘..
얼추 보면 문재인위한 공천한 것 같아..
그래봐야 힘 못 쓰는 잔챙이들..
첨에는 문재인 위한 공천을 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재인을 위한 것처럼 보이면서 김종인이 거칠 것 없이 휘두르기 위한 공천했습니다.
이로써 친노 운동권 패권은 끝났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 된다면 어떻게든 5년 연장되겠네요.
그 경우 외에는 끝났습니다.
민정당쪽이야.. 유승민이 하나 가지고는 바뀔 수 없는 것이고..
포기하지만..
진보는 앞으로..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대안 제시하는 정치세력으로 바꼈으면 합니다.
파벌이니 패거리니.. 이런거 만드는 인간들 죽여야 합니다.
능력도 안 되는 것들이.. 운동좀 했다고.. 목소리좀 크다고..
강경발언해서 인기 끄는 시기는 갔고..
권력쌈이 아니라,
이세돌-알파고 대국처럼 현실에서 정확한 대안 제시하는 정치로 가야 됩니다.
그러나, 야당에 이런거 할 정치인이 안 보이네요.
친노 운동권 쪽에는 없고.
안철수는 아니고.
손학규는 연기를 잘하고.
솔직히 나 정도 대안 제시하는 인물 정치판에서 찾아보기 어렵네요.
KFX를 10년전 부터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반대를 했는데. 1 : 10이 아니고 1: 100 정도의 왕따를 당했는데. (지금도 '전략설계'로 글 검색됩니다)
어느날 국방위원장이란 사람이 KFX를 반대하는 기사를 보고..
직접 그 국회의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대단히 잘했다고 지지하는 글좀 올렸고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사람이 유승민입니다.
KFX사업이 비용대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인데.
나는 이 부분을 10년전부터 논문수준으로 반대논리를 만들었지만. (유용원사이트에서 나 혼자 반대)
나보다 한참 못하긴 하지만.. 이 사람은 그래도 깬 사람입니다.
지금 밀리계 가면.. 무기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비용대효과 다 무시하고.. 지금도 1(반) : 9(찬) 정도라..
이재명을 관심 있게 봤는데.. 일처리는 합리적이긴 한데..
좀 포플리즘에다가 운동권이라.. 대북문제 등에 있어..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유승민 하나가 머리가 깬거 같고..
손학규는 그래도 남들이 대안 제시하면 듣고 있을 사람이고..
김한길이는 김앤장 이런 부류하고 노니.. 보이는 모습과 실제 속이 많이 다른 것 같고..
문재인이는 이거는 까면 깔수록 지 욕심밖에 없는 사람이고. 지 욕심 위해서 할 수 있는 단순치고..
(정청래 짤렸는데 "음.." 한게 전부니.. 나야 정청래 짤린게 시원하지만 이게 뭔 지도자여..)
(이러니 분당됐지)
안철수야 코메디고.. (내가 가면 새정치 구체적으로 경제부터 국방, 외교까지 남들 안 한 소리로 책 한권 써주는데..)
내 1/10 정도 머리가 깼지만.. 유승민 하나 있네요..
지식하고 머리가 깬건 다른 것입니다.
진보에 머리가 깬 지도자가 없다면..
최소한 각 분야 전문가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들어주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그런 정도 리더쉽 있는 사람도 차세대 진보진영 지도자임이라 보여집니다.
대신 지 머리 깨지 못한 만큼의 공정함으로 대신해야 됩니다.
덕이 있고.. 침착하고.. 그럼서 머리가 막히지 않은..
손학규가 연기에 능숙해서 그러지.. 좀만 덕이 있고 순수했으면..
진보쪽에선 이런 인물을 발굴해냈음 하네요.
친노패권이 사라지는 징후가 보이니..
이런 대안도 생각을 해보네요.
지금 앞에는 아무 것도 없지만, 또 문재인이라는 걸림돌이 남아 있지만,
이번에 이해찬(총지휘), 정청래(행동대장), 유인태 문희상(중신)이 다 쓸려나가니,
다음 단계의 진보진영을 생각도 해보고 개인적으론 아주 희망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