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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5 23:34
김종인에 배신당한 지지자
 글쓴이 : 사러름
조회 : 575  

더불어당 지지자들도 분명히 나름 생각하는 원칙이 있을겁니다.

김종인이 비대위대표가 되면서 그 원칙이 깨지는 경우가 생겨서

등돌리는 지지자도 분명히 존재하겠죠.


지난 총선때 소위 친노라는 세력과 통합하면서 한명숙이 대표가 되면서

총선승리보다 계파세우기에 몰두한 친노입니다.

그당시 문재인은 뒤에 있고 전면에 한명숙이 있었죠.

지금은 김종인이라는 사람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때는 모두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던 지지층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상당수 안티로 돌아서며 친노라면 입에 거품물

지경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그짓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굴위해 그러고 있는 겁니까??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정치판이 정상이라 보십니까??

정통 민주당이라고 자처하면서 전두환 신군부 국보위 출신을 비대위에 추대하여

전권을 쥐어줬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때 상처받은 지지층이나 지금 김종인으로 상처받는 지지층이나 뭐가 다릅니까?

그냥 덮어놓고 지지하면 다 되는줄 아십니까??

구태를 일쌈는 정치인은 끊임없이 비판하고 감시하여 퇴출시겨야

국민도 설득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선거도 승리할 수 있는겁니다.


전 솔직히 선거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잡으려면

먼저 당의 정체성을 확고히하고 당원에 의해 철저하게 검증을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원칙이란 게 확고해야 외부의힘에 흔들리지 않죠.


지난 총선도 이길 수 있었는데 외부세력에 철저하게 조종당하고 가공된 세력이

민주당을 흔들며 한줌도 안되는 세력이 당권을 쥐고 총선을 허망하게 날리지 않았나요?


그게 너무 명분만 쫓다가 외부의 힘에 와해 된것입니다.

지금도 뭐가 다른가요??

정체성이 없어요. 오로지 공천권에 목메고 같이 으샤으샤 하다가 공천 안준다고 돌아서고..ㅎㅎ


아니 사람 바꾼다고 뭐가 변합니까??

의지가 중요한 것이죠.

원래 그룹과 그룹이 만나면 사생결단을 하게 됩니다.

워킹데드 보셨죠? 그룹과 그룹이 섞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통합은 어렵다는 겁니다. 일시적으로 효과는 볼지 몰라도

결국에는 서로 정체성이 맞지않아서 오래 못가고 빠른길도 돌아가는 상황이 연출되는 겁니다.


이짓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되는지..


저도 안철수 처음에 좋아했다가 중간쯤에 비판하고 돌아섰다가 지금은 다시 지지합니다.

뭐 딱히 찍을 정당도 없고요.

그나마 통합 연대 안하고 기존의 악습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기에

국민의당에 투표할 생각입니다.


새누리당 개헌석 확보가 두렵다고요??

그럼 국민의당 찍으시면 됩니다.

더불어당 버리세요.


국민들도 극한의 이념대립보다 합리적인 정치를 원합니다.

그래서 국민의당에 희망을 가집니다.


원래 철석같이 믿었던 신념이 무너질때 엄청난 괴리감에 아파하는 거 저도 경험으로

느껴 봤기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한때 똘기 충만한 적이 있었고요.

그후 여기에 민주당 지지였다는 거 인증까지 했습니다.

시간 지나고 나면 왜 그랬나 싶고 그런다고 바뀌는것도 없는데..

욕이나 처 먹고 조롱이나 당하고 아무리 그사람들은 아니라고 비난해봤자

그 지지층들은 꿈쩍도 안하는데..그들이 맞다고 그들이 꼭 대안이라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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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 16-03-16 01:09
   
또 친놉니까

개나소나 다 친놉니까

왜 맨날 친노밖에없는거죠 김종인이가 하는 공천배제는 친노들이 아니랍니까

아직도 부족하답니까

자기들이 필요할때는 개나소나 다 범친노고 아니면 다른 계파가 되는건지

친노혈통이라도 따지는건지
킹크림슨 16-03-16 02:03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간 내가 야당을 지지하던

이유가 야당의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인가? 아니면 기득 정당에 대항할

대항마가 필요했던 것인가?


그나마 정책과 기득권에 대항마 두 가지 필요 충분 조건이 맞아서

였다는 생각이듭니다. 썩 마음에 들었던 적은 없습니다. 


본문 글에서 대항마에 대한 분노와 실망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의 대의를 생각해 봤습니다.


본문에 언급한 개헌 저지선 확보가 제 개인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고민

중입니다.


다만 해결책으로 제시하신 '국민의 당을 찍으시면 됩니다.'란 말은 해결책

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사러름'님과 같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더 걱정됩니다. 


거지발싸개 같지만 그나마 존재하던 대항마가 이제는 절름발이 될 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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