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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향이 진보인데, 정작 투표를 할 때는 보수를 찍거나 기권하죠.
보수쪽에도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가슴은 정의를 외치는데, 불혹의 나이가 되고 자산 20억 넘으면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좋은 나라가 되는건 가슴이 바라는 것입니다만, 서민과 노동자 잘사는 나라가 된다 한들 그것이 나에게 무슨 이득이 되는가? 라는 이성적 질문.
그러다 보면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정작 투표를 안하게 된다는...
40대에도 이정도인데, 50대, 60대 가면 뻔하죠.
어머니가 충청도 분이신데, 세종시를 굉장히 반대했죠.
고향보다 내 재산이 서울에 있기 때문에 안된다는 겁니다.
인간이 그래요.
그리고 한국의 서민들이 멍청한걸 어떡합니까.
수도권은 여야 투표가 거의 반반입니다.
문제는 지방이죠.
근데 농사짓는 사람들의 생존권 첫번째는 FTA 입니다.
웃긴건 이명박 때 그렇게 FTA 를 개방했는데도 또 박근혜를 찍었다는거죠.
지금 한국은 미국, 중국, EU 와 FTA를 맺은 페루, 칠레 다음으로 세계 3위 수준입니다.
예, 농축어업 다 죽은겁니다.
자기들 생존권이 뭔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가 왜요?
지구상에 어떤 인간도 혼자 살수는 없다고 하죠.
인간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인과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고 계산적으로 선택한 결과가 자신에게 칼이 되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죠.
이런 이치를 아는 사람들은 개인의 이익보다 정의를 추구하죠.
그래서 아닌것 보다 옳음, 비상식 보다 상식, 비인권 보다 인권, 남의 일에도 자기 일인양 나서고 같이 아파하고 도와줍니다. 이게 당장 자신의 이익과 상관이 없을 지라도 인과 관계에 따라 자신에게 그 결과가 직간접적으로 돌아옴을 알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