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온겁니다만

이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공방을 펼치셨습니다

물론 저도요

이 건설계획 대다수 분들이 찬성으로 가시더라구요 저두 그렇구요

반대하시는 분들은 왜 반대를 하시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주도 시민분들도 많이 지지 하시던 편인데 .....

님들 의견도 들어 보려고 올립니다

반대를해야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있습니다.  간단한 이치...

하지만...제주도 사람들은 도가 지나침... 나로호때도 그렇고 말도안되는 혜택을 요구

학교에서 갈등분석평가수업으로 제주해군기지사례를 조사하여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시기가 조금 달라서 지금도 이런 양상인지는 모르겠네요. 반대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생활터전의 문제
2. 자연환경훼손의 문제
3. 관광제주의 이미지 훼손

1번의 경우에는 기존의 농사하시는 분들이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터전을 잃게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필연적으로 많은 배가 출입항 할 것인데 그 와중에서 제주의 자연이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3번은 평화의 섬 제주도에 군사항이 들어선다면 평화의 이미지가 사라진다고 우려하는 것이죠.
이 외에도 주변국과의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에서야 찬성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제주도에서 삶의 터전을 살아가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아마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해군 기지 선정과정에서의 불투명성도 반대의 목소리가 되었죠.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발전할 것이다, 라고 하는데 실상은 또 그렇지 않다는 것도 반대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해군기지가 들어선다고 발전한다면 우리나라 제1함대인 동해항은 지금쯤 강원도의 핵심 도시로 부상했어야죠. 가보시면 알겠지만 동해시는 엄청나게 낙후되어있죠..(제가 군생활하면서 딱 한번 동해시에 입항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도시에 비해 규모도 엄청 작고... 뭔가 안됐더군요) 그렇다고 제2함대인 평택항이 발전한 것도 아니고.. 작전사였던 진해가 발전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근처의 마산/창원이 가장 발전했죠. 제3함대인 부산이야... 해군 기지가 들어서기 이전부터 독보적인 위치였으니..

해군측에서는 해군기지를 건설하여 성공한 다양한 사례(하와이, 벤쿠버 등)를 소개하지만 우리나라의 실상으로 본다면 해군기지가들어섬으로 인해서 어느정도의 관광수익이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지 모르는 사실입니다. 여차하면 상륙나오는 해군장병들을 제외하고는 그 지역에서 관광객이 실종될 우려가 있거든요.

감귤농사하면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여길 뒤엎어버리고 해군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하니 반대하는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선정과정에서의 불투명 문제지요. 이것때문에 제주지사를 소환하겠다고까지 말이 나왔으니까요(정족수 미달로 무효됐지만).

무조건 찬성한다/반대한다 보다는 왜 그런지 꼼꼼이 따져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가 국책사업으로 이것을 할테니 비켜달라, 라고 말하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하니까요. 해군 기지의 당위성이야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지만 국가의 당위성따위 당장 살 길이 막막한 주민들에게는 들어먹히지도 않을 겁니다.

미래를 생각하세요. 우리는 전쟁에서 이기는 나라가 되긴 해야하지만.. 전쟁을 억제할수있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긴위해서는 타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동등해야하거나 좀 뒤떨어진다해도 자기들이 전쟁을 일으키면 한국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게 끔 해야합니다. 저거 해야하는것임

일본 오키나와에도 미군기지 있지않나? 크기가 다르긴하지만 제주도도 그리 작은 섬은 아닌데 관광제주 이미지 훼손은 좀 억지같은데...

진지한 남자님의 2번에 추가해서.

현재 해군기지 건설예정인 강정은 원래 자연 보존 구역입니다,

희귀 산호초 군락지기도 하고요.

그걸 도의회(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까지 이용해 해제하고 건설하려니 더 반대가 심한겁니다.

단순히 배가 많이 드나드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리고 해군기지 지을려면 최적의 적지가 화순이라고

 강정에서 10-20km정도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2002년쯤 한창 화순에 건설하려고 하다가 주민반대가 심해서

위미로 바꾸었다가 이제는 강정으로 밀어붙이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도지사 소환은 정족수 부족으로 실패했지만,

다음 선거에서 나오지 못해 다른 사람이 도지사에 당선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군사시설은 물론 혐오시설도 지을수도 없고 지어져서는 안되는 나라
하긴 고속도로내는건데  자기땅지나간다고  거기 가보니 만든지 얼마 안된 묘가 있더라마는
반대하더구만  그런거지뭐
지방국도 다니다보면 길이 뭐이렇게 만들어졌어 하는 길은  항상 반대로 그렇게 낼수밖에 없다라는거
나만 안죽으면 되지
적절한 보상과 그만큼의 혜택이 돌아가는지는 나도 의문인데  무턱대고 반대만하는 사람들도 꽤나 존재한다는거

우리나라가 임진왜란을 당하고 일제에 먹히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멱사적으로 변변한 유물하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뭘해도 반대하고 당해도 준비를 안하는 민족입니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