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13 08:00
조회 :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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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너무나 잘아는 일본 지식인들은 한결 같이 한국이 좀더 나은 복지 노동 정책을 취하려하는 것에 엄청난 우려를 표명하는 걸 우리 언론은 기사로 내보낸다.일본의 엔화가 우리나라에너무 많이 들어와서 곳곳에 우리 서민만 모르게 투자되어서 그런가. 난 일본의 지한파 지식인의 말을 빌려 노동자들의 복지향상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거란 암시성 기사가 실리는게 너무 싫다.그게 지금 우리의 어두운 사회경제적현실이라도 말이다.). 소니ㆍ파나소닉 등 일본 간판 대기업들의 퇴조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 등 잘나가는 한국 대기업과 대비된다. “일본과 한국은 저변이 다르다. 일본에는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100개가 넘는다. 삼성전자가 소니ㆍ파나소닉을 이기고 글로벌 IT 정상기업이 된 건 국가 대 국가 차원에서 볼 일이 아니다. 기업 세계의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다. 소니도 과거 미국 기업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지금 한국 기업 중 상당수는 차이완(중국+대만) 기업들의 맹추격에 쫓기고 있지 않나. 일본 기업들은 요즘 일본 내에서보다는 해외에 거점을 두고 수익을 내고 있다. 과거 한국 대기업들이 일본 부품을 많이 사서 일본과의 무역불균형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가 줄어든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많은 일본 기업이 한국에 공장을 차리고 예전보다 훨씬 더 빠르고 쉽게 한국 대기업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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