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모르고 그러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바로 옆에 있던 황진하 의원...
5포병 여단장이셨죠... (군단직할 포병임)
포병에서 잔뼈가 굵은 분입니다.
참고로 제 나이가 적지는 않습니다...
94년 1기 로 5포병여단 나왔고요..
당시 원스타로 황진하 장군이 여단장이셨죠...
공관 초병도 매일 나가다시피 했는데...
제 고향이 파주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또 파주 국회의원을 하시죠...
이상하게 인연(??) 이라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보온병 사건으로 다시 얼굴을 뵙게되니...
참... 기분이 찹잡합니다.
이분이 절대로 보온병과 랩탄을 헷갈릴만한 분이 아닙니다.
그건 정말 개그죠....
결국 나올 수 있는 결론은...
아마도 둘중에 하나죠...
안상수 의원과 작당하고 프로파곤다형 인터뷰를 한 것이거나...
아니면 안의원이 보온병을 집어든 순간 이건 아니다... 라고
느꼈으나 면박에 제얼굴 침뱃기가 싫어서 그냥 지적하지 않고
넘어가 준 것이죠...
정황을 보건데... 제 생각엔 전자가 조금 확률이 높은거로 판단됩니다.
인터뷰 이전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황장군님이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제발 자랑스런 5포병의 장군님으로 돌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이런 장군님의 모습을 보기가 너무 안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