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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정의 내려야지만 단어를 쓸 수 있는건 아니죠. 나이브하게 좌파하면 대략 어떤 사람들이라는게 떠오르잖습니까?
반박근혜이면서도 안보를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친박이면서 안보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 님 말대로 반박근혜, 야당지지자 이런 식으로 해서도 정확히 표현이 안되는것이죠.
수학에서도 무정의술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굳이 엄밀한 정의를 내리지 않더라도 그 사용처를 안다면 얼마든지 단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일전에 들은 말인데 각자 서로가 색깔이 다르고 주장이 다르다면서 좌파란것이 없는냥 행동하다가 단합해야할일이 생기면 순식간에 단합한다더군요.그런 행동양식을 보이는 일군의 무리를 좌파라고 부르지 엄밀하게 어떤 단체를 지칭하는건 아니에요.
좀 나이브하게 받아들여야할 개념이죠.
딱히 공부할 필요가 없는걸요. 일전에 보수진보가 경제용어라면서 정치용어가 아니라고 열심히 외치는 분이 있던데 그런 경우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좌파,좌익,진보 그리고 우파,우익,보수,수구 이런 것들이 대략적 으로 비슷비슷한 무리들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그래서 사용법이라고 말을 한겁니다.
위에 '정의를 밝혀보세요'라고 하신 분도 봤지만
'정의도 모르면서'라고 하시는 분이 또 나오는걸 보니 정말 어설픈 서구화의 실태를 보는것같군요.
정의는 의미를 명확히하는 것이죠. 그런데 단어의 용례를 보면 불명확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경우 대강의 의미만을 갖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략적' '나이브' '이런 말을 강조해서 사용한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정의를 지나치게 강조하는건 잘못된 서구화의 폐해죠. 수학이 공리로부터 논리를 통해 구조를 형성하듯, 사회과학을 개념의 정의에서 시작하여 전체구조를 지어나가려고한 것이 서양의 노력이죠. 최근에 과연 그것이 가능한지, 어떤 제한이 있는지, 할 수 있다고하더라도 부작용은 없는지등에 대해서 많은 반성이 있었고 그런 경향이 포스트모더니즘적인 경향을 가져왔음에도 "정의를 모르면 아에 닥치고 있으라"는 식의 태도를 보니 어설픈 이성주의가 엿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