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라는 틀린 사람들이 매번 말하는 방법이
북한 지원을 안하면 북한에 지하자원을 이야기하고.
통일은 대박이라는 긍정적인 이슈가 나오면 통일 비용을 이야기하죠.

북한과 통일된다면 시베리아 송유관 대륙행단 철도만 해도 대박입니다.
그 경제적 효과만 하더라도 북한 주민 먹거리는 해결됩니다.
사유재산 없는 북한땅 LH공사 개발해서 용도 병경만 해도 대한민국 공기업 부채 다 해결됩니다

건설대박 인프라에 투자되는 돈 엄청나죠.
지금도 제주도 중국인 투자로 넘처납니다.

지금 한국은 돈이 넘처나서 아파트 한채도 10억하는 나라입니다
갈데 없는 돈은 부동산으로 몰려서 이런 비정상적인 거품이 생겼죠

보수쪽 통일 찬성론자들의 가장큰 문제는 김대중, 노무현의 햇볕 정책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통일 방법론과 다르다는 이유로,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 종북빨갱이로 매도하며 갈라져 버렸다는거죠.

정말로 통일을 원했다면 종북갈등을 일으키지 말고 타협점을 찾아 다른 방향으로 갔어야죠.

2013년 여론조사(검색해 보시길) 한국의 절대적 통일 반대론자들은 이미 32%를 넘어 섰습니다.
보수의 1/3 과 진보의 1/3 은 반대라는 통계죠.
저도 진보성향이지만 통일을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결론을 말하면 한국은 이미 통일 가능한 기회의 시기가 지났습니다.
굉장히 희박한 시기로 접어들었다는게 맞는 표현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김정일이 노무현 말기쯤에 죽었다면 북한수뇌부에서 남한을 동경하는 세력의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늘날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G2중국이 북한과는 우방이라는거 아시죠?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이렇게 5개국은 서로의 견제 속에서 이제 절대 움직이지 못합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남북이 통일 할 가능성은 뭐가 있을까요?

첫째, 북한 수뇌부에서 쿠데타가 성공하고 그 세력이 남한을 동경해서 흡수를 원하거나 하는 식.
둘째, 북한 주민의 민중 봉기가 일어나서 체제를 장악하고 첫번째 상황이 되는 것.

극도로 희박한 가능성이죠.
대부분은 끝없는 쿠데타와 독재 순환 국가가 될 것이고, 민중 봉기가 일어나도 반정부 투쟁으로 아프리카 내전처럼 되겠죠.

그래도 5개국은 안움직일 겁니다.

글쎄요. 통일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군요.

사람들은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착각이 있는데 실제 어떤 통일에서도 이런 과정은 없습니다. 독일의 통일은 프로이센의 강력한 군국주의화와 오스트리아를 배제한 소독일주의, 그리고 전쟁의 도움으로 가능했었고, 재통일은 서독이 동독에 대해 가지는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전략을 유지했어요.

게다가 무슨 국제정치는 자꾸 주어진 것으로 보고 객관화시키는 것도 어떤 심각한 질병이라고 보지만 정치는 의지이자 만들어가는 것이지 절대 학문처럼 이렇다 저렇다 분석하는게 아닙니다.

독일의 재통일은 미국이 나토군주둔을 조건으로 하는 단서를 제외하고서는 아무도 주변국들이 찬성하지 않은 겁니다. 그럼에도 협상장에 끌려 나오게 만들었죠. 누가요? 서독이요.

그 방법이 무엇이었죠?
햇볕 정책입니다.

첫째, 앞으로 남한이 햇볕정책을 할 가능성은?
햇볕정책을 하지 않고 북한이 뭐 얻어 먹을게 있다고 협상을 하나요?

둘째, 독일의 분단 시간에 비해 남북은 이제 거의 2배에 달했습니다.
그만큼 북한과 딱히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대들로 교체되고 있다는거죠.

셋째, 독일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이 지금의 한반도 G2 중국, 미국 처럼 강력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때에 따라서는 서독이 군사력으로 독자 행보를 할 만큼 힘이 있었고요.
한국이 독자행보?

1. 햇볕정책을 신뢰하시는 건 본인자유지만 이걸로는 지나치게 NL식의 통일만능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요한건 북한을 식민지대상으로 삼고 제국주의적 발상을 가지는게 현실적으로 통일에 더욱 빠르다는 겁니다. 역사가 보여주니까요.

2. 독일은 45년부터 분단상태에서 90년까지 45년이었고, 한국도 45년(엄밀히는 48년가지 이어지는 점진적인 분단이었지만)부터 2013년(2014년은 1월이 막 지났음)까지 68년. 거의 2배는 아닙니다만. 그러니 저는 이미 통일에 대한 기존 관념을 바꿔야 한다고 봤어요. 민족적 화합이 아니라 한국의 기존 상태를 해소할 탈출구로서 북한을 봐야 한다고요.

3. 미국이나 중국이나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고 떠든적은 없습니다만. 속내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독일통일시에 소련, 프랑스, 영국은 대놓고 반대를 했습니다. 그 전에도 마찬가지고요. 그것도 미국이 서방측을 설득해서 협상장에 나오게 된 것이고요. 게다가 독일은 패전국이라서 군사에 제한을 받고 있어요.

1. 역사는 독일이 먼저 햇볕정책으로 통일한걸 보여줬는데...

2. 68년이라 꼭 찝어 말하니까. 50년도에 태어난 사람이 고향을 그리워 할리 없고, 최소 5살이라 해도 72세... 곧들 돌아가시는 세월이죠.

3. 미국이 설득 할 수 있는 나라가 지금의 중국은 아니라는 거죠.

독일이 햇볕정책으로 통일? 빌리브란트의 사민당정권이 동독과 동유럽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한거요?

그 이전 독일여당은 기민/기사연합이었고 동독에 대해서 포위, 동유럽과 교섭하지 않음, 그리고 힘에 우위에 대한 기본철학을 깔아놓고 시작했습니다. 동독이 결정적으로 붕괴된건 이런 햇볕이니 하는 것들이 아니라 동서독간의 힘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자 동독내부의 불만이 터져나온 것이고 베를린장벽을 둘러싼 사소한 폭동하나가 호네커 몰아내자라는 정치시위가 된 것이죠. 독일통일이 햇볕정책을 펴서 서독수상, 동독서기장이 만나서 통일합시다라고 한게 아닙니다.

어차피 미국이나 중국이나 통일을 반대한다고 하는 증거도 없지만,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우리는 우리네의 목숨걸고 독자행보로 나가서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의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겁니다. 이런 의지없이 왜 대한민국 만들었나요? ㅎ

그렇게 모든것을 주어진 상황으로 이해하니까 독자행보니 뭐니에 의심을 갖는 겁니다. 중요한건 독자행보가 가능하냐가 아니라 원래는 독자행보를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럴 의지가 없으면 뭣하러 대한민국 만들어서 정부만들고 아웅다웅 합니까? 그냥 다른 나라의 지방정부가 되는게 낫죠.

동아시아 정치는 이미 주어진 '미국''중국'이라고 하는 대상과 이에 끼인 한반도로 상상력을 펼치지 마시고 한반도의 의지와 주변국들의 전략에 대해서 게임상태로 접근하시는게 좋을 것같군요.

각자의 주장은 이런 것이네요.

통일 찬성론자는 열심히 자신의 일을...
통일 반대론자는 또한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할 터이니...

대륙횡단열차가 왜 대박인지는 철도 자체와 시장, 경제에 대해서 오판하신듯 합니다만.

대륙횡단열차는 철도환경이 섬나라와 다를 바없는 상황에 대륙과 연결되었다는 여객수송의 의미이지 이게 경제적 부가가치를 어마어마하게 낳는다거나 하는건 없어요.

1. 철도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선박의 운송량을 못 따라갑니다. 이 말은 단위당 운송비에서도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는 말.
2. 그리고 철도가 뚫렸다고 해봐야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지는 중국,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도 있지만 비중은 이들 국가에 비해서 낮은 편.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선박이 거리상으로도 훨씬 짧음.

오판은 브라흐만 님께서 하시는 것 같은대요?
단위당 운송비, 거리 시간 기타 등등...
모든 내용에서 선박이 절대적 우위에 있는건 아닙니다.

거의 모든 내용에서 선박이 우세합니다. 운송비,, 거리시간, 그외 저장, 하역 이런 작업들도 철도가 우월하다고 말할건 단 한개도 없습니다만. 게다가 철도는 궤도가 다르다는 문제점도 있어요. 한국은 표준궤, 러시아는 광궤. 물론 이게 크게 애로사항은 아니지만 선박보다 좋은 조건은 아니죠.

통일만 되면 서울 부근에 북쪽 넓은 공터에 아파트 개발붐이 일어나고 대박 칠 사람 많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박의 요건이 강한데 쪽박을 외치는 분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점 합시다
통일대면 대박맞조 어떤식이냐조 민주당식 종북식 북한식
여당식이 아직은맞 조
흡수니 그런말 하지말조 떠나간 말안인가여
살살 평화통일 민 종 북이 안인 확실한 국가 이념으로

바쁜남자님 내가말한 대박은 님이 말하는 부동산 투기의 대박이 아니고 내가말한 쪽박도 그런의미의 쪽박이 아니며 내가 말한쪽박은 박대통령의 대박을 비난하기위한 쪽박도 아닙니다.  그냥 현실인식일 뿐입니다.

통일을 논할 때 제일 고려해야할 것은 바로 북한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등지에서 북한 사람들을 만나본 일이 있습니다만,
그 사람들은 행동과 의식, 사고 프로세스가 전혀 우리와 다릅디다.
철저한 수동성과, 끊임없는 주변경계, 피해의식, 불안과 공포, 폭력성 등이 나타납니다.
이 사람들이 자발적 적극적으로 자유, 민주, 자본이라는 사회에 동화되려는 의식이 없다면,
또한 우리 쪽의 수용 준비가 완벽하지 않다면 ( 거의 힘듬 ), 
통일 후는 수십년을 그야말로 극심한 혼란을 겪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