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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3 09:03
진정한 지역감정은 기호파vs서북파 였음
 글쓴이 : 방사능몽키
조회 : 6,631  


인터넷에서 설치는 여당 야당 찌질이들떄문에 묻힌건데

원래 경상도나 전라도나 서로 차별한적도 사이 나쁜적도 없었음

사실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진정한 지역감정은

기호파(경기도+충청도)vs서북파(평안도)

였음


이전에는 이쪽이 오히려 지역감정의 주축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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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 지역은 고려의 개성, 고구려의 평양 등 옛 왕조의 고도(古都)가 많이 남아 있어서 문화적 전통면에서 자부심이 강했다. 몰락해 흔적이 옅어진 백제의 수도들이나, 유물과 사적들이 건재하지만 영향력을 많이 잃었던 신라의 경주와는 달리, 도성인 한양과 가깝고 지리적 요충지였기에 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평양은 제2의 도시로 번영하고 있었으며 이 덕분에 그에 기인한 자부심이 강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서북 지역은 중국과의 교역 등으로 부를 축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서북 지역은 중앙에서 벼슬 임용 등에 차별 대우를 받았고, 결국 홍경래의 난 같은 극단적인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심지어 독립운동가들끼리도 서북파와 기호파로 나뉘어서 갈등했다고 하니 장난이 아닌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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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도산 안창호가 "
일본인들은 최근의 적이지만 기호파는 500년간의 적이기에 먼저 기호파를 박멸하고 독립해야 한다" 라고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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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는 지역감정 하나로만 봐도 조선은 독립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의 일기를 보면 안창호는 ‘일본인들은 최근의 적이지만 기호파는 500년간의 적이기에 먼저 기호파를 박멸하고 독립해야 한다’고 했으며 여운형 등은 서북파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기호파 비밀결사를 자신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윤치호는 서북파가 오랜 세월의 억압 속에서 기독교와 근대교육을 받아들여 지도자들로 부상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서북인들은 일본인들보다 기호인들을 더 증오하기에 일본인들에 아첨해 기호파에 대한 비열한 계략을 동원’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기호인들의 결사는 응집력이 없기에 불가능할 것’이니 ‘허심탄회하게 교류하고 신사적으로 대하자’는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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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윤치호는 독립운동 과정에서 안창호를 중심으로 한 서북파와 이승만, 여운형을 중심으로 한 기호파 간 서로 비난이 끊이지 않자 이런 것만 봐도 조선은 독립할 자격이 없다며 일갈했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1065000/2004/04/001065000200404122208246.html

솔직히 전라도랑 경상도는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사이 괜찮았죠.

통일되면 남한vs북한

볼만할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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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쟈 12-04-13 10:50
   
가끔 중국이 민족간 갈등으로 쪼개지는것보다 한국이 지역 갈등으로 먼저 쪼개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분리의 요소중 하나인 유혈충돌도 남북, 동서간에 이미 있었죠. 6.25로 가족을 잃은 분들도 아직 많이 남아있고 5.18로 형제,자매가 죽어나가는걸 목격한 사람들도 아직 눈시퍼렇게 뜨고 살아있죠. 벨기에도 그렇고 오만도 그렇고 나라 쪼개지는거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있을때 잘하란말 부부나 연인사이에서만 유효한말 아닙니다. 항상 정치 지도자들은 자국민을 보듬고 위하며 통합시키려 노력해야죠. 지금처럼 계속 지역감정을 당략에 이용하고 여기에 다문호ㅓ가 침투한다면 우리도 다시 쪼개지지말란법 없습니다.
케이님 12-04-13 16:48
   
전라 경상은 박정희 시절부터 나빠진거 아닌가요?
사회 기간시설을 경상도에 집중시킨대다가
박정희가 정권유지하려고 지역감정 조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라도는 전라도 사람이 경상도는 경상도 사람이 정치해야
발전한다는 괴상한 논리를 폈죠..
박정희 대통령이 고도성장 발판 마련한건 큰 업적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부작용도 많이 만든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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