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가장 실수한 부분이 문재인 대항마로 정치 신인을
투입한 거 같네요, 김무성이나 나름 거물급을 투입해서 문재인이
지역구에 올인 하도록 했어야 했는데 20대 젊은 손수조를 넣는
바람에 문재인의 손과 발을 자유롭게 해줬다는 건 이번 선거의
최 악수라 할 수 있죠,
물론 보수파들을 절단 냈음에도 이렇게 선전한 이유는 나라를
종북좌파들의 손에는 맡길 수 없다는 사명감이 작용했기에 가능했죠,
한명숙은 야권 단일화가 최 악수라 할 수 있죠 민주당으로만 나왔으면
적어도 160석 이상은 가볍게 먹을 수 있었죠, 아가리랑 합당하면서
중도층이 대거 빠져나갔죠,
두 번째, 한미 FTA 폐기 발언이다. 노무현 전임 대통령의 밑그림을
파기한다는 발언은 역시 중도층 야당 지지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
세 번째, 리드쉽의 한계라 할 수 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돌파구는
문재인이 뚫었다. 김용민 사건만 끊어 냈더라도 제1당은 물론 과반도
넘었을 것을,
그밖에 LH 발언 등 최소 2~30석은 한명숙 입으로 새누리당에게
넘겨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