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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촘스키 [사진: 위키피디아] |
[업코리아=한정석 기획에디터] 노암 촘스키를 비롯, 미국의 좌파 지식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고 통진당 해체 반대와 이석기의원의 석방을 요구했다는 언론들의 기사가 종북 매체의 날조에 의한 오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사실은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의 한 회원이 노암 촘스키와 직접 주고 받은 이메일과 트위터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1일,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이 참여한 '국가정보원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는 노암 촘스키 등 미국 지식인 57명이 지난 9월 27일(현지시각) "박근혜 정부와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을 상대로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즉각 <민중의 소리>와 <오마이뉴스>등을 통해 성명의 주장 그대로 보도됐으며, 다시 <연합뉴스>를 비롯 KBS등, 주요 매체들을 통해 일제히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일베의 ID Ohmygod 회원이 3일 성명서 영어 원문과 <오마이뉴스 >기사 내용을 촘스키교수의 이메일과 트위터로 보내 확인한 바, 촘스키교수는 답신에서 ‘무슨 일인 지는 모르겠으나, 자신과는 관계 없다’는 대답을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 일베회원이 노암 촘스키 교수와 주고 받은 이메일과 트위터 내용 출처: 일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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