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981년 2월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과 전두환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직 전까지 전 전 대통령을 ‘살인자’에 비유하며 정상 회담을 완강히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 교섭의 실무를 맡았던 손장래 전 주미 공사는 4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 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당시 비공개 접 촉을 회고하며 “미국 측은 ‘레이건 대통령이 취임 하자마자 어떻게 광주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인, 손에서 피가 흐르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느냐’며 정상회담을 거부했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그는 내란음 모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의 구명 문제를 에둘러 언급했고 당시 앨런 보좌 관이 이를 레이건 전 대통령에게 귀띔해 비공개 접촉 한 달 만에 정상회담이 성사됐다고 설명했 다. 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 전 대통령은 감형을 받고 1982년 석방됐다.
김 전 대통령 구명 작업에 깊숙이 개입했던 도널 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는 “김대중을 살려 주면 전두환이 미국을 국빈방문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석방되면 레이건이 답방하겠다는 거래가 있었 다”며 “당시 미국은 가급적 전두환의 방미 사실 이 자국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하려고 노 력했다”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323967
이런기사도 있어서 퍼옴 ㅋㅋ
(전사모) 전두환 사랑하는 모임 카페도 있다고하더만
재미있는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