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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1 22:30
형님 괴담과 민영화
 글쓴이 : 위대한도약
조회 : 1,333  

한국이 자원이 많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많이 있다면 굳이 민영화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만
 
현실은 그렇치 못하죠. 어느 시점에서 적당한 민영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전부 민영화는 아니고 적당한 시점에서 공정하게 이루어진다면
 
근데 이게 세력을 키우는 방법중 하나라서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죠.
 
근데 KTX는 절차상 국회의결이 필요 없어요. 인천공항과는 좀 다르죠.
그게 아마 국토부에서 민간인 이양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과거 민영화의 추억
긍정적으로 보면 긍정스러울꺼고 부정적으로 보면 부정적일꺼고
사건은 하나지만 판단은 좀 미묘하겠죠.
 
 
1954년 이승만 정권은 5개의 정부 소유 시중 상업은행을 민영화했다. 이승만 대통령과 가까운 삼성물산은 흥업은행을 인수할 수 있었다. 또 저축은행은 이기붕 부통령과 가까운 삼호기업이 인수했다.

박정희 정권은 1968년 대한항공, 인천중공업, 한국기계 등 12개 기업을 민영화시켰다. 박정희 정권에서 추진된 공기업 민영화는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한 중화학공업 투자실패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진행됐고, 때문에 재벌들에게 공기업을 헐값으로 넘겼다. 박정희 대통령은 조중훈 당시 한진 회장을 청와대로 직접 불러 대한항공 인수를 요청했다는 것은 당시 공기업 민영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를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다. 당시 대한항공이 적자를 보는 부실기업이었다는 점에서 억지로 떠맡은 것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을 인수함으로써 국내 10대 재벌에 진입하게 됐다.

노태우 정권은 한국이동통신을 SK로 넘겼다. 노태우 전 대통령 딸인 노소영 씨는 최태원 SK 회장의 부인이다. 사돈에게 공기업을 선물한 셈이다. 덕분에 SK(옛 선경)는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당시부터 지난해까지 재계 서열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SK는 노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재계 서열 7위였는데 지난해 3위로 올라섰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형님 괴담' 이전에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대통령 친인척 개입' 특혜 의혹이 일었다. 산업은행 소유인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주간사로 지난 4월 골드만삭스가 선정됐는데, 이상득 의원의 장남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사장이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대우조선의 경쟁업체인 중국 조선업체에 지분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져 국내 방위산업의 기밀 누출 가능성 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돼 자격이 취소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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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메이져 13-05-21 22:35
   
민영화의 가장 큰 폐혜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죠.
     
위대한도약 13-05-21 22:39
   
그건 특별한 케이스 같은데요
보통 민영화는 공기업으로서의 적자때문이거나 조직의 문제 아니면 재원의 부족등
이런 이유에서죠.
          
메론TV 13-05-21 22:39
   
ㅇㅇ

저도 이걸루 비교하긴 좀

다른나라도 많은데.
백발마귀 13-05-21 22:41
   
이 부분은 위대한도약님과 비슷하네요..
지금 나오고 있는것도 부분 민영화이고 이런 이유가 있는 이유도 유기적으로 철도 사업을 하기 이해서이죠..
진보들이 하는 걱정  아니라고 할수도 없고, 매번 하던짓해서 국민한테 손해나게 할수도 있는 일이라 뭐라하기 그렇네요
     
위대한도약 13-05-21 22:46
   
민영화 자체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장단점이 있어요.

민영화 자체를 무작정 색안경끼고 볼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민영화는 필수입니다만 민영화에 대한 전체의견은 그렇지만
철도건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죠

그냥 뉴스한번보고 판단할 사항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디메이져 13-05-21 22:51
   
근데 민영화를 하려면 관련 제도를 확실하게 정비하고 가야합니다.
안 그럼 영국꼴 남.
               
위대한도약 13-05-21 22:55
   
철도민영화가 아니고 그냥 민영화전체에 대한 의견입니다.

철도뉴스 한번보고 의견을 내기엔 좀 그렇고
앞으로 뉴스는 자주 나올테고 천천히 많은 자료 보면 되죠
근데 국토부관할이고 국회의결권도 필요없는게 문제죠 ㅠ.ㅠ
               
메론TV 13-05-21 22:55
   
사실 영국은 우리보다 더 신중히 한거같음.
브로미어 13-05-22 00:22
   
철도 민영화라고 아래 한계레가 설레발 치는 기사를 봣는데  그 기사에도 51프로는 국가소유고 나머지 30프로 철도청 나머지 19프로 정도 민영화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마저도 계획 추진도 아니고 검토단계이고 여러가지 고려하는 방법중 한가지인데 꼭 전체 민영화하는거 처럼 선동적인 기사를 쓰고  그걸또 확대 재생산하고 참나 한심해보였습니다.
이런식의 부분민영화는  가까이 지하철9호선만 해도 그렇고,  수많은 민자도로, 굴, 고속도로, 다리 등등 많습니다. 이마저도 검토 단계로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단계이니 벌써부터 설레발 칠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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