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도 광주사태와 연계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전 바꾸는게 맞다라고 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그 임이 누구임

님들이야 행사 자체가 불만일텐데 뭔들 좋겠습니까.

임 = 김일성

이유좀요?
그 중요시하는 Fact좀

설마 부칸영화에서 주제곡으로 불렸다는 이유 가져오진 않겠죠?

그 노래자체가 빨갱이들이 김일성 찬양하려고 만든노래인데 대놓고 그노래 부르겠다는거자체가 또라이인증하는거죠

모르고 말하지 맙시다. 지겹네요.

글세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3자들은 몽땅 빠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 불러라 말아라 할 만한게 아니라는거죠.

왜냐하면, 그걸 부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5.18로 친인척을 잃으신 분들이니까요.
그 노래가 원래 색깔이 어떻냐저떻냐를 떠나서,
그분들이 그 노래를 불러서 가슴 속에 쌓인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풀린다면 얼마든지 부를 수 있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 노래의 색깔이니 뭐니 따질려면 지금이 아닌 한 100년 쯤 후에 5.18로 직접적으로 받았던 상처들이 어느 정도 추스려지면 그 때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북빨갱이, 종북빨갱이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러지 맙시다. 여기 계신 회원분들도 많이 아는 지식인들이고 최류탄 속에서 독재 반대 구호를 외치다가 전경들 몽둥이에 맞고 방패에 찍힌 분들도 계실 겁니다.  쓸데없이 가르치려 들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보니까 따라 부를 사람은 다 따라 부르더군요.
제청이라고 해서 노래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까지 억지로 부르게 하는것도
별로이지 않을까요.

안 불러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그걸로 괜찮겠지요. 어디까지나 피흘려 쟁취한 민주화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공화국이니 유가족 개개인의 자유 의사에 맡기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