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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30 01:46
시장규제에 대한 사견(진보측 의견)
 글쓴이 : 얌얌트리
조회 : 850  

밑에 귀향살이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에 대한 반론은 아니지만 저와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서 
제가 보는 관점으로 글 하나를 더 쓰면 재미있을거 같아 이어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시장경제를 지향합니다. 진보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진보라고 불리는 사람들 상당수가 대부분 시장경제를 지향합니다.
 

단, 시장경제가 진정한 시장경제로서 잘 굴러가기 위해선 적절한 규제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밑에 귀향살이님 글과 비교하기 쉽게 똑같이 게임사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단 보는 관점은 많이 다를겁니다.

대형 게임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예를들어 블리자드라고 해 볼까요?
스타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독보적인 강자로 부상했고
게임에 대한 "모든 유통구조"를 쥐고있다고 해 봅시다.

유통구조란 예를 들어 "스팀"같은거죠

게임을 살수있는 사이트나 창구 같은 곳들을 모두 블리자드가 쥐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논리"로 "적법하게" 돈으로 샀죠.

스타2를 즐기던 모든 사람들은 행복했습니다.

블리자드가 게임도 잘만들고 유통구조도 튼실하기 때문에 불만이 없었죠.



그런데 LOL이 나왔습니다.
LOL은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대박날 게임이죠.

그런데 모든 유통구조를 블리자드가 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LOL이 나온것 조차 모릅니다.
LOL을 아는 사람도 없고 할수도 없습니다.


심시티5가 나왔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블리자드가 유통구조를 꽉 쥐고 있기때문에
사람들은 심시티5를 알지도 못하고 하지도 못합니다.


사람들은 WOW와 스타2와 워크레프트3만 할수 있습니다.
물론 셋다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유통구조를 블리자드가 모두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LOL과 심시티5라는 재미있는 게임을 접할수가 없었습니다.

앞의 상황에서 블리자드는 분명 "공정한 경쟁"으로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LOL과 심시티5라는 게임들이 나올수 있는 기회를 막아버렸죠.

만약 법적으로,제도적으로 LOL과 심시티5나 문명 같은 게임들이 
유통될수 있는 상황이 오면 어떨까요?

그건 블리자드의 정당한 이권을 침해하는걸까요?
아니면 게임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해 정당한 규제를 하는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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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아이 13-03-30 01:56
   
오...좋은 의견이네요
확실히 블리자드 와우 들어올때 손오공과 제휴해서 대행 판매 할듯 하고
알맹이 다빼먹고 노하우 다 빼먹고나서 블리자드코리아를 세웠죠....
분명 시장경제의 흐름대로 위법을 한적은 없지만 전형적인 대형회사의 횡포였죠...
불쌍한 하부업체는 단물쓴물 다 뺐긴....
갈릭 13-03-30 01:58
   
애초에 가정이 잘못됨.

시장경제체제에선 "모든" 이라는 말이 나올 수 없음.

"독점적"이라는 표현이라면 모르겠지만, "모든"이란 표현은 불가능한 가정을 들고 있기 때문에 결과 역시 오류임.
     
얌얌트리 13-03-30 02:00
   
그럼 독점적이라는 표현으로 바꾸면요?
          
갈릭 13-03-30 02:04
   
독점적이라는 표현으로 쓴다면, 지금의 통신3사와 같이 대형회사간의 경쟁을 유도 해

품질 향상이 높아 질 수 있음.

다만, 거대 기업간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 되는 것 역시 피할 수 없지만..

게임 업계 역시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힘을 못 쓴다는 건 사업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중소기업난립으로 인해 각종 양산형 게임으로 인해 전체적인 품질 저하 역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음.

그래서 중소기업들은 유통전문 회사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있음. (예 : 한게임, 넥슨등)
               
얌얌트리 13-03-30 02:18
   
네.. 통신 3사 같은 경우에도 좋은 예가 됩니다.

3개의 거대 회사로 과점 구조에요.

온 국민이 3개 회사에 3년 씩 끌려다니며 다달이 5만원 이상을 바치고 있죠.

정부차원에서도 과점의 폐해를 막기 위해 상당히 여러가지 규제를 빡세게 하고 있습니다.

윗 글의 주된 주장은

독점,과점의 폐해를 막기 위해선

적절한 규제와 제도가 필요하다. 입니다.

이 부분에선 님도 동의 하실듯.
          
갈릭 13-03-30 02:13
   
결국 이건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업종의 진입장벽으로 인한 문제임.

블리자드는 똥망게임 한두개 망쳐도 버틸 체력(자본)이 있으니까 버티는 거고,

중소기업회사들은 똥망게임 한두개 망치면 회사가 없어지니 못버티는 거임.

중소기업도 재밌는 게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기업으로 성장가능 함. 다만 그 기회 자체가

게임업종이라는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이라 가뭄에 콩나듯 하는 것뿐
               
얌얌트리 13-03-30 02:20
   
문제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있는데

진입장벽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마져 박탈당하는 경우겠죠.

만약 그런 경우가 있다면 님의 의견은 어떤가요?
                    
갈릭 13-03-30 02:26
   
여기서 말하는 성공할 가능성이 박탈당한다는건 어떤것임? 이해 안됨.

누구나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라면 실패할 가능성은 매우 낮음.

롤을 보면 됨

본문에서 예를 든 유통문제라면 유통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에 위탁하면 됨.

게임하이라는 중소업체가 게임업계의 불모지라는fps 계열에서 서든어택이라는 게임 하나로

나름 성공한 것 역시 마찬가지.
oOoMMmm 13-03-30 02:05
   
비슷한 예일지는 모르겠는데...  2003년쯤 심심이가 있었죠. 이 심심이는 이즈메이커가 독자개발했고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KT가 제휴를 하자고 접근 했음. 오픈하기 직전 KT는 이즈멩커 동의없이 멋대로 분할특허를 내버리고 이후 KT는 300 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즈메이커는 존폐위기에 처하게됨. 이 경우는 경쟁이라기 보다는 동업?의 관계이긴 하지만 대기업이 이런식으로 먹어치운 아이템이 수백가지는 될껄요. 물론 정당한 시장경제에 의해서요. 돈주고 샀으니깐요.
     
얌얌트리 13-03-30 02:24
   
좋은 예인것 같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이 나오면 그 기업 자체로 크지 못하고
기술을 흡수당하거나 회사가 흡수당하거나..
결국엔 거대 기업들만 경쟁력을 가지게 되고
중소기업은 그 자체로 크지 못하고 하청업체나 협력업체가 되고
또 대기업은 하청업체와 협력업체를 쥐어 짜고..
     
귀향살이 13-03-30 02:26
   
저는 그래서 공정거래에 대해서 강력한 규제를 강조합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는 너무 약해요.
처벌 수위도 작고.
위반 이익의 3배를 배상하게 해야 옳다고 봅니다.
일직선 13-03-30 02:06
   
먼 소리인지...
댁 말대로 블리자드가 모든 유통경로를 장악했다면 그 자체가 독과점입니다.
당신이말한 '블리자드는 분명 공정한 경쟁으로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라는 말이 나올수가 없어요
     
얌얌트리 13-03-30 02:12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공정한 경쟁에서 승리하여 독점의 지위에 오른게 아닌가요?

공정한 경쟁을 해서 승패가 갈린후 독점으로 점철되는 시장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과점시장은 꽤 많구요.

물론 제가 예로 든것이고 가정을 한 것이니까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사실 현실에서 얼마든지 있는 일이죠.
          
일직선 13-03-30 02:22
   
먼 소리십니까...........
MS의 윈도우는 쉽게 말해서
선발주자로서 선점한거지 경쟁을 통한 시장점유가 아닙니다.
그 마저도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 곳곳에서 독점 관련 소송으로
홍역을 앓았고 일부는 이미 독점 판정내려졌고 추징금 항소 소송이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선점을 했건, 경쟁을 통해서 시장을 장악했건
결국은 독과점은 독과점이라는 말이며 규제대상이라는 말입니다.
               
얌얌트리 13-03-30 02:32
   
아니요 운영체제 경쟁은 꽤 있었죠

선점이 아니라 경쟁을 통한 시장 점유 맞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바는

독과점,과점 시장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제도적,법적 적절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

라는 겁니다.

"선점을 했건, 경쟁을 통해서 시장을 장악했건
결국은 독과점은 독과점이라는 말이며 규제대상이라는 말입니다."

라고 말하는 님과 같은 의견인것 같은데요 ㅇㅇ
                    
일직선 13-03-30 02:43
   
푸헐헐
재밋군요
고만 줄입니다
귀향살이 13-03-30 02:16
   
저와 비슷하면서도 방법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네요.
분명 저도 대기업에 횡포에 대한 대비책으로 공정한 경제체제를 위한 규제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얌얌트리님은 유통망에 대한 독점적인 부분을 강조하셨고 그에 필요한 부분이 규제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대기업의 유통망이 공정한 사안이라면 내버려두고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새로운 유통망을 제시 또는 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규제가 능사는 아니죠.

물론 제 이상향을 실현할려면 그만큼 실력있는 정부가 필요하겠지만요.
     
얌얌트리 13-03-30 02:35
   
네..님은 대형기업에 대한 규제보다 신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시는것 같네요..

각 상품에 대한 시장마다 상황이 다르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향도 달라질수 있으니

다음에 언제 독점에 관한 이슈가 터지면 토론한번 하는게 좋겠습니다 ㅎㅎ
          
귀향살이 13-03-30 02:48
   
네 기대하겠습니다.
독점은 저도 반대이며 공정위에서도 규제하고 있습니다.
     
까만콩 13-03-30 02:35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새로운 유통망을 제시 또는 지원.....ㅋㅋㅋㅋㅋ

뭘....아시고 글을 쓰시는건지 진짜 궁금해짐.


우리나라 물류기업 순위표 좀 검색해보세요.

현대 글로비스, 삼성 로지텍, LG 범한판토스....

내부거래 쩔고, 몰아주기 쩔고...

저런 시장에서 정부가 지원해준다 한들 중소기업이 뭘 할 수 있지? ㅋㅋㅋㅋ

귀향살이님....화이팅입니다. 공부많이 하세요....
          
귀향살이 13-03-30 02:39
   
제가 말했죠? 공정거래위원회를 신상시켜야 한다고?

그럼 규제하면 뭐가 낫아집디까?

혹시 온실에서 키워진 마마보이들을 원하시는건가요?

원론적인 부분에선 님도 크게 차이없는듯.
임시처방적인 이야기 말고는 하시는게 없네요.
               
까만콩 13-03-30 02:51
   
님의 주장 순서가 틀렸음.

먼저 대기업 및 그 계열사가 장악하고 있는 산업구조를 먼저 공정하게 뜯어고치자고 주장해야 함.
중소기업이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건 그 다음 이야기임.

오래전부터 지적된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뿌리깊은 문제는 관치금융, 정경유착임...
이것들로 우리나라 경제가 근본부터 썩어 있는 거임.
이를 통해 굳어진 현재의 시장구조는 바꾸기 힘듬...

님의 가장 큰 시각의 오류는 무엇이냐면...
내가 계속 이야기해주지만 30%의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을 계속 무시하고 있음.
물론 경제를 모르니까 저 수치가 와닿진 않겠지만...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대기업vs중소기업'이 아니라  '대기업vs개인'의 구조란 뜻임.

내 주장은 애초에 대기업이라는 작자들이 개인이나 중소 상인들이 먹고 사는 도소매에 뛰어든다는거 자체가 양아치짓이라고 보는거고....
                    
귀향살이 13-03-30 02:59
   
제가 보기엔 지금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시장규제가 님이 말씀하시는 산업구조를 공정하게 뜯어고치는 작업과 거리가 있는 임시방편이라고 생각되며 단순히 시장규제를 한다고 해서 님이 말씀하시는 30%의 자영업자의 자생력이 향상될거라 생각지 않음.

더불어 기본적인 준비나 마인드없이 자영업에 뛰어든 태만한 자영업자들에게 언제 깨어질지 모르는 온실을 마련해주는것은 옳지 않다고 봄.

공정위에서 시장점유율에 대한 법을 만드는 것까지는 반대하지 않음.
하지만 지금처럼 일요일 휴무라던가 품목제한은 정말 웃기지도 않은 임시방편임과 동시에 대형업체에 소속된 직원과 대형업체에 연계된 생산-유통망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형평성이 어긋나며,  더불어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이라 생각함.

30%의 자영업자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며
30%를 보호하는건 그에 대한 임시방편 혹은 부속 과제인듯.
                         
까만콩 13-03-30 03:04
   
진짜 경제 개념 없네...
우리나라 자영업비율이 30%라는 건.....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 인구가 가령 2천만이라면

1천2백만 인구가 월급쟁이고
8백만 인구가 자영업이란 뜻임...

자영업 30%라는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됨?
우리나라 인구 천만명의 소득원이 위협받는다는 의미임...
천만명이 파산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 딸린 식구는?
그사람들이 은행 빚 상환 못하면 은행은 어떻게 되고?
.....
이래서 정부가 나서서 상생이니 동반성장이니 외치는 거라고...
지금 우리 사회에 위험신호가 오니까...

아...내가 왜 이런걸 설명해줘야하지?
                         
귀향살이 13-03-30 03:09
   
아... 진짜 내말 이해를 못하네.
막말로 우리집 앞에 있는 동네마트는 요번에 새로운 시도를 몇차례 시도함.
입구에 사람들 잘 보이게 부식냉장고도 들이고 새로운 품목도 도입.
주변 가구에 소소하게 그동안 감사했다고 선물도 돌림.
그게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모르지만 동네마트도 정상적인 경영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그런 식으로 스스로를 변모시킴.
하나부터 열까지 정부가 다 규재해야 경제가 지켜진다는 사고는 좀 구시대적인 발상같네요.
지방행정단위에서 그런 사소한 단위를 신경쓰는건 솔직히 뭐 할말 없지만 정부는 좀더 큰틀을 보고 움직여야 하지 않음?
님이 말하는 건전하 시장구조를 만드는 방법같은.

품목규제와 휴일지정이 자영업에게 과연 도움이 된다고 봄?
                         
까만콩 13-03-30 03:21
   
ㅋㅋㅋ 국가는 큰틀에서 움직이니까 서민을 더 보호해야 하는거지...


정말 마지막이니까 잘들어봐요.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이 30%라는건...

당시네 집앞 마트 같은 곳이 800만개가 있다는거에요...

근데요...님말처럼 열심히 해서 살아남은게 많이 잡아줘서 30%라 칩시다.

나머지 70%는 망하겠죠. 70%면 560만이네요.

우리나라 560만명 인구가 급격하게 파산하거나 실직하면...우리나라 경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좀만 생각해보세요.

서민층이 무너지면요 은행이 위험하구요...은행이 위험하면요 기업에 대금융통이 안되서 기업도 위험해져요.
더구나 소비집단이 위축되니 결과적으로 기업입장에서도 물건을 사줄 사람이 없어지게 되는거구요.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서민을 살린다, 중산층을 살린다...노래를 하는거에요.

이제 좀 이해가 되요?
                         
귀향살이 13-03-30 03:26
   
무슨 말인지는 진작 이해하고 있는데요. ㅡ,.ㅡㅋ
그게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님을 알겠네요.
둑에 구멍이 났다고 주먹을 틀어막는 꼴 아님?

규제가 실효성을 가두는 효과적인것도 아니고.
임시처방적인 비효율적인 방안에다가
규제를 통해서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점점 자생력을 잃은 마마보이 열성인자로 거듭나겠죠?

바라시는건 그거?

자영업자가 발전하기 위해 숨쉴 구멍을 마련하자는건 반대하는건 아님
그러나 의미도 모를 소비자만 우롱할 규제정책을 해결방안이랍시고 들오나오는건 뻘짓.
                         
귀향살이 13-03-30 03:32
   
아 글구 계산 실수하셨네
30%라면서요?

2천만 경재활동인구면
1천 4만이 월급쟁이구
6백만이 자영업이네요.
물론 6백만에서 또 자영업자의 대중소가 나뉠꺼고
정말 취약한 자영업자만 추린다면 그나마 정부의 고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귀향살이 13-03-30 02:44
   
까만콤님 말대로 저는 현실적인 부분을 망각하는지는 모르지만여.
현대사회에서 타인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경쟁력을 얻는거지 누군가의 규제로 인해 정부의존적인 임시방편이 자생력을 기른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단순히 총알을 많이 쏘아내면 소비자를 맞출 가능성이 높지만 총알이 적다해서 못 맞추는건 아니거든요.
요지는 총구가 소비자를 제대로 겨누도록 정부와 자영업자가 동시에 노력해야지, 매번 자영업자를 위해 대형기업의 총구를 막고 자영업자의 총구를 조정해주나요?
흔히 tv에서 보여주는 맛집들은 다들 총알이 많아서 성공하는건 아니거든요.
얼마전에 독일인가 어딘가 중소기업의 성공사례에 대해서도 뉴스에서 소개시켜줬죠.
작은 파이 안에서 아웅다웅하는 것보다 파이를 키우거나 다른 파이를 찾는게 제 폴리십니다.

물론 거듭 말하지만 공정위의 강화를 적극 지향하는것은 매한가집니다.
     
까만콩 13-03-30 02:59
   
ㅋㅋ 독일의 예를 드시네...옳타구나....

하나만 물어봅시다. 독일의 유명한 가전업체 회사나 자동차 회사들이 자회사 만들어서 빵집 운영하고 있나요? 독일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처럼 부품, 운송 등 계열회사 만들어서 해당 시장 싹쓸이 하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독일의 예를 적절한 것으로 인정해드립니다. 진짜 자러 갑니다.
          
귀향살이 13-03-30 03:05
   
^^ 님.
하나의 방편을 보여준거에 불과하죠.
독일 따라가자는 소리는 아님.
우리도 우리만의 방법으로 발전을 도모해야지 남이 한다고 그대로 따라한다면 그건 후발주자밖에 안되는거임. ㅋㅋㅋ 후발주자로써 성공할 수 있는건 총탄이 많은 놈뿐이죠.
그리고 그 새로운 방안은 솔직히 님이나 저같은 사람이 아니라 정부에 앉아있는 대가리 좋은 것들이 해야 하는 일이고.

경쟁력없고 자생력없는 자영업을 보호하고자 사회전반적인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건 솔직히 보수적인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음.
님이 말씀하시는 시장구조의 건전성을 재고하는건 반대할 생각이 없고 오히려 지지하고 싶은 입장이지만, 나쁘게 말해서 시대발상에 뒤처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는)저질자영업자들을 위해 시장을 규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네요.
          
귀향살이 13-03-30 03:16
   
그리고 자영업이 30%라고 노래를 부르시던데
걔중에 님이 말씀하시는 유통업체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자영업은 요식업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요식업은 대기업의 영향이 덜 미치는 부분이지 않나요?

비율적으로 크게 높지 않은 동네마트나 슈퍼를 위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 ㅡ,.ㅡㅋ
그것도 본질적인 해결책도 아닌 방법으로?
오히려 밑에 글에서 말한 조합연대를 모색해봄이?
               
까만콩 13-03-30 03:22
   
유통업?

자차, 용차, 지입차주가 뭔지부터 공부하고 이야기합시다....
                    
귀향살이 13-03-30 03:23
   
ㅡ,.ㅡㅋ 먼 이 정게 전문가용인가요?

내가 말하는건 마트나 슈퍼 이야기입니다.
주무신다고 안했음?
               
나름 13-03-30 03:23
   
규제가 없다면 그냥 요식업이나 자영업자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귀향살이 13-03-30 03:27
   
규제를 한다면 자영업의 체질적인 취약성이 살아나나요?
                         
나름 13-03-30 03:29
   
죄송합니다. 댓글부터 달고 쭉 읽었는데 까만콩님이 잘 설명해 놓으셨네요. 일단 규제로 막아놓고 고민해야 할 문제죠.
                         
귀향살이 13-03-30 03:34
   
저는 규제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자생력을 기르고 전반적인 체잘개선이 옳다고 봅니다. 물론 숨구멍이라던가 공정위 강화는 반대 안함.

보수와 진보의 차이겠져.

까만콩님처럼 전문가인척 하지 못하는게 제 아쉬움일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하나도 없이 원론적인 문제점만 지적하고선 규제가 옳다니... ㅡ,.ㅡㅋ
                         
나름 13-03-30 03:38
   
기본적으로 경쟁이 안됩니다.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

영원히 규제하자는 것은 무리지만 지금 당장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귀향살이 13-03-30 03:54
   
숨구멍 트는걸 반대하진 않습니다.

개개인은 힘들겠죠.
하지만 편의점처럼,
개개의 자영업이 정부의 도움을 받아 자생적인 조합을 구성하면요?
그래도 힘들까요?
어느정도 가격경쟁이 가능하면 접근성이 좋은 동네마트도 다시 살아날것 같은데요?
                         
나름 13-03-30 04:01
   
체급 자체가 틀린데... 시쳇말로 조직의 쓴 맛을 보게 될 겁니다. 뭘 하던 간에... ㅋ
귀향살이 13-03-30 03:29
   
그리고 한번 생각해 봤는데 까만콤님이  우리나라 자영업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의 정리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무턱대고 대량 실직자를 만들자는건 아니고.
이런 시한폭탄을 계속 안고간다면 우리는 같은 문제로 계속 고민해야 할듯.
로코코 13-03-30 10:40
   
경쟁에서 지면 도태됩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리고 죽이는 것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대기업 역시 좋은 제품과 모범이 되는 정신을 가졌으면 살아남습니다.
클수록 보는 눈과 견제가 많기 때문에 죽을 가능성도 높죠
물론 한탕한다면 대규모로 한다는 면도 있습니다.

소규모 기업은 보는 눈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때문에 탈세,독성물질,사건사고 등에 대해 오히려 중소,대기업보다 자유롭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고 특히 사건사고 같은경우 작년에만 100중 80이
(82퍼센트 였던가 라는데 노동부 교육을 한 번 들을 기회에 있어서 들었는데 그렇다더군요.
관심있으니면 노동부 사업재해 관련부분 찾아보시면 되십니다.)
소규모 기업,자영업 등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점은 사업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계심이 결여된 것이고요.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기본 윤리입니다.

결론은 도덕적인 문제와 양심은 대기업이든 소규모 사업지의 사람이든 동일한 문제이며
이 과정에서 좋은 제품은 보다 쉽고 싸게 주는 곳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이라 그뜻이죠.

말씀드리고 자 하는 것은 제게는 대기업이나 자영업자나 그게 그거라는 것입니다.
전 소비자이기 때문이죠.

대장간은 스테인레스 공장에 의해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세상이치죠.

뭐...전 정상적인 물품,몸을 해치지 않는 물품 등에 대해 품목규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샤락 13-03-30 15:29
   
이글은 글쓴이의 비유가 잘못됐군요.

예시도 엉망이고요.

블리자드가 유통망을 쥐고 있어서 사람들은 LOL이 나온줄도 모른다고요?

그럼 LOL유통사의 홍보부족을 탓해야지 왜 블리자드를 욕합니까?

만약 블리자드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LOL배급이나 런칭을 방해했다면 모를까

그게 왜 블리자드의 권리를 제한해야하는 이유가 되어야 합니까?

그리고 이게 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 비유가 되어야하는지도 모르겠군요.

대형마트가 재래시장 입구를 뭘로 막아놓기라도 했나요?

아니면 납품업자에게 재래시장에 물건 못들이게 했나요?

말도 안되는 비유를 들고나와 이야기 하는것 부터가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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