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불만이  속출인대  보호법이  제대로 돼잇다고  말만 ㅡㅡ

도대체 중간에서 얼마나 떼먹는거야ㅡㅡ;.. 농수산식품부는 대책이 없다고 하고.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쯤 발광하며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 사람이 나올때가 됐는데...

소 몇백마리 이상 키우는 사람은 단순한 농민이 아니라 연매출 수십억의 어지간한 작은 기업 오너라고 봐야 합니다. 중소기업 중에서 망하는 기업이 원래 더 많거니와, 개업하는 영세 자영업자 중에 잘 안 되어 폐업하는 비율이 십중팔구에요. 전문직인 변호사, 의사조차도 그 수가 포화되어 개업하여 망하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축산 농민만 문 열면 다 잘 되라는 법이 어디 있지요? 저 인터뷰한 농민이 기르는 육우의 전체 가격이 대충 30억 정도 할 것 같은데, 그걸 팔아 12억 손해를 본다는 것인데... 주식으로 치면 어디 주식 하나에 42억원 몰빵한 것과 같습니다. 30억-40억 돈을 조물딱거리는 자가 서민 코스프레하는 것도 웃기지요.

인터뷰 하나하나에 놀아나지 말고 좀 자기 머리로 잘 생각들 해봐야 합니다. 저 인터뷰 농민이 800마리나 되는 육우를 기르고 있다면 그 동안은 재미 엄청나게 봐 왔던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 안 하고 40억 돈을 더 키울려고 몰빵하다가 소값이 폭락한 것을 나라에서 서민들이 낸 세금으로 다 책임져줘야 해요?

내가 일하는 곳 근처에도 축산 농가들이 있는데, 여기는 부부가 십여마리 키우고, 많아야 수십마리 정도인데 이런 곳은 정말 선량한 서민들이라 안타깝지요. 전에 구제역 파동 때도 참 안 됐더라구요(뭐 나라에서 다 보상해줬지만) 근데 무슨 800마리나 되는 소를 가졌으면 이건 졸라 부르조아에요. 여기 가생이에서 놀고 있는 우리 서민들이 동정해줄 사람들이 전~~~혀 아니거등요? ㅎㅎ 막말로 인터뷰에서 죽겠다고 하는 저 아줌씨인지 아저씨인지가 저 소 다 팔면 20-30억 돈이 생기는 건데... 어지간한 서민들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돈입니다. 저런 사람들한테는 국가에서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저리로 영농 자금도 졸라 잘 빌려줘요.

그리고 요새 유기농 열풍이나 뭐니 그래서 젊은 사람들 시골로 귀농해서 머리만 잘 쓰고 농사지으면 1년에 1억 정도 쏠쏠하게 버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농민이 절대 약자가 아닐 뿐더러 한국인들은 대체로 생활력도 강하고 졸라 약았는데, 저 축산 부자처럼 한방에 손해 많이 보는 자들은 다 자기 욕심 탓이에요. 주식에 몰빵했다 돈 날리는 사람 나라에서 구제해줘요?

앞으로 농업도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져야 할 뿐더러,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여 욕심스럽게 한 곳에 몰빵해서 다 날리는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축산업 정도면 나라에서 엄청 배려해주는 거고, 축산협회인지 한우협회인지 저런 데는 약자도 아니고 한국에서 졸라 막강한 로비 단체랍니다. 소값 떨어졌다고 뉴스 쌔려서 여론몰이하는 거 봐요. 그게 왜 정부에서 책임져야 될 일이에요 참나.  여기 있는 양반들 자영업하거나 주식하다가 망하면 나라에서 구제해줍니까?

부화뇌동하는 우민이 되지 않도록 뉴스 하나를 봐도 자기 머리로 생각해야 합니다.

축산업 전체의 위기의식에 대한 인터뷰를 단지 인터뷰이가 대규모 축산업자라고해서 부농의 문제로 몰고가는
독해능력은 정말..

축산업이 업종 분류에서 농업에 들어간다고 국가에서 무슨 어린애처럼 보호해줘야 된다는 축산업자들의 개꼬장이 문제라는 생각은 못하나 보지유? ㅎㅎ

축산업은 축산폐기물 대량 발생시켜 하천 오염시키는 주범입니다. 시골에서 주위 풍취 해치는 주범이기도 하구요. 주위에 대규모 축사 있으면 똥파리 장난 아니고 냄새가 얼마나 역겨운지 무슨 공업단지 저리가라에요. 대규모 축사 주변은 거주 환경이 최악이거든요. 막말로 젖소만 키우고 소고기는 미국이나 호주에서 다 수입해다 먹어도 돼요. 고기 못 먹으면 굶어죽기라도 합니까? 곡물과 달리 소고기 같은 건 기호식품에 가까워 식량자원이라 할 수도 없어요. 오히려 곡물을 졸라 소비하는 주범이지.

다른 곡물 재배 등과 달리 식량 자원이란 측면에서 보호해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경쟁력 있으면 자활하면 될 것을 정부에 소값 물어내라고 땡깡 부리는게 건전한 성인들이 할 짓이에요? 만약에 소값이 폭등해서 떼돈을 벌면 그 돈을 국고에 기부라도 한답니까?

한탕 노리고 과잉투자했던 태양광 업체들이 요새 폴리실리콘, 웨이퍼, 잉곳 모두 폭락하여 아주 죽을 쓰고 있는데, 이걸 가지고 청와대 가서 항의 시위라도 합니까? 다 지들이 리스크 감수하고 대박 노려 투자했던 것인데 지들 책임인 것이죠. 축산업도 똑같아요. 나름 최첨단 산업인 태양광보다 오히려 국가적으로는 공해나 발생시키는 저질 산업이라 하등 보호해줄 가치가 없어요. 무슨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산업도 아니고.

대규모 로비단체로 국회의원들도 설설 기는 축산업자들이 서민 코스프레하면서 약자인척 가장하는 것은 대기업 노조 색기들이 약자 코스프레하는 것과 똑같은 역겨운 짓이에요. 이걸 보고 아이구 불쌍한 우리 농민들... 이러면 부화뇌동하는 우민이 되는 겁니다.

FTA로 이득많이 번 현대차 삼성 엘쥐 SK 이런데는 모하나 저런 축산농가에 니들이 번금액좀 나눠줘라.. 니들이 잘해서 번돈이 아니야..  대한민국 국민들의 피를 팔아서 벌게해준돈이란 말이다

부농이 죽을 정도면 그밑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지금 파산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