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주제에 대하여 누군가에게 이핼 시킬려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고서 시작해야 합니다.
진정 그 사람이 알고 싶어하는 주제가 스스로의 고민에서 기인한 것인지 아님 그냥 시비나 걸어
보자는건지 후자임을 인식하셨다면 상종을 않는게 현명합니다.
노인폄하를 대놓고 지껄이는 문지지자들을 보면서 이번 선거가 반대의 방향으로 결정되었다면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드네요.
저는 사십 후반의 투표권이 없는 사람임에도 이번 대선의 중요함을 알고 고국의 모든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 했답니다. 흥미로운점은 모두가 같은 위기감을 갖고 있다란 점입니다.
그중에서 문후보의 국가관과 대북관은 도저히 절충할 수없는 범주를 벗어나서 님들이 말하는
꼰대의 대동단결을 보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절대 간과해선 안될게 2030의 30%를 웃도는 지지와
50% 가까운 사십대의 지지를 님들의 잣대로 어떡해 설명 하렵니까?
저 또한 광주 사태를 어란 눈으로 바라봤고 서울의 봄을 간접적으로 느꼈던 세대라 그런지
혈기 왕성해지던 시기는 그야말로 질풍 노도와 같은 이념의 갈등을 겪었답니다.
그러나 나이들면서 바라보는 시선의 다양함으로 인해 흔히 님들이 말하는 수꼴로 되어있더군요.
김대중을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가 광주의 비극이랍니다.
박통의 부재가 가져 온 서울의 봄은 그야말로 커다란 민주화의 불꽃이 되려 했답니다.
계엄을 불러 온 그 열망을 김대중은 광주를 이용 한거였어요.
민주화를 가장한 김대중 석방 운동으로 물론 그것 또한 민주활 위한 소명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 당했읍니다.
저는 감히 단언컨데 광주의 비극은 서울의 봄을 칠년 이상 늦춰지게한 민주 역사의 비극으로 봅니다.
제발 젊은분들 광주 사태만이라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리저리 찾아보시고 소신있는 판단을 해 보세요.
임산부의 배를 갈라서 태아를 꺼내 죽였다던 유언비어가 난무하던 곳이였어요.
정치란 이런겁니다.
김대중은 광주의 피를 묻히고 정치판에 제입성하고 권력을 쥐기 위해서 노태우와도 밀약을 합니다.
20억 +@ 이건 팩트입니다.
젊은 분들께 부탁합니다. 제발 맑은 정신을 니꼼수같은 저질 선동 방송에만 쓰지 마시고 꼰대들이
주장하는 팩트에 대해서도 귀를 기우려 주십시요.
다시 돌아가 살아야할 고국이기에 우려되어 부탁 드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