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영호남은 하나가 될수 없습니다 온상에서도 이렇게 심히 갈리는데 정치인들이라고 별수 있겠습니까 어린분이라 하니 말씀드리는데 물론 나이젊은세대분들은 좀 덜하겠지여 그러나 어릴때부터 서로 온상에서도 토론하면서 감정이 상해서 나이가 더들다보면 자연스레 몸에 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골이 깊어진다는거지여

전라도 학교 친구도 있고 군대 친구도 있고 이모도 살고.
나쁘게 생각 안합니다만.

아래글들에서 전라도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영남 비꼬니 감정 틀어지네요.
ㅎㅎ 마치 지역감정 때문에 이번 선거 졌다는 위안을 얻는 느낌들이라.

제가 가생이에서 글써보면서 느낀바로는

민주와 새누리 광신도글은 그냥 무시하는게 속이 편합니다

여긴 보수가 다수인데

중도가 보수들 논리 헛점 짚다가 빨갱이 취급당하는곳이에요

님은 중도가 아니고 저도 중도가 아니며 논리적인 비판은 언제나 환영하는데
보통 태클이 들어오면 감정적인 혹은 비약적인 해석이 주를 이루죠.
저는 경험과 이성을 더 중시하는 편입니다. ㅡㅡ

2,30대 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덜하지요. 근데 정치 성향이란게 부모님 영향이 알게 모르게 되게 큽니다.
지역 감정 느낄려면 뒷산 올라가서 어르신들 정치 얘기하시는거 들어보시면 압니다 -.-;;
원래 친구들끼리는 술자리에서 정치 얘기해도 싸움으로 안가죠.. "이 새끼 니 이명박 찍었재" 하면서
쿠사리 주면서 웃고 넘기지.. 정색빨고 싸움하면 이상하죠 ㅎㅎ

그런거 자체가 없는데요. ㅡ,.ㅡㅋ 쿠사리 같은거 준적도 받은적도 없습니다.
정책에 대해서 서로 의견은 나눠도.

면박 준다는 뉘앙스가 아니라 그만큼 젊은 사람들은 정치 성향이 달라도 농담식으로 흘려 버린다는 소리에요 ㅋ

순규님이 하시는 말씀 잘알았습니다.
단, 나이 든 사람도 밑에 비난했던 사람처럼 극성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제 짜증의 과녁이 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전라도에 대해서 심한 편견이 없다는 게 제 주장의 핵심이고 /저 치들에게 왜 이런 찌질한 변명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주말 아침부터.

님도 님의 경험에서 이야기하듯이 상대방도 상대방의 경험에서 이야기 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님의 경험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남의 경험도 스스로 일반화 시킬수 있는겁니다.

경상도 살면서 실제적인 경험이라면 저는 인정하겠는데
편향되고 일반화된 이야기를 가지고 오거나 그럴것이다 카더라~ 하는건 경험이 아니죠.

ㅡㅡㅋ
더 경험적인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 친구는 전라도 학교다니는데
선후배가 극성이라네요? 특정정당에 대해서? 매우 힘들어하던데.

전 처음에는 어느편도 들지 않았었어여 머 제가 머리가 돌이고 배운게 없다보니 글쓸재주도 없구 해서 눈팅만 하다가 가끔 댓글이나 달고 그랬는데 문제인을 이번에 찍었습니다 솔직히 대북관 ? 그래여 그거 맘에 안듭니다 그래도 제마음이 문제인한테 가니 결국은 찍게 되드라구여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보수분들 쪽에서 안좋은말이 나오면 당연히 편을 들게 되드라구여 물론 그쪽분들도 이쪽분들의 말에 화가 나고 감정이 상하니 심한말이 나올수 있는거져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흘러간다면 결국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자연스레 지역주의는 계속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 서울태생이고여 부모님은 충정도 분이십니다 ...

저도 최대한 감정적인 글 자제할려했는데
오늘 오전부터 전라도 피해자 코스프레 글이 벌써 몇갭니까?
종국엔 영남 나쁜 사람 글까지 올라옴 ㅡ,.ㅡㅋ

총선 대선 패배를 이런식으로 합리화시키는게 문제 아님?

물론 불같은성격님 말씀 받들어 마음좀 가라앉힐께요.

잘하셨어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