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투표시간 연장 무산작전 ‘막전막후’
(전략)
회의록과 참석 의원들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시간을 현행 오후 6시에서 8시 또는 9시로 연장하는 안에 대해 공감했다. 갈수록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투표시간을 연장해서라도 투표율을 끌어올리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새누리당 고희선 소위원장과 유승우 의원도 투표시간 연장안에 긍정적이었다.
(중략)
토론 결과 여야 의원 대부분이 투표시간 연장에 찬성하므로 고희선 법안소위원장은 투표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하려 했다. 하지만 고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기 직전에 새누리당 김모 전문위원이 고희선 소위원장에게 무엇인가 귓속말을 했고, 귓속말 이후 고 소위원장은 갑자기 정회를 선포했다. 새누리당 전문위원의 귓속말 한 마디에 투표시간 연장안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이후 국회 행안위는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간에 설전을 계속하며 파행을 거듭했다.
(중략)
새누리당은 국회 행안위에서 법안소위원장과 소위원들을 교체하는 긴급처방을 한 끝에 투표시간 연장을 막을 수 있었다.
(후략)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125100808833
최저임금 인상안 새누리저지로 무산
투표시간 연장안 새누리저지로 무산
이에대해 경향에서는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
“비용 과다” “효과 미미”… 투표시간 연장 반대 논리 ‘허구’
ㆍ“비용 과다” 선관위 남은 예산으로도 충분ㆍ“효과 미미” 2시간 연장 땐 투표율 9% 올라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하는 이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투표율 제고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이유로 꼽는다.
그러나 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배정된 예산의 불용액만으로도 충분히 투표시간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52139385&code=940301
새누리와 박근혜는 하는 주장과 말마다 진실이라곤 찾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