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정보만 쏙쏙 쪽찝개로 뽑아서 만든 통계자료의 오류라죠..
국가부채 400조원은 그냥 다른 나라들이 뽑는 기준으로 뽈때 그렇다는거죠..
국가부채 안늘리고 국회에서 예산 심의 귀찮아서 공기업이란 이름을 쓴 정부부처를 통해서 조달한 돈까지 합치면 1000조원 가까이 될겁니다..
대표적으로 LH 와 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주택이니 무슨무슨 서민용 임대주택이니 하면서 공약 이행 부처가 되서 아마 지금 적자규모가 200조에 가까운걸로 압니다..
거기에 사대강 예산 줄인다고 정부예산은 조금쓴다고 포장해서 수자원공사에 거의 20조원짜리 부채를 안겨줬죠..
CIA와 OECD는 작년 한국의 국가부채(402조)가 GDP의 33.6%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정부가 비OECD방식으로 산정하여 발표한 국가부채를 인용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31일 기획재정부가 OECD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방식(국가부채에 충당부채, 미지급금 등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기준에 따라 모든 부채를 종합함)으로 국가부채를 산정하여 그 결과를 최초로 국회에 공개했는데 우리나라의 전년도 국가부채는 무려 774조로 GDP 대비 63%였습니다.
발생주의 회계기준에 따르면 연금도 부채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기재부는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포함시키고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은 배제하는 꼼수를 부렸습니다. 그런데도 국가부채가 774조나 되었습니다.
현정권은 통계조작 위해 4대강 예산을 수자원공사에 떠넘기는 등 국가부채를 공기업에 떠넘겼는데 774조에는 공기업 부채와 지방정부 부채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공기업부채는 463조이고 지방정부 부채가 18조이니 실질국가부채는 1255조로 GDP(1천237조) 대비 10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