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제가 잠들기전까지 어머니께서 마루에서 안주무시고 계시죠..
가끔씩 들어오셔서 제가자나안자나 확인도 하시고..
가끔씩 피곤하셔서 먼저 주무셔도 설잠을 자시는지.."xx야 안자지?
좀만 더하고 자~"하시고 다시 잠드시고
그러시죠..
그러다가 부모님께서 1박2일동안 집을 비우시고 저 혼자 집에 있는데 방문을 닫고 공부하던중..
갑자기.."xx야 자니?좀만 더하구 자~" 하고 어머니 목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저는 순간 흠칫 놀랐지만..환청인줄 알고..무덤덤하게 넘어가려구 했죠..(하지만 오싹하더군요..)
그러고 공부하다가 너무 잠이와서..(공부하는걸 감시(?)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좀 나태해지더군요..)
12시도 안됬는데 잠이와서..30분만 엎드리자 하고 책상에 엎드렸는데..
순간 또 "xx야 자니~좀만 더하구자.."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엎드린 상태에서 전 순간 소름이 돋았고..일어 날려고 한순간 무언가가 제 등뒤에서 꽉 누르고 있고..
눈을 떠보니 엎드렸을때 눈떠 보시면 아실겁니다..겨드랑이 밑으로는 다 보이죠..
제 겨드랑이 밑에..웬 버선이 떡하니 있더군요..
놀래서 그냥 그렇게 잠들어 버렸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