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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4 09:58
[미국] 상상을 초월하는 미국의 범죄자에 대한 처벌 형량
 글쓴이 : 전광석화
조회 : 20,909  


미국에서는 범죄자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한국 사람들이 요즘은 어느 정도 늘어난 것 같더군요.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은 인권이 발달한 선진국이니까 범죄자라고 해서 한국처럼 막 감옥에 집어 넣지는 않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한국 사람들이 아주 많았지요.

그러나 진실은...많은 한국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였지요.

과거나 지금이나...미국은 항상 범죄자에 대해서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엄하게 처벌을 해 왔지요.

미국에 비하면, 한국은 범죄자를 극진대우하는 국가라고 불러도 될 정도.

==============================================================================

Burglary(중범죄에 속함. 한국어로는 건물침입죄 정도로 번역이 가능한 단어)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 남의 집, 건물에 들어가거나 또는 주인허락없이 차량, 배에 타는 것등을 말합니다.
- 예로 가스 검침원이라고 속인 후 남의 집에 들어가도 Burglary
- 만일 거실과 화장실만 이용하도록 허락을 받았는데, 다른 방에 들어가면 이것도 Burglary
- 남의 집에 들어가지 않고 도구를 이용해서 물건을 훔치면, 도난죄 이외에 추가로 Burglary
- 남의 집에는 들어갔지만, 물건을 훔치지 않았어도 Burglary
- 남의 집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있었다면 가중처벌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는 자세한 내용은 약간씩 다르지만 

성인(만18세)에게 적용되는 중범죄 살인죄 규정(felony murder rule)이라는 법규가 있습니다.

이 법규의 내용에는, 중범죄를 저지르다가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범죄에 가담한 모든 사람들이 살인죄로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3.png

                                                                 < 사진속의 가운데 집 >


2012년10월3일 미국 인디애나주 엘크하트라는 지역의 한 집에, 이 집을 빈집이라고 생각한

블래이크 래이먼(16세), 호세 퀴로즈(16세), 레비 스파크스(17세), 앤서니 샤프(18세), 댄젤 존슨(21세)는

무장을 하지 않고, 빈집털이(Burglary의 일종으로써 중범죄로 간주함)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집에는 집주인이 있었고, 이들은 벽장에 숨으려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서 덴젤은 사망했고,

블래이크 래이먼도 총에 맞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재판은 총 4번 진행이 되었습니다.

마지막날(2013년9월12일) 재판정은 피고인들의 가족들로 가득찼습니다.

블래이크 래이먼의 변호사는

"래이먼의 여동생은 평생동안 암투병을 하고 있는 환자이고, 홀로 계신 어머니를 대신해서 래이먼이 돌보아 왔습니다.

만일 래이먼이 감옥에 가면, 어머니 홀로 나머지 자녀들과 암환자 여동생을 돌보는 것은 커다란 시련이 될 것입니다." 라는 주장을 해서, 방청객들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판사는 "중범죄 살인죄 규정"을 적용시켜서, 함께 빈집털이를 했던 동료들을 댄젤의 살인범으로 지목했고

최종 판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래이크 래이먼, 앤서니 샤프 : 각각 55년형

레비 스파크스 : 50년형 (집에는 한 발짝도 안 들어갔고, 밖에서 망만 보았음)

호세 퀴로즈 : 45년형 (항소를 했고, 결국 감형을 받았음)

(참고로 집주인은 처음부터 그냥 무죄)


2.jpg

                              < 법원에서 아들의 모습을 기다리고 있던 블래이크 래이먼의 엄마 >


위에서도 썼듯이 "중범죄 살인죄 규정"은 성인에게만 적용하도록 미국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청소년이라도 이 법이 자주 적용되고 있습니다.

몇년전의 국제 암네스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 법정에서 가석방없는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은 청소년 2500명중에서

약 26%가 "중범죄 살인죄 규정"을 적용받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청소년들은 살인을 저지르지도 않았고, 살인을 저지를 의도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평생동안 감옥에서 생활하다가 죽는 것은 잘못되었다." 라는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1.png

                         < 감옥에서 인터뷰하는 레비 스파크스 >

이 사건을 미국시간 2015년1월2일 미국 ABC의 나이트라인(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방송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했던 여자 검사는 방송인터뷰에서

"나는 청소년들이 감옥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아주 심한 중범죄입니다 라는 의도로 소리높여서)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범행당시에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는 블래이크가 감옥에서 보내 준 약혼반지를 손에 끼고 자랑하면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남자친구를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블래이크는 감옥에서 매일매일 달력에 체크를 해 가면서, 2040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40년까지 감옥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이 때부터는 가석방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채우기 때문입니다.

( 미국에서는 가석방제도 자체가 없는 주가 16개주이고, 추가로 4개주는 질이 나쁜 범죄에 대해서만 가석방 제도가 없습니다.

미국에서 정치인이 출마할 때 가석방제도를 찬성하는 발언을 하면, "soft on crime"(범죄에 대해서 약한 태도를 보인다) 이라고 공격 받습니다. )


만 18세가 되자, 블래이크는 바로 짐을 챙겨서 성인 감옥으로 이동했습니다. 성인 감옥은 대단히 위험한 곳입니다.

블래이크는 한 방에서 다른 죄수와 함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동료 죄수는 현재 65년동안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 죄수입니다.


< 미국 네티즌들의 반응 >
압도적으로 판결 결과를 지지하더군요.

==========================================================================

반면에 한국은...

중범죄자들이나 천문학적 금액의 사기를 친 ㅅㅋ들에게는 솜방망이 처벌.

사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때로는 미친듯이 엄한 형벌 (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99723# )

물론 한국의 모든 판사들이 이렇게 엉터리 판결을 내리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한국에서 일부 판사는 ㅈㅅㅂㅈ를 능가하는 행동을 보인다는 사실.


번역: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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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 15-01-04 10:29
   
우리나라면...10대는 경미한 처벌 집주인은 절대 정당방어는 안돼고 징역형...
진시아 15-01-04 12:06
   
미국은 다인종 국가라 법으로 다 해결 하는 구조입니다 문화가 다르니깐 생각 사고방식이 달라서 이걸 법으로 무조건 해결하는 방법뿐이 없는 나라...
     
블루로드 15-01-04 16:41
   
법치국가는 법으로 해결하는 국가입니다. 법치국가가 법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해결합니까?

우리나라는 법으로 해결하지 않은게 많은 나라, 즉 법치국가가 아니란 말입니까?
          
도미니크 15-01-05 20:01
   
물론 우리나라도 법치이지만 단일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암묵적 사회적 합의 같은게 있기때문에 법으로만 해결하자 주의는 아닌데 다인종 국가인 미국은 인종도 다르고 문화도 천차만별인 집합체여서 이런 사회적 합의가 어려워요.. 그래서 툭하면 소송이고 법으로 해결하죠 그런차이입니다 ..
          
진시아 15-01-05 22:16
   
미국에 피어슨이라는 판사라는 새끼가 한인 세탁소 상대로 청바지 하나때문에 5천만불이라는 소송도 내는 그런 나라가 미국이여 법치국가 좋아하넹.. ㅋㅋㅋㅋ
               
돌무더기 15-01-06 16:06
   
그넘은 미국에서도 개념없는 놈으로 씹힙니다...세탁소 무죄판결 받았고요
피어슨의 저런 행위가 판사직 재임용 탈락에 어느정도 반영되었죠
     
솔직히 15-01-05 03:41
   
무조건 뭐어쩌고 하면 나쁜 거라고 생각하시나 본데, ㅎㅎㅎ

혈연,지연,학연,등 권력의 간섭없이
무조건 범죄의 형량은 법에의해만 결정되어야 합니다.
     
얼렁뚱땅 15-01-11 17:47
   
한국에서는 어떤 방법을 쓰길레 15범 17범짜리 범죄자들이 강간 살인 하는 상황이 나오는겁니까?
암스트롱 15-01-04 13:02
   
처벌의 형량 정도와 인권과 무슨 상관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글쓴분은 인권이라는 개념에 대해 무지하고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인권에 대한 논란엔 관심 없는 분 같습니다.
     
전광석화 15-01-04 13:14
   
님의 댓글은,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말들 뿐이군요.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인권에 대한 논란엔 관심 없는 분 같습니다."
<-- 구체적으로 뭐가 있는지 한 번 써 보시죠.
          
암스트롱 15-01-04 22:35
   
죄를 지은 댓가로 처벌을 할때 재판을 제대로된 절차와 규정에 따른 형량이 결정되었다면
그 형량이 얼마나 높냐 적으냐와 관계없이 인권은 제대로 지켜지는거구요.

만약 그 과정에서 폭력이 있었다던가 부당하게 변호사 선임을 막았다던가 하면 인권침해라는거죠.

님은 그냥 비슷한 죄에 대해 형량의 높고 낮은 정도가 인권의 척도라고 말씀하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법집행이 평등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선 지극히 공감하고
어떤식으로던 바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회찬씨가 국회의원으로 있을때 인사청문회에서 대법원장후보를 상대로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되고 있나라고 물었을때
대답하지 못하던 장면은 우리나라의 법집행 상황을 고스라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이야 많겠지만
현재 법을 만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기득권층이니 저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것이 더 이상할 지경이겠죠.

우리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해선 생존권이나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같은 쪽이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전광석화 15-01-04 23:56
   
본인이 제일 싫어하는 단어중의 하나가 "인권"이라는 단어입니다.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아마도 IMF 이후부터) 큰 중범죄 사건이 발생 후
법 관련 종사자들이
가해자는 인권이라는 이름하에 철저하게 보호해주고
피해자는 조사 과정에서 인권이 마구 짓밟히고.

본인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흉악범이나 대규모 금융 사기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는 (정치범을 말하는 것이 아님)
그에 맞게 아주 가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이 게시글의 미국 사건의 판결 내용은, 본인 생각에는 솔직히
지은죄에 비해서 처벌 내용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민족번영 15-01-04 14:16
   
미국식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만능론을 추종하면서

정작 중요한 법치는 절대 미국을 따라 하지 않는 나라

그것은 이 나라 법을 만드는 입법 기관인 국회-의원들의 

썩어 빠진 마인드가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사이공 15-01-05 10:03
   
왜냐하면 지네들이 죄를 많이 지어서 빵에 들어가더라도 편하게 혹은 금방 나올수 있게 만든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그런 법을 개정하지 않고 방조한 넘들이 죄를 더 많이 저지르지 않았나 하네요..
브란타 15-01-05 03:20
   
아무리생각해도 한국은 법이 너무 무른면이 있읍니다.
wjs76 15-01-05 12:01
   
살인자가 1년형 받는 반면에, 야동 공유한 사람이 2년형 받는거 보고 경악했음.
진심 이나라 법은 답이 없음, 오랑우탄이 인두껍쓰고 판사석에 앉아 있는거 같음.
사람을 죽였으면 죽은사람이 평균수명까지 살았다고 봤을때 채우지 못한만큼은 감옥에 쳐박아야됨.
사람목숨이 1년가치밖에 안되는 미친나라..
맥거리 15-01-05 17:23
   
우리나라가 처벌이 무른건 사실이죠.  반대로 미국은 총기 사용하고  불법체류자 다인종 등 여러가지 문제로
너무 심한면이 있죠.....북유럽은 또 우리나라처럼 무르더군요.....
서로 절충하면 가장 좋은데요....
난 열받는건 사기 같은 경제사범에 대해 왜 그렇게 관대한지........도통 이해 불가....
사기치면 일가족이 죽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벽골재 15-01-05 17:48
   
잘보구가요
쉰대가리 15-01-05 18:02
   
판사가 바보거나 병ㅅ이라서 그런 판결 내리는거 아닙니다...
순수하게 법과 자신의 양심에 의해 판결을 내리지 않는 이유는
정의 보다는 자신의 출세나 위신, 개의리, 돈 같은것을 더 중하게 여기기 때문이죠..
승진, 뇌물, 전관예우 등...ㅂ ㅅ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ㄱ ㅅ ㄲ라서 그런 거에요....
고새책만 파고 사회생활이라곤 신림동 만화방이 다인 폐인중 한넘이 갑자기 벼락으로 판관이
되어 버리니 ....판사를 성적으로 뽑는 다는게 넌센스...무슨 19세기 식민지도 아니고...
검사, 변호사 생활 오래하고 충분히 검증된 인물중에 뽑아도 완벽하지 않거늘....
쿨럭 15-01-05 19:05
   
법을 집행하고 판결하는 기관에 대한 신뢰자체가 없는데..
형량만 높아진다고 해결될까 싶은데요..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 형량이 높아지면..오히려 선량한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이래저래 간단히 손대기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예를들어 이런 높은 형량'만'을 국내에 바로 적용한다고 했을때..
빨래건조대로 도둑 때려잡은 집주인의 형량도 늘어나겠지요..

위 문제에선 '형량' 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당방위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문제인지라..형량 높인다고 해결될게 아닌..아주 복잡한 문제니까요
네모상자 15-01-05 19:13
   
다른 건 몰라도, 경제사범이나 아동성범죄는 형량을 높일 필요가 있지요.
gandhika 15-01-06 07:17
   
저렇게 미친듯이 처넣은 결과, 미국이 21년째 전세계에서 수감률 1 위 국가입니다.
 미국의 수치입니다. 비정상회담에서 타일러도 한번 언급한 적 있을 껄요. 뭐든지  형법으로 다스리려고 한 결과 감방에 너무 많은 사람을 가두게 된 겁니다. 중국의 교도소 수감자수가 백오십만명인데, 인구가 1/4인 미국의 교도소 수감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백삼십만명.

그 범죄 많기로 소문난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도 미국이 두 배 정도 인구 천명당 수감률이 높아요.
 
그러다보니, 주별로 편차가 있지만, 미국은 고등교육 예산하고 교도소 예산이 같은 주도 꽤 있습니다.
고등교육 예산이 보통 주 정부 예산의 7-10%근방인데, 교도소 예산도 7-10%즈음 됩니다. 너무 많이 감방에 처넣은 결과, 교도소 예산에 치어 공교육이 부실화됐고, 의료보호라든가 복지도 줄여야 했습니다.
이게 죄수들을 럭셔리하게 살게 해줘서 발생하는 비용이 아닙니다. 주마다 상황이 천차만별이어서 돼지 우리 같은 곳에서 죄수들을 살게 하는 주도 있습니다. 다만 주에 상관없이 공통되게 교도소 예산의 제일 큰 부분은 간수들 인건비입니다. 많이 처넣었으니 감시할 인력도 많이 필요하고, 간수들은 공무원이니 연금이며 시간외 수당, 야간 수당 등 다 챙겨줘야 됩니다. 인건비가 많이 나가요. 다음은 기름값(난방비), 그리고 나서 죄수들 식비나 기타 비용. 건물 유지관리비 등.

http://www.voakorea.com/content/a-35-2008-03-13-voa35-91329589/1315885.html

그래서 인건비 줄인다고 교도소 민영화를 시도했고, 근데 어디 기업들이 순순히 말을 듣나요.
간수를 단기 계약직 싸구려 인력으로 바꿔치고, 죄수들에겐 저질 음식을 먹인 다음 그렇게해서 남긴 돈은 국가에 바치는 게 아니라, 기업 호주머니로 들어갔죠. 그게 기업의 존재목적이니까.
그 와중에 계약 따낼려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뇌물 발라놓는 거야 기본이고.. 
근데 단기 싸구려 계약직이 업무에 충성할리가 없죠. 미국 교도소 안에 마약이 돌아다닌다고 수군수군대는 데, 특히 민영화 교도소는 이 문제가 심해요. 간수는 죄수한테 돈받고 마약 들여보내주고, 그 죄수는 웃돈붙여 팔면서 교도소안에서 황제처럼 삽니다.
심지어 민간 교도소도 아닌, 연방교도소에 수감된 마약 갱단 두목이 여간수 4명을 부인으로 거느리고 황제처럼 살다가(여간수들이 이놈 애를 다섯이나 낳았어요)  적발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교도소장부터 다른 간수들까지 모두 열세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죠.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newsview?newsid=20130425164910376


미국의 의료보험과 사법정책(중형주의)는 실패 사례로 보는 시각이 보편적입니다.
미국민들이 자기들 중형주의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뭔가 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해마다 더 많은 예산이 교도소에 빨려먹힐 겁니다.
돌무더기 15-01-06 09:30
   
여기서 집주인은 당연히 논외라는게 더 놀라운건데요
한국의 법은 집주인이 가해자의 입장이 되어 자신의 변호를 해야되죠
마이크로 15-01-07 11:01
   
법은 냉정하고 가혹해야 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하늘나비야 15-01-07 20:07
   
우리나라 법은 너무 늙은거 같습니다 현대사회는 하루게 다르게 새로운 상황들이 벌어지는데 ..여전히 50년 60년대 기준으로 버티고 있으니
뷁쀏뺣삛뽧 15-01-07 22:29
   
미국도 사실 그렇게 이상적인 법치국가는 아닌데,,,,
최소한 집주인이 침입자보고 대처했다가 잡혀들어가는 나라보단 이상적이네요.
nation 15-01-08 16:35
   
한국 형법이 약한 최대원인은

만약 형량을 미국 수준으로 강화하면
지금 한국 경제권력을 독점하고 법조계, 정치권 등 사회각계를 로비하는 재벌 총수일가가 당연히 경영권 박탈당하고 평생 감옥 가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형법 중 경제사범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인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선진국, 미국 서유럽 일본 다 재벌이 2차 대전 거치면서 없어졌는데
유독 한국만 재벌 세습을 당연시하도록 국민세뇌.

선진국 국민에게 재벌 행태(회사 지분 1, 2프로 가진 사람이 불법적 방법으로 경영권 승계, 회사재산 맘대로 빼돌리기 등)는 김정은 3대 세습처럼 이상합니다.
그래서 재벌을 고유명사로 chaebol 로 영어사전에 등재

만약 한국 형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재벌 행태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재벌이 그대로 가면 한국 형법 형량이 늘 일 없습니다.
     
전광석화 15-01-09 08:49
   
본인의 글에서 말한 경제사범은...재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놓고 금융사기를 친....금융권 회사들, 기타 금융 사기범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놈의 재벌 때리기.....한국의 모든 재벌 회장들이 감옥에 다 갔다 왔는데
(일본기업으로 알고 있는) 롯데는 왜 감옥에 갔다 오지 않았을까요?
     
무엇일까요 15-01-09 22:46
   
nation //
잘 나가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
잘못된 행위는 처벌 받아 마땅한데,
재벌 세습이 마치 세뇌에 의한 한국만의 문제라는 헛소리는 어디서 나온 주장이요?
일단, 사기업에 세습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부터가 궁금하고.
외국도 자식들이 기업을 물려 받는다는 사실 자체까지 왜곡 하는 이유도 궁금하네.
외국 같은 경우 대부분
경영에 관심이 없어서(돈 쓰고 놀 생각만 해서) 경영권을 가지지 않으려는 거지,
대주주의 지위까지 잃는게 아닌것은 알고 그런 주장을 하는 거요?
자식이 경영에 관심 있어서 열심히 공부해서 CEO 자격이 되면 다 물려 받습니다.
전부터
무슨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사기업이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게 잘못된거라고 세뇌를 하는 이유가 심히 궁금하네.
그리고,
전문경영인이라고 다 잘하는 것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으시오?
미국 GM이 부도사태 까지 갈때도 전문경영인 체제였소.
소니 전성기가 지나고 하락하는 것도 전문경영인 체체고.
현대 건설 한때 부도 까지 가게 될때도 이명박이 회장이었소.
(부도 직전 회장 그만 뒀다고 지 책임 아니라는 쥐새끼 같은 소리로 빠져나갔지만..)

기본적으로,
한국 같은 경우 전문경영인이라는 것들 대부분 사기 치고 횡령하고 잠적하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은 아시나?
한컴도 이찬진 이후 바닥을 기어 다니고 전문 CEO가 사기 횡령하다가 걸리고.

기본적으로
자기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전문 지식까지 갖춘 사람이 제대로 경영을 하지,
어디 듣보잡 시키면 잘 한다는 생각 부터가
기본적인 사회 현실과 인간심리를 무시하는 글러 처 먹은 주장이오.

길게 말하기 그렇고,
그 따위 공상 소설 엉터리 주장으로 실제 현실을 왜곡하고 세뇌하는 것은 당신들 같은 사람들 같소.
     
nation 15-01-29 22:27
   
다른 사람과 인터넷으로 논쟁하기 싫어서 댓글 올리고 잘 확인하지 않는데,
우연히 다시 와보니 무엇일까요 님은 기업의 개념을 무슨 동네 슈퍼마켓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업, 특히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가게 사장이 아들에게 물려주듯 회장이 마음대로 물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재벌이 물려주는 행태는 "횡령 배임"에 해당하며 주식회사의 가장 기초를 무시하는 행위로, 엄연히 경영권 박탈 사유입니다.
이러한 기업의 기초적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한국재벌 비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치지도자를 왕으로 착각하는 사람은 대통령, 주석 3대 세습을 해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
삽질gogo 15-01-09 00:02
   
중범죄라 55년 형 때리면 뭐하누. 예산 부족과 범죄자들이 넘쳐 이런 저런 이유로 감형을 또 10~20년 때려주시는데. 게다가 중복, 누적으로 감형 시켜 주셔서 50년 형 받은 사람이 10년 미만 복역하고 나온 사람들이 부지기수임...
짤방달방 15-01-09 23:42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우리나란 그노무 청소년 보호법 나부랭이 땜에 죄짓고도 지가 죄지은줄도 모르는 시끼들이 너무 많아요
아리아 15-01-12 08:42
   
전라도 신안 섬노예 업주에  집행유예 해놓은 꼬라지 보면 ㄷㄷㄷㄷㄷ
cheongja 15-01-17 23:51
   
미국의 이러한법    절~~~~~대  찬성 지지 합니다.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려한 살인미수자가 인맥, 돈 으로 집행유예 처분받고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더러운 대한의 판사들 ㅈ 잡고 반성하시오
나탈 15-01-18 14:18
   
다들 착각하는데 우리는 대륙법 체계고 미국은 영미법 체계입니다. 애초에 체계가 다른 이상 똑같이 비교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물론 두 법 모두 장단점이 각각 있습니다. 영미법 체계는 엄벌로 국민들의 감정보상을 충족시켜주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본문처럼 엄한 사람 잡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고 대륙법 체계는 영미법 체계보다는 엄한 사람 잡거나 또는 지은 죄에 비해 심한 벌을 내릴 확률은 줄어들지만(어디까지나 법전에 적혀있는데로만 처벌을 내리니까요) 대신 범죄자가 빠져나가거나 발뺌하기가 영미법보다 쉽다는 단점이 있죠.

그리고 미국의 엄벌주의가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재미교포 변호사의 트윗입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843238 여기서도 나오지만 엄벌주의도 생각보다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소수민족이나 인종 등 사회적 약자가 더 심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법이나 체계도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고 그걸 고치려는 노력은 필요합니다만 무조건 미국의 엄벌주의를 따르자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네요.(실제 범죄율은 미국이 우리보다 더 높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법 체계는 10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희생자가 발생해선 안된다가 원칙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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