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6-01-13 12:08
[기타] 역도에 이어 카누까지… 만취해 후배 폭행한 카누 국가대표
 글쓴이 : 똥파리
조회 : 2,830  

카누 국가대표 선수가 후배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31) 선수가 후배인 황우만 선수를 폭행한 데 이어 또 다시 체육계의 폭력이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다.

13일 대한카누연맹 등에 따르면 한국체대 4학년인 카누 국가대표 선수 A씨는 지난해 9월 학교 기숙사에서 만취한 상태로 1학년 후배 선수를 두시간 넘게 폭행했다. 피해자인 B씨는 “A씨가 평소에도 노래를 시키고 가사가 틀리면 비비탄 총을 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 측은 “지난해 11월 보고를 받았지만 당사자가 각서를 주고받는 등 합의가 돼 사건이 일단락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연맹 측은 다만 가해 학생인 A씨가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전했다.

해당 선수는 출전자가 아니지만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폭행이 드러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따낸 카누계는 곤욕을 치르게 됐다.

앞서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 선수가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는 선수 폭력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문체부는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8일 '선수 혹은 지도자가 폭력을 행사할 경우 이유를 막론하고 자격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를 받도록'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의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폭력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영구제명 등 강한 제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폭력을 행사한 지도자는 고용 해지를 할 수 있다.

선수 징계절차도 3심제에서 2심제로 간소화 하기로 했다. 원 소속단체에서 원심과 재심을 맡고 대한체육회에서 2차 재심을 하는 3심제로 이뤄져 있어 소속단체 선수위원회가 온정주의를 발휘해 징계를 감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강수가 체육계의 오랜 폭력적 관행을 뿌리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한카누연맹 측은 사태를 파악한 후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리율 16-01-13 16:24
   
안되면 손먼저 날라가는 사람들이 있는건가...
귀요미지훈 16-01-13 22:07
   
폭력은 징계가 아니라 징역이야....체육이라고 예외를 둬선 안되지...

징계는 징계대로 받고 징역도 살아야 됨. 원칙대로 하면..
브리츠 16-01-14 00:18
   
빙산의 일각이죠
합숙훈련하는 모든 종목의 운동 선수는 연습의 고됨보다 선배와 코치가 더 무서운 경우가 많다죠
배리핸썸 16-01-14 02:00
   
군기가 전통인 체육계는 뭐 어제오늘일도 아니니..ㅉㅉ
깨비깨비 16-01-15 01:22
   
조마조마한 선수들 많을 듯 하네요. 군대도 바꼈는데 다 바껴야지 이제.
에보 16-01-15 02:34
   
래퍼가 랩으로 디스하는 것처럼 몸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다보니 감정표현도 몸으로 하나보네요.
버킹검 16-01-16 01:35
   
일단 태극마크부터 박탈해야지...국대를 개나소나 하면 안되지...^^;;
멍아 16-01-16 20:59
   
개인적으로 선후배 문화 사라졌으면 정말쓸대도 없고 그런것들때문에 정치권도 다 그런 인맥이고  말도안되는 자기들만의 규율을 만들어놓고 그것이 전통이라고 포장하고..
 
 
Total 92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1 [기타] 사재혁선수 결국 구속되는군요 (6) 똥파리 01-20 3437
460 [기타] 정현 0 vs 3 조코비치 하이라이트 (1) 똥파리 01-18 1726
459 [기타]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연속 은메달…세계랭킹 3… 똥파리 01-17 3321
458 [기타] [호주오픈]정현, 세계 1위 조코비치와 1회전 (2) 똥파리 01-15 2489
457 [기타] 역도에 이어 카누까지… 만취해 후배 폭행한 카누 국… (8) 똥파리 01-13 2831
456 [기타] <바둑> '참가자격=전설' 바둑 거물 5명만… (7) 유수8 01-12 2231
455 [기타] '세계 랭킹 2위' 원윤종-서영우, 韓 봅슬레이 … (5) 똥파리 01-09 2881
454 [기타] 사재혁, 자격 정지 10년…“사실상 불명예 은퇴”(종… (10) 똥파리 01-04 2839
453 [기타] [단독][종합]사재혁, "기분 나쁘다" 후배 선수 폭행 중… (2) 잡덕만세 01-02 2082
452 [기타] [바둑] 이세돌, 커제 상대로 기선 제압.. 143수 만에 불… (10) 유수8 12-30 5533
451 [기타] 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 시즌 첫 월드컵 동메달 (3) 똥파리 12-13 2177
450 [기타] 전은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세계여자 볼링선수… (4) 통통통 12-10 2680
449 [기타] 오심 드러나자… 비디오 판독 없앤 국제핸드볼연맹 (11) 똥파리 12-10 4284
448 [기타]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심판매수?' 비방게… (52) 이뻐서미안 11-24 4503
447 [기타] 이용대-유연성, 혈투 끝 홍콩오픈 男 복식 결승행 똥파리 11-22 2096
446 [기타] 세상에 하나뿐'…김연아 피카부백 1천800만원에 … (17) 雲雀高飛 11-10 6154
445 [기타] 아 오늘 기분 참 그래요 (11) 파란얼굴 11-03 1732
444 [기타] 한일전 완승...우생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3) 블루하와이 10-26 1896
443 [기타] 김자인, 퓌르스 월드컵 5연속 우승 (2) 저럴리가 09-28 1942
442 [기타] 시사저널 2015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스타 (4) purenature 09-24 2858
441 [기타] 유은혜 "김연아, 설문 1위에도 스포츠영웅 선정서 탈… (12) 똥파리 09-22 5267
440 [기타] 우와~ 김연아 양,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생겼네요 (8) purenature 09-16 8050
439 [기타] 요염하고 뇌쇄적인 아사다 마오 (36) 착하게살기 09-11 9840
438 [기타] 정현 테니스 선수 패했지만 잘해줬네요.. (2) 사이공 09-04 1859
437 [기타] '천재 엘리트들'이 일군 스포츠 강국 블루하와이 08-13 3799
436 [기타] 여자복싱 3대 통합챔피언 박지현, WIBA 1차 방어 성공 (1) 똥파리 08-01 3250
435 [기타] 도하 골즈 포럼 참가자들 (1) 雲雀高飛 07-28 150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