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미국이 반도체 전쟁을 통해 얻고싶어 하는 것
A1. 1)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내/외부의 반도체
생산물의 역량 격차를 유지하고 싶어함. 더 나아가 격차를 벌리고 싶어함. 다만 미국은 혼자서 최첨단의 칩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 네덜란드의 기계, 일본의 재료, 대만의 가공을 이용해야만 생산 가능.
2) 미국이 중국의 대만 공격 위험에 대해 어느 때보다 우려하고 있음. 미국이 TSMC 대만 FAB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기 때문임. 미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물량을 늘리는 것은 전쟁이 발생했을 때의 보험 역할을 기대하는 것.
3)
중국의 기술 발전이 더뎌 반도체를 계속 수입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여기가 미국 정부와 각 국(일본, 네덜란드, 대만,
한국)의 상업적 이익이 합치하는 부분. 칩4 동맹의 구속력이 세고, 오래 유지될 수 밖에 없는 이유
Q2. 칩 전쟁이 한국 기업의 중국 생산기지에 미칠 영향
A2.
중국 시설에 올 10월부터 더이상의 투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안다. 중국에서의 생산을 중단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주고, 접근법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리고 반대로 한국 기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국 기업들의 성장을
막아줬다고 생각해야 함. 특히 낸드 메모리 칩에서 가장 두드러짐.(YMTC) 애플은 이들의 칩을 테스트 하고 있었음. 한국
기업들에게 미치는 통제의 순효과는?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음.
Q3. 미국 반도체 동맹이 감수할 중국이라는 기회비용
A3.
앞으로 중국이 그렇게 중요한 반도체 수요국은 아닐 것이다. 그 동안 미국에서 기술 개발되어 중간재들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
중국에서 조립되어 다시 중국 밖으로 수출되는 supply chain이 구축되었기 때문에 중국이 반도체 소비를 많이 했으나,
supply chain은 재구축 되고 있다. 예를들면 인도로 이전.. 삼성이 베트남으로 옮기고 있음. 중국(20%)보다 다른
국가(80%)가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Q4. 교수 너라면 미중 반도체 정책에서 한국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A4. 한국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님. 포인트는 한국이 보유한 기술을 보호하면서 중국에 계속 반도체를 팔아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게 미국과 한국이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