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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시 ‘문화공정’을 시작하고 있다. 한국 문화를 거슬러 올라가면, ‘태초에 중국이 있었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한류의 오리진을 주장하는 셈이다.
해외 팬들은 원조를 구분하지 못한다. 아니, 분간할 필요가 없다. 김수현이 마시는 ‘장백산’ 생수, 송중기가 먹는 ‘중국’ 비빔밥, 그렇게 ‘짭’은 (스멀스멀) ‘찐’이 된다.
모든 형태의 광고에는 배우의 동의가 필요하다. 어떤 제작자도 주연이 거절하는 PPL은 진행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래서 스타들의 의식이 ‘더’ 중요하다.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을 일으켰다. 제작은 중단됐다. 배우들은 사과했다. ‘빈센조’가 문화 공정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공식입장은 없었다.
‘역사왜곡’과 ‘문화공정’. 선택적 분노와 선택적 비판 사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