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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5 15:50
[MLB] 추신수vs강정호? ,새삼 느낀 엄청난 선수 추신수.
 글쓴이 : 자하드경제
조회 : 3,604  

학교에서 강정호 추신수 논쟁이 나와서 추신수가 객관적으로 어느정도 급 선수인가
알기위해 베-레 에서 자료를 좀 찾아보니

연간 약 50라운드 1450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지명이 됩니다. 30 개의프로팀에 의해
많아 보이지만 구단이 30개나 되니 1구단당 약 49~50명밖에는 지명을 받지 못하고 
이보다 몇배나 되는선수들은 드래프트 명단에 조차 진입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이 50명의 선수들도 지명이 되고나서 루키-A-AA-AAA를 거쳐서 MLB까지 오는데 
성공을 했다는 전제하에 약 3~4년이 통상 걸리고요.

그래서 2000~2013년 동안 드래프트 된  지명선수 20000명중 최고의 유망주들인 1라운드픽에 
지명된 선수들의 성적이 어떻게 되나 를 한번 조사해 보았습니다.
분류에 따라 [투수-포수-인필드-외야수] 4가지 포지션으로 나누고 추신수의 포지션인 아웃필드 즉 
외야수의 통산종합성적인 WAR로 2000년대 이후 선수들을 나열해 보니


2005 1 11 FrRnd 11 Pirates Andrew McCutchen (minors) 29.1

2003 1 7 FrRnd 7 Orioles Nick Markakis (minors) 24.0

2005 1 23 FrRnd 23 Red Sox via Angels *Jacoby Ellsbury (minors) 21.6

2007 1 14 FrRnd 14 Braves Jason Heyward (minors) 20.0

2005 1 12 FrRnd 12 Reds Jay Bruce (minors) 14.7

2005 1 28 FrRnd 28 Cardinals via Red Sox *Colby Rasmus (minors) 11.8

2003 1 29 FrRnd 29 Diamondbacks Carlos Quentin (minors) 11.4

2003 1 17 FrRnd 17 Red Sox David Murphy (minors) 11.1

2000 1 6 FrRnd 6 Devil Rays Rocco Baldelli (minors) 10.2

2010 1 1 FrRnd 1 Nationals Bryce Harper (minors) 8.8

2006 1 8 FrRnd 8 Reds Drew Stubbs (minors) 7.6

2002 1 23 FrRnd 23 Braves Jeff Francoeur (minors) 7.0

현재까지 추신수의 통산 WAR이 26.8이니 2000년대이후 1라운드 픽선수중 추신수보다 
WAR 뛰어난 선수는 앤드류 맥커친 뿐이고 그 차이도 불과 2.3차이에 불과하니..
이걸 보니 그전에는 그냥 꽤 하는 선수인가 보구나 생각했던 추신수가 엄청난 선수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특히나 통산 기록을 보면 언제나 수비수치에서 -15~20을 기록하는 추신수가 
사실상 war에서 2가량을 마이너스를 기본으로 빠다만으로 이룬 war 수치이니..정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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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당자강 15-01-15 16:16
   
신인이 마이너에서 4년안에 메이저 데뷰하면 엘리트 입니다. 초엘리트급이 3년안에, 엘리트급이 통상적으로 5년안에 보통 메이저급이 6년에서 7년, 가끔 10년지나 백업으로 메이저 몇년 뛰다 은퇴한 경우도 성공한 케이스지요. 메이저 근처도 못가고 은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추신수도 메이저에 자리 잡는데 5년 걸린걸로 압니다. 그정도면 엘리트급이지요.
카시야스 15-01-15 17:20
   
김병현 같은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자세히 알고 싶네요
     
남아당자강 15-01-15 17:23
   
김병현은 추신수와 다른 것이 세계 아마추어 야구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상태로 간 초초엘리트 급이였어요. 고등학교 막 졸업한 순수 신인과 다른 케이스입니다.
     
뚜르게녜프 15-01-15 18:19
   
김병현은 6타자 연속 삼진 잡고 다니던 인간임 그당시 세계 대회에서 ㅋ

그후로 마이너 초토호 ㅏ시키고 굉장히 빨리 메이져로 콜업됬죠

( 더블a에서 21.1 이닝동안 삼진 32개 ,, 트리플a에서 17.1이닝 삼진 21개

2월에 계약해서 5월에 뉴욕 멧츠 상대로 메이져 데뷔 ㅋ데뷔게임 세이브)

전성기가 너무 빨리 지나간 비운의 선수 ㅜㅡㅜ 부상이 문제였던듯
          
극악몽몽이 15-01-15 19:40
   
그러고보니 생각나네요.. 그 상대타자가 피아자..ㅎㅎ
선발 욕심만 안부리고 마무리의 길을 걸었다면 다른 야구인생일수도 있었는데 아쉬워요.
          
남아당자강 15-01-16 10:15
   
방콕 아시안게임 중국전에서 8타자인가???? 연속 삼진을 잡는데 공과 뱃의 간격이 과장해서 한뼘이나 차이나게 헛스윙을 하더군요.
雲雀高飛 15-01-17 06:39
   
김병현 선수는 흔한 경우가 아닙니다 진짜 만화 같은 경우죠..
애리조나 감독의 혹사와 부상악재가 겹쳐서 아쉽게 되었지만...
추신수선수는 계약 금액이 말해주잖아요 엄청난 선수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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