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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7 06:36
[기타] 정사 삼국지에서 나오는 오환이라는 부족이;;;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4,940  

까마귀 오라는 글자를 사용하는 걸로 봐서

고구려의 다른 명칭이 아닌가 여겨지네요;;;

당시 시대적으로 고구려가 위나라와 인접해 있었고

고구려와 위나라는 간혹 물리적인 충돌과 화해 평화를 한걸루 봐서

이에 대한 국내 학자들의 연구가 있는지도 궁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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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15-01-27 08:59
   
오환은 제가알기론  선비 쪽으로 알고있긴한대  자세히는 다른분이 설명하실듯
북창 15-01-27 09:03
   
중국 한(漢)나라 때부터 위(魏)나라 초기에 걸쳐서 내몽고(內蒙古) 동쪽에서 활동하던 유목 민족. 수렵이나 교역 이외에 계절적 농업을 하였으며, 샤머니즘을 믿고 세습을 하지 않는 대인(大人)에 의하여 통솔되었다. 위나라의 조조에게 패하였으며 북위(北魏)에 복속되어 한민족(漢民族)과 융화되었다.
칼리 15-01-27 10:03
   
그 당시에 고구려는 존재했고, 오환과는 별개입니다.

우리랑은 별개의 선비계통의 유목민이라고 보면 됩니다.
Centurion 15-01-27 11:28
   
한 때 흉노보다 강대했던 동호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기마궁병이 30만이나 되는 강국이었죠.

그런데 흉노의 묵특선우가 자기 아버지 죽이고 쿠데타로 우두머리가 된 후,
동호의 미녀, 명마 요구에 따르다가, 영토 요구에 빡쳐서 동호족을 탁탁 털게 됩니다.
그 때 동호족이 상당숫자가 포로로 끌려가, 흉노족 내에서 부용세력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들 동호족 포로들이 자기들이 모인 지역의 산 이름을 따서,
선비산 밑에 모인 동호족들은 선비족,
오환산 밑에 모인 동호족들은 오환족이라 부른거지요.

본래 동호족들은 대체로 요서지역에 있었다고 보는데,  그게 고조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사서에서 동호족과 고조선을 혼용해서 쓰는 부분이 좀 있다고 합니다.

선비족의 유적이 내몽골지역인가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흉노족과 다르게 성을 쌓고, 마을을 이루고, 농경 및 정주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Centurion 15-01-27 11:31
   
요사(遼史)는
“요나라는 그 선조가 거란이고 본래는 선비의 땅이다. 요택(遼澤)에 살았다(“遼國其先曰契丹 本鮮卑之地 居遼澤中” 遼史 地理志)”고 한다. 이 요택(요하의 삼각주 유역)은 대릉하~요하 유역의 세계 최대 습지로 전국시대에는 고조선 땅이었는데 연나라의 침입으로 고조선이 밀려간 서쪽 국경 지역으로 비정된다.

또한 요사는
“요나라는 조선의 옛 땅에서 유래했으며, 고조선과 같이 팔조범금(八條犯禁) 관습과 전통을 보존하고 있다” 했고 요사의 지리지에는 “(수도의 동쪽 관문인) 동경요양부는 본래 조선의 땅(“東京遼陽府本朝鮮之地” 遼史 地理志2)”이라고 기록한다.

이것은 고조선 후예들은 고구려부(高句麗部)와 선비오환부(鮮卑烏桓部)로 나눠지고, 선비오환부는 다시 모용부(慕容部)·탁발부(拓拔部)·우문부(宇文部)·단부(段部) 등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위서에 따르면 북위의 태무제 때(443) 지역 부족들이 나라의 발상지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태무제는 동굴에서 제사를 지낸 뒤 축문을 새기고 돌아왔다. 축문은“위대한 선조들 덕에 천하를 다스리게 됐고 조상의 은덕으로 무궁 발전할 수 있도록 축원한다”는 내용이다.

BC 2세기 한나라는 ‘흉노’를 견제하는 완충지대를 만들기 위해 요하상류의 동호(東胡·선비오환부)를 한나라 5부 북쪽으로 옮기려 했다(後漢書 烏桓鮮卑列傳). 그런데 흉노가 이를 간파해 동진하자 동호는 선비산(鮮卑山)과 오환산(烏桓山)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이들을 선비 또는 오환으로 부르게 됐다(烏桓鮮卑列傳)고 전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C%84%A0%EB%B9%84_(%EB%AF%BC%EC%A1%B1)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20959
선비족도 고조선의 한 갈래, 고구려와 형제 우의 나눠
Centurion 15-01-27 13:13
   
BC 2세기 한나라는 ‘흉노’를 견제하는 완충지대를 만들기 위해 요하상류의 동호(東胡·선비오환부)를 한나라 5부 북쪽으로 옮기려 했다(後漢書 烏桓鮮卑列傳). 그런데 흉노가 이를 간파해 동진하자 동호는 선비산(鮮卑山)과 오환산(烏桓山)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이들을 선비 또는 오환으로 부르게 됐다(烏桓鮮卑列傳)고 한다. 이들의 명칭이 시기에 따라 임의로 붙여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전국책(戰國策)에 “조(趙)나라… 동으로 연나라와 동호의 경계가 있다” 하고 사기에 “연나라 북쪽에는 동호와 산융(山戎)이 있고 이들은 각기 흩어져 계곡에 거주하고 있다… 흉노의 동쪽에 있어 동호라고 했다(匈奴列傳)”고 하는데 동호 지역이 모두 고조선 영역이다. 따라서 동호는 고조선인들을 말한다.

그런데 오환이 처음 나타나는 사기의 기록엔 “연나라는… 북으로 오환부여, 동으로 예맥조선과 서로 접하고 있다(貨殖列傳 烏氏<502E>)”고 한다. 이 기록은 흉노의 동진으로 동호가 오환산으로 들어가 오환족이 됐다는 후한서와 어긋나 의심스럽다. 또 부여는 북만주 일대이므로 연나라 ‘북’이라면 고조선 지역인데 사기는 이를 오환 지역으로 본 것이다. 결국 부여와 조선이 모두 예맥의 국가인데 ‘오환부여’니 ‘예맥조선’이니 하므로 오환은 예맥의 다른 표현일 수도 있다.

오환산은 적산(赤山), 즉 울라간(Ulagan)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사 지리지에 의하면 “오주(烏州)는 원래 오환의 땅으로 요하(遼河)·오환산(烏桓山) 등이 있으며 경주(慶州)에는 적산(赤山)이 있다”고 한다. 오환산은 현재 홍산문화의 중심지인 츠펑(赤峯)이다. 츠펑은 몽골어로 ‘울라간 하다(Ulagan Hada)’라고 하는데 원사(元史)에도 적산(赤山)으로 명기돼 있다. 붉은 산(울라간)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아사달’ ‘조선’과 연관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문헌적 연계는 찾지 못하고 있다.

(중략)

4세기엔 ‘조선’이라는 이름이 다시 나타난다. 진서에 “모용외가 건무(후한 광무제의 연호) 초에 정벌 전쟁을 하여 공이 크게 쌓여 조선공(朝鮮公·조선왕)에 봉해졌고 이를 모용황이 계승하였다(晉書 卷109)”고 했다. (고)조선의 이름이 고구려 아닌 모용황으로 이어진 것이다.

후연은 모용운(慕容雲)으로 이어진다. 진서(晉書)는 “모용운은 모용보(慕容寶)의 양자로 조부는 고화(高和)인데 고구려의 한 족속이다(慕容雲傳)”고 한다. 모용운은 즉위 후 성을 다시 고(高)씨로 하고 광개토대왕이 사신을 보내어 종족(宗族)의 예를 베풀자(408년), 시어사 이발(李拔)을 보내어 답례함으로써 종족 간의 유대감을 표시했다(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모용씨 세력이 약화된 뒤 탁발씨가 대두해 건설한 국가가 북위(北魏:386∼534)다. 북위 헌문제(454∼476)는 ‘고구려를 정벌해 달라’며 472년 백제 개로왕이 국서를 보내자 꾸짖으며 장수왕을 두둔했고, 장수왕에게 딸을 보낼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헌문제의 아들 효문제(471~499) 탁발굉은 고구려 왕족 고조용(高照容:469~519)을 황후로 맞았는데, 그녀가 유명한 문소황태후(文昭皇太后)로 다음 황제인 선무제(499~515)를 낳았다(魏書 文昭皇太后列傳). 선무제의 등극에 황족 일부가 반발하자 문소황태후의 오빠인 고구려의 고조(高肇)가 대군을 몰고 와 북위 조정을 장악했고, 남조 송나라의 대군을 격파하기도 했다(502).

“491년 장수왕이 서거하자, 북위의 효문제가 부음을 듣고 흰 위모관과 베로 지은 심의를 입고 동교(東郊)에서 거애(擧哀)하였다”는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의 기록에 따르면 효문제는 천자(天子)가 아니라 할아버지가 서거한 듯한 애도의 정을 보였다.

이 같은 전연·후연·북위·고구려의 관계는 모용부·탁발씨·고구려가 중국 북부 지역에 서로 다른 나라를 만들었지만 ‘고조선의 후예’라는 인식을 공유했음을 보여 준다.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20959
선비족도 고조선의 한 갈래, 고구려와 형제 우의 나눠
스파게티 15-01-27 13:32
   
그럼  고조선의 포로 들이 선비족 오환족으루바뀐거군요
     
Centurion 15-01-27 13:46
   
간단히 말해 그렇습니다.
밥밥c 15-01-28 00:50
   
모용씨(慕容)가 아예 기자조선의 후손입니다.  조선과 가까운게 아니라.

 이것은 문헌으로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금석문(돌에 새겨진 것, 당시의 원문)으로 존재합니다.

 모용씨 후손의 금석문에서 모용씨는 기자조선을 이어받았다고 새겼습니다.

  물론 요서지방을 중심으로 있었습니다.

  즉, 진나라시절 조선으로 들어간 연나라사람들이 아마도 훗날 모용씨가 되었을 겁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 당시 요서지방에 있었다는 모용씨일가는 한사군을 전혀 몰랐습니다.

  물론 행정조직,구조 변화도 전혀 없었죠.
 
  오히려 한사군이 아닌 한사현(縣)을 요서지방에 한선제가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당연히 한선제가 한무제이후라 사마천과는 전혀 상관없죠. 알수도 없구여.
없습니다 15-01-28 16:10
   
동호는 고조선의 서북쪽에 존재하였던 별개의 유목민족입니다. 고구려/부여가 반농반목형인데 반해 동호는 철저한 유목민족이었죠. 언어역시 한민족과는 다른 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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