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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8 02:42
[기타] 금,청사를 따로 북방민족사로 다루던지 그냥 만주역사로 다룹시다.
 글쓴이 : kiyoke
조회 : 2,856  

한국사로 편입 하냐,마느냐 의 문제가 아니죠.

아무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금,청사의 미스테리?를 파헤친다 한들

힘 없는 한국이 통일도 안되어있고 설령 통일 한 후라도

그 방대한 동북3성(만주)땅과 연해주를 수복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패배자의 기록들은 분서 되거나 왜곡,폄하,날조 되는게 역사의 무수한 반복패턴입니다.

지금 솔직히 중국 만만히 볼게 아닙니다.

저도 짱깨를 제일 혐오하고 지나짱깨세끼를 하루 빨리 분열,해체시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약소국인 한국이 금나라 한국사다! 청나라도 한국사다!라고 말하면

짱깨와 세계는 그저 쓴웃음,비웃습니다.

역사는 강한자의 편이지 약자의 편이 아니거든요.

한국이 약한 나라 한국이 아무리 진실을 말하려고 한들

세계가 고운 시선으로 봐줄까요?? 절대 아닙니다!!

지금 전 세계 교과서의 90프로 이상이 짱깨가 날조한 동아시아 사로 배우고 있습니다.

전 세계사람들은 한4군이 한반도 안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현재의 한국이 뒤엎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금나라 한국사 라고 하기전에 먼저 국력부터 증강하고 단합부터 하십시요!!

짱깨나 전세계가 볼때 그저 금나라는 한국사다 라는건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짱깨국의 힘이 강력하니 전세계도 짱깨의 역사를 맹신하는 것이죠.

거짓이 크면 진실이 되고 강자가 하는 말이 진실이 되듯

이 세계는 그저 더럽습니다.

한국이 아무리 청렴한 역사 진실을 말해도 헛고생이라는 거죠.

그 전에 제발 내부문제부터 해결합시다.

내부문제가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외부에 신경쓰면 되겠습니까?? 약소국이...

금,청사가 한국사라고 하면 역으로 동북공정에 말려들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니 제발 그런 소리는 집어치웁시다!!

우리가 어떻게 짱깨를 이깁니까??

그냥 북방민족사로 따로 카데고리분류해서 다루던지

아니면 현재 소수의 만주족들 살아있으니 만주역사로 다루는게 현명하죠.

뭔 생뚱맞게 한국사??

아무리 소수가 신라계,고려계라 한들 그것이 한국역사가 됩니까?

그럼 당나라때 산동반도에 제나라를 세운 이정기(고정기)는 고구려계유민 인데

당시 산동반도에는 고구려계 보다 선비족(한화된)이 훨씬 많이 살았습니다.

고구려계가 리더라고 해서 제나라가 한국역사가 됩니까??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금나라의 소수지배층이 신라계라고 아무리 짖거린다 한들..

대다수는 말갈,북방퉁구스민족계통들이고

화북을 점령 할 즈음에 그들의 숫자를 훨씬 초월하는 지나족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금나라가 북방사나 서토사에 편입될수 있다는 거죠.

금나라,청나라 어쩌구저쩌구 하기 전에

이정기의 제나라(치청왕국)에 대해서 연구 하십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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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14-12-18 03:03
   
짱깨를 이기지 못하는게 아니라 패배의식이 문제일 뿐입니다.

저거 대단해 우리는 저거한테 안되.

저거와 역이면 우리는 망해.

이런 사고방식인거죠.
     
kiyoke 14-12-18 03:45
   
패배의식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자는 겁니다.

지금 한국의 국력으로는 절대 짱깨지나를 압도 할수 없죠...

북쪽의 괴뢰집단에게도 쩔쩔매는데

항모까지 갖춘 짱꺠를 어찌 상대하시려고요??
원형 14-12-18 03:06
   
그리고 왕조시대에 노예들이 아무리 많아도 노예들의 권리는 없는겁니다.

현대 민주주의 시대와는 전혀 다른데 이걸 인식하는 사람들은 없죠.

지배자들이 우리는 고구려다. (요)

우리는 신라에서 왔다 (금,청)

그들이 노예들이 예전에 만들었던 국가를 자신들의 기원이라고 말했다는건가요?
     
kiyoke 14-12-18 03:45
   
그렇다면 소수의 지배자(주권자)가 고구려계인 이정기의 제나라 역시 한국사 편입이 가능하단 말씀이십니까?? 대다수 피지배자들은 당시 산동반도에 거주하던 한화된 탁발선비족들 인데요.
gagengi 14-12-18 03:37
   
금청사를 만주역사로 따로 보자는 주장은 그 만주땅의 고구려 발해 고조선까지 만주사로 떨어져나간다는 것을 모릅니다.  북방사만 분리하자는 주장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어차피 목적은 한국사에서 만주를 분리하는 것이니까요. 만주사는 한국사에서 분리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일제가 식민사관을 만들때 만주사를 한국사에서 분리했습니다.  식민빠들이 일제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한국사에서 만주사를 분리시키려 발악하고 있습니다.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여진족 초기 언어는 신라어: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4456
     
kiyoke 14-12-18 03:53
   
현재 몽골도 있고, 소수의 만주족인 시버족? 이 생존해 있는데요..
제가 볼때는 역사의 주체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맨 처음 고구려의 지배계층은 당연히 예맥계 부여의 뒤를 이은 정통성 있는 한민족이였죠.

발해(대진국)역시 고구려의 후신이기 때문에

고구려,대진국은 당당하게 한국사라고 주장할수 있는 겁니다.

다만 금,요,청나라의 경우 애매합니다.

금나라가 신라계 완안씨라고는 하나 결국 민족성을 잃어버리고 여진어를 쓰는 후기말갈족에 불과헀죠.

금의 후신 청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흠정만주원류고에서 신라의 정통성을 나름 주장하지만

원래 변변한 역사 없었던 반농반복의 유목민족에 불과한 말갈(여진)족들이

자기네들의 정통성을 제시하고자 제일 만만한 신라를 집었다고 봐야겠죠.

원래 성씨도 변변한 이름도 없이 지내던 피지배계층 다수의 말갈족들이

신라의 역사,고구려의역사,부여의 역사,더 나아가 단군조의 역사까지 빌려서

자기들의 정통성을 확립합니다.

흠정만주원류고에서 그렇게 쓰여있다고,기록이 이렇게 쓰여있다고 섣불리 판단한답니까??

제가 본문에서도 말했다시피 자기네들이 좋을대로 기록하고 승자의 입맛대로 기록하는게 역사란겁니다.

말갈,여진,만주 다 같은 민족인데 솔직히 한국하고 하등 관계 없습니다.그냥 변변한 역사도 없는 그들이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해 신라를 끄집어 낸거죠.

일본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선사관을 내세우며 북방기마민족설을 내세우죠.

일본고대사도 변변치 못하기때문에 지금도 일본학계에서는 고구려,백제를 일본의 전신역사다 라고 주장하는 학자분들도 계십니다.

우리가 금나라,청나라를 한국사라고 주장한다면

고구려,백제는 일본역사라고 주장하는 일본학자들과 다를바가 뭐며

삼황오제,요순시대,치우천황까지 중국인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짱깨국학자들과 다를바가 뭡니까??
          
행복찾기 14-12-18 17:38
   
짱께나 왜구는 주장해도 되고,
우리가 안되는 이유가.. 이거라고요???

그래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게 뭐죠?

왜구의 역사놀음에 그냥 손놓고 당하라는 건가요?
kiyoke 14-12-18 03:59
   
그리고 아무리 북방민족과 혈연적 관계가 깊다고는 하나 어차피 갈라져 나온겁니다. 하나의 민족에서
구이족,구환족이라고도 하는데
춘추시대,전국시대때의 연나라가 한국역사라고 뻘소리를 하셨죠??
선비족이 어찌 한민족과 관계가 깊습니까??
그렇다면 전세계 민족이 다 한민족??? 마치 환빠나 다름없네요.

그럼 가겡이님 말씀대로 연나라를 한국사로 편입해 봅시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연나라출신 위만이 번조선을 차지, 나라를 찬탈했다 가 내부쿠데타로 보여질수있고

후대의 5호16국시대때 수많은 선비족들의 나라들(전연,후연 등등) 후의 탁발씨의 위나라가 고구려,백제랑 수차례 싸웠는데. 이것은 내전이 되는겁니까??? 황당하네요!

그리고 고수전쟁,고당전쟁은 내전이 되는거네요??

선비족이 한민족이라면 말이죠 ㅉㅉㅉ

그럼 짱깨의 동북공정과 다를바가 뭡니까?? 그들도 최근 금사를 짱국역사로 편입해서

우국충정의 남송의 명장 악비를 간신,매국노로 묘사했는데 이와 다를 바가 뭐죠??

제발 정신차리고 북방민족과는 관계 떼죠..

한국도 고구려,발해,백제 라는 훌륭한 고대사가 있는데 뭣하러 북방사까지 건드리나요?

서토가 금나라를 자국역사로 편입한거나 뭐가 다르답니까???

저의 결론은 그냥 그들의 역사를 중립으로 냅두자는 겁니다.

그리고 몽골이 버젓이 있는데...
     
갈매기z꿈 14-12-18 07:37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반인간 14-12-18 09:03
   
동의합니다
     
대한민국군 14-12-18 11:36
   
그들의 역사가 아니라 만주족은 우리들 한민족과 동족이자 똑같이 공통된 역사, 풍습, 문화, 조상을 지니고 있으니 우리들 한민족의 역사의 당당한 일원이라고 하는 겁니다. 아니 금 제국과 청 제국도 지네들이 한민족의 일부분이라고 지네들 공식적인 역사서에 못 박아놓았구만 그 현장에서 살아보지도 않은 당신들이 뭐라고 이래라저래라임? ㅋㅋㅋ...뭐든지 그 상황에 현장에 있어봐야지 잘 아는 거 아님? ㅋㅋㅋ 그리고 당신같은 사람들이야말로 자기들은 겉으로는 부정하겠지만서도, 아주 전형적이고 모범적인 동북공정과 탐원공정의 스파이짓과 일제가 심어놓고간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걸 모름? 물론, 당신들도 잘 알고있다시피...당연하게 몽골족과 몽골족의 일파인 선비족과 거란족은 분명 우리들 한민족과 똑같은 북방몽골계인종이지만, 분명하게도 조상, 역사, 민족, 문화, 풍습 등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음. 그러나 만주족과 한민족은 분명한 조상, 역사, 민족, 문화, 풍습 등등을 똑같이 100% 완전히 공통된 것을 함께 공동으로써 지니고있음. 이것은 금 제국의 공식적인 역사서인 [금사]와 청 제국의 공식적인 역사서인 [흠정만주원류고]에 분명히 구체적으로 상세히 나와있으며, 그냥 만주족과 한민족을 같은 동족 그 자체로 보지만, 분명히 몽골족과 몽골족의 일파인 선비족 그리고 거란족들은 한민족계 혹은 만주민족계에 분명히 비롯&포함시키지않고있음...이게 뭔 뜻인지는 당신들도 잘 알거라 생각함. 아직도 자기자신들의 기존의 잘못된 역사관을 인정할 줄 모르네. 도대체 어렸을 적부터 뭘 배우고 자란 건지 참으로 당신들께 궁금하오이다. ㅎㅎㅎ 아니, 그 현장에 있어보지도 않은 당신들이 뭘 어떻게 아시우? 무슨 타임머신타고 다녀온 것도 아니고, 뭔 마법과 마술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ㅋㅋㅋ 더군다나 그 현장과 그 당시에 살던 당사자들이 버젓이 만주민족과 한민족을 동족으로 해놓아 구분조차 안해놓았는데, 직계후손들이 자부심을 갖기는 커녕 별에 별 말도 안되는 횡설수설적 이유를 대면서 부정하는 특이한 Case...ㅋㅋㅋㅋㅋ 아니, 그 당대에 살지도 않는 당신들이 뭘 안단 말이우? ㅋㅋㅋ...생각해보니 정말로 웃기네...이건 뭐 족보에서 당신들의 먼 직계후손이 별 말도 안되는 횡설수설적인 이유를 대면서 당신들에게 "나는 당신의 직계후손이 아닌, 전혀 관련없는 남이오!" 이러면 당신은 그 입장에서 어떠할 것 같음? 입장을 바궈생각할지도 모르는 당신들은 역사의 역자도 언급할 가치도 없는 인간들이라오.ㅎㅎㅎ
          
변방경상도 14-12-18 15:19
   
복사붙여넣기 에지간히좀하세요 ㅋㅋㅋ
     
karin123 14-12-18 14:21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전의 정의를 분명히 합시다. 같은 민족이라도 한 나라의 기틀에 없으면 내전이 아닙니다. 그럼 북위와 후연이 싸운 것도 내전이 됩니까? 여제전쟁은 내전입니까?
     
굿잡스 14-12-18 15:09
   
kiyoke >??

님의 말은 언뜻 맞는 듯 하나 최소한의 발해나 금관련 지금까지 학계에서

쌓아논 연구 내용 하나 본적 없는 글이군요.(미스테리??는 뭔 )

아래 제가 그렇게 이야기했는데도 금사를 단순히 혈연적 개인사 관계??

자 위에서 님은 고구려, 발해를 우리역사라고 했습니다. 그럼 여진족은 뭘까요?

공부가 제대로 안되어 있으신데

발해사 전문가인 한규철 교수의 <高麗 來投·來往 女眞人―渤海遺民과 관련하여>

라는 이미 20년 전 이전에 나온 논문만 봐도 당시 우리가 아는 생여진족이 단순히

흑수말갈만을 지칭하는 (말갈을 무슨 유목??이것도 기초가 안되어 있군요. 여진족은 수렵을

해도 천막식 이동의 북방 유목과는 다름. 수렵,농사도 짓던 정착민) 이질적 집단이 전혀 아

닙니다.

실제 여진족이란 소수의 흑수말갈(이들도 이미 발해시대 용접 관리되고

있던 세력)+다수의 발해인(멸망후 여진족으로 변칭되었을 뿐)이란 말입니다.

<금사에서 신라계 황제 어쩌고도 하나의 의미가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지역적 관점에서

도 금사는 어디 님이 말하는 북경,요서일대에서 놀던 연나라니 뭐니 이런 개념이 아님. 언제

요동이 수천년간 짱개들의 놀이터고 역사 무대였나요?? 비교할 걸 하시길.

발해 멸망 후에도 엄연히 흑룡강 일대 발해의 중심 수도인 상경용천부는 동란국으로

이름만 바뀌어 있었고 반란이 거세지자 요양일대로 대대적 발해인들의 이주도 있었지만

(이들 발해유민은 거란인으로 변칭되어 고려와 내왕을 함)

1115년 금나라가 건국되기 전까지 이 일대에는 후발해(後渤海)라는 줄곧 발해의

한지역에 엄연한 100여년을 지속한 후신 왕조기 있었습니다.(정안국도 그렇고)

와다세이(和田淸)같은 학자는 존속기간을 10여년으로 보았지만 히노가이사부로(日野開三郞)

은 그 시점을 1007년(遼 統和25年) 경으로 박시형은 1114년 경으로 보고 있음. 즉

금건국 직전까지도 흑수말갈을 주변 반독립세력으로 거닐고 있던 올야(兀惹)성의 후발해

세력이 건재했다는 말입니다. 이들은 실제 유민으로 불려서도 안되는 엄연히 국호를 가

지고 사신 왕래를 하든 발해 후예의 나라임.(宋나라에 발해(渤海) 사신이 등장)

이렇게 보는 이유는 히노가이사부로는 후발해의 멸망을 오소경(烏昭慶(烏昭度))이

요나라 統和22년(1004)에 여진에게 붙들려 거란에 바쳐진 사건을 근거로 후발해가

멸망했다고 보았고  박시형은 오사성발해국 즉 후발해(烏舍城渤海國(後渤海))의 멸망을

올야가 여진에 귀속하는 1114년 때로 보고 있는 연구를 낸바 있음.

이게 뭘 말하냐 하면 아래 글에서도 언급했듯 발해의 중축 건국 세력은 우리 한민족의

중심 세력인 즉 고구려민화된 부여(속말말갈)과 백산말갈등이 주축이 되어 고구려 옛영토를

수복(收復)하면서 지배 피지배 대다수가 고구려민이 였던 상황이였고 이후에 등장하는 여진족

역시도 사료를 보면 여진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쓰여지던 시기는 발해의 힘이 약화되고

거란이 강해지던 903년 경부터로 일부에 한정적으로 불리던 것이

요사(遼史)와 구오대사(舊五代史)등의 사료에서 확인가능 합니다. 

이러다 발해가 망하면서 요의 통치를 받던 발해유민들은

거란인 혹은 숙여진(熟女眞)으로 요의 통치를 받지 않는 후발해나 정안국같은

엄연한 발해 후신 국가와 변경민들이 다 생여진 즉 여진족으로 변칭,범칭 되어져 나오고

있었을 뿐이라는 사실(즉 실제 여진족이란 대다수 발해민+ 발해시대와 멸망 이후

후국인 후발해에서 관리되고 있던 반독립적 소수 완안여진이 실체라는 사실임)

이런 전체적 사항을 보면 여진족이란

발해의 대도인 상경용천부 즉 흑룡강 일대에 후신으로 등장한 100여년의 후발해 올야성을

중심으로 엄연히 왕조사가 지속되고 있었고 그 변경에 반독립적 신라계가

들어가서 생겨난 완안부족의 여진족들이 발해가 약화되는 시기에 일부에서 한정되어

불리다 발해가 망하면서 따로 새로운 종족들로 대체된게 전혀 아니라 거란의 통치 아래 있던

발해민은 거란인이나 숙여진으로 따로 독립된 발해 후신 후발해나 정안국및 변경

완안부등은 생여진으로 이름만 변칭되어 광범위하게 범칭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그러다 상경용천부 일대 후발해  올야성의 힘이 약화되면서 완안부가 회유나

요의 알력을 이용해서 본격적 생여진 즉 상당수의 발해민들을 통합하면서 급격히

불어나게 됩니다.

이때 나오는 말이 발해와 여진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기록중 하나로

여진발해본동일가라는 말이 나왔던 시기의 전황임.


    「女直、渤海本同一家,我興師伐罪,不濫及無辜也。」

-금사(金史)

..여진과 발해는 본시 동일(同一)한 집안이니, ..

위의 ‘女直渤海本同一家’ 기록을 단순히 정치적 목적에서 보는데 이 말에는

상당한 역사적 여러 관련성과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여진이 발해의 피지배층 유예이자 발해유민이었던 사람들이었다는 한 증거 자료

임. 다시 말하면 발해와 여진을 本同一家로 보는 위의 기록은 여진족이란

앞서도 계속해서 말한 발해(渤海)와 흑수말갈(黑水靺鞨)의 복합민족적

성격의 종족명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에게서도 알겠지만 발해인들이 스스로

말갈의 후손을 자칭하지 않았다는 것임. 즉 이들에게서 만약 말갈이 한집안인

일가(一家)의 기준이었다면 여진발해본동일가(女直渤海本同一家)가 이나라 여진말갈본동일가

(女直靺鞨本同一家)라고 말해서야 옳겠죠.
     
굿잡스 14-12-18 15:20
   
제가 아래에서도 누누이 강조했지만

고구려 이후 30여년이 안되어 세워진 발해(지배, 피지배 대다수 고구려민)

이후 나온 후발해, 정안국같은 엄연한 왕조들과 함께 금사가 왜 단순히 혈족적 개념만이

아니라 지역적 공간적 의미에서도 대단히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금

공부하고 되새겨봐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이걸 무슨 미스테리 어쩌고 보는 식은

본인이 스스로 공부가 안되어 있어서 나오는 말들임)

또한 고구려 이후 말갈 어쩌고니 발해 멸망 후 여진족이고 이들은 아래에서도 사서로 언급했

지만 고조선시대 숙신-읍루-말갈- 여진같은 단일 계통이 아니라 (이런 후대 동북방 북방의

변경 말갈은 소수임)이미 우리의 고구려민화된 고구려백성으로 발해 건국에서도 중축 역할

을 한 부여(속말말갈이나 백산말갈등)등 상당수의 고구려인들이 말갈로 변칭적으로 불리였고

(그래서 국내 학계의 통설은 말갈,여진족도 대다수 고구려 발해민과 소수의 흑수말갈의

이원계통으로 보고 고고학에서도 이를 증명)실제 이들도 스스로 말갈 어쩌고가 아니라 발해

인으로 단지 서토사서나 이를 차용하던 국내 사서들에서 말갈이니 여진족등 변칭적 용어로

범칭되었던 것이지 종족 자체가 새로운 종족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거나 급격히

출산율이 높아서 급팽창했거나 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기본 지식으로 깔고 봐야 하겠군요.
     
행복찾기 14-12-18 17:39
   
왜구는 고구려, 백제를 자기 역사라고 주장하려고 하고
떼놈들은 고구려를 자기꺼라고 주장하는데

우리는 손놓고 당하라는 얘기인가요???
정욱 14-12-18 09:21
   
역사의 스름 :
고조선 --> 부여.삼한 --> 고구려.백제.신라.가야 --> 발해.신라 --> 금.고려 --> 청.조선 --> 만주국.대한제국 --> 북조선.대한민국.

PS - 고구려사람에겐 백제.신라가 자기나라않임.

당현한걸 가지고 금.청사는 한국사가 않임? 기금 지나국 과 러시아가 만주땅을 차지했다에서 만주의역사가 한국역사가 않이라고??? 그럼 왜 지금 불란서,영국,스페인에서는 로마제국역사가 자기나라역사로 배우고있음?
     
대한민국군 14-12-18 11:37
   
그러니까 제 말이 말입니다. 금 제국과 청 제국은 너무나도 당연한 우리들 한민족의 역사의 당당한 일원이지요. ㅎㅎㅎ
karin123 14-12-18 14:17
   
중국 만만이 볼 것은 아니지만 한국을 자꾸 약소국에 붙이면 안 된다고 보는 대요. 약소국이란 타이틀에 얽메여있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현실 또한 한국이 그리 약한 나라도 아니구요.
     
변방경상도 14-12-18 15:24
   
중학생들이랑 대화해봣자 말이안통해요 고집만쌔지.. 현실과 망상을 구분못해요..
굿잡스 14-12-18 15:38
   
한국사로 편입 하냐,마느냐 의 문제가 아니죠.


아무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금,청사의 미스테리?를 파헤친다 한들


힘 없는 한국이 통일도 안되어있고 설령 통일 한 후라도


그 방대한 동북3성(만주)땅과 연해주를 수복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대단히 웃긴 발언이군요. 역사가 사서, 사료가 뭔지 기본 개념 이해부터가 없는.

역사란 단순한 과거의 기록물이 아니라 지금의 서사적 해석과정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뜬금없는 현재

조장된 현재, 미래 기록날조가 전혀 아님. 이러면 뭐하려 사료니 고고학같은 고대 기록이나 흔적을

그리 열심히 살펴 보나요??

그냥 소설가로 나서지?

역사학이란 글자 그대로 있던 당시의 과거 기록물등을 기본 근거로 해서

편찬하고 시대마다 재편찬되는 것임. 그 편찬된 여러 사서들, 고려사니 금사니 요사니 구오대사니 뭐니

를 지금에 와서 조작 날조하는게 전혀 아닙니다.무슨 현재의 승자의 기록 어쩌고??(이런 말을 이때 붙이는

게 아니죠.)

우리가 아는 고,백,신을 우리 민족사로 엮은 삼국사기는 김부식에 의해 1145년에 편찬되어 나온 책입니다.

금나라는 1115년~1234년까지 존속했던 나라이고. 뭔소리인줄 아시겠어요?

이 당시 만주를 지배하고 있던 실질적 국가는 금나라입니다. 고려가 아니고. 그런데 고려는

어떻게 해서 고구려를 우리의 역사로 인식하고 편찬했든 걸까요????

무슨 중세 고려가 만주와 연해주를 마냥 쳐먹고 있었서 편찬된 책입니까? 조선 후기 유득공의 발해고는???

당시의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현재의 계승의식과 더불어 서사적 재해석과정에서 편찬된게 삼국사기나

발해고등임. 이해 되십니까??

현재의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어디서 나왔는가요? 무슨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고종의 근대적 대한제국 즉 큰 삼한인 고구려,백제,신라 그리고 앞선 선대의 고조선과 후대의

조선을 아우려는 그런 큰 삼한의 대한에 자주적이고 우리만의 독자적 문명권이라는 제국을 붙여 나온

뚜렷한 역사 계승의식과 의지에서 나온게 대한제국이였고 이후

잽강점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명칭이 오늘날 또한 우리의 대한민국이라는 당당한 역사 계승 의식과

재확인에서 나온 국명입니다. 과연 고구려 발해 이후 요동에 대해 그 구성원과 도시문명에 대해

님이고 우리는 먼저 얼마나 제대로 알고 계시는지 스스로 물어보고 공부하고 나서 제대로된

반론이든 재단이든 이야기 해야 순서일 것입니다.
     
굿잡스 14-12-18 15:50
   
최소한 말갈 어쩌고 여진족 어쩌고 발해, 금나라 떠들 요량이면

앞선 학계의 제대로된 연구 데이타부터 선행 지식으로 최소한 한번쯤은 읽고 이야기

하시길.(高麗 來投·來往 女眞人, 渤海人이 된 高句麗靺鞨, 三國史記의 靺鞨 문제,발해국의 주

민구성에 관한 연구..)
뚜리뚜바 14-12-18 15:42
   
전 금이고 청이고 우리 역사에 붙여야 되나 안되냐 이런 문제 잘 몰랐는데; 작성자는 좀 밝히자는 식이아니라 내어주자는 식인거 같아 거부감이 있네요... 이렇게 논의 대상이 되어야 할점은 밝혀야 되지 않습니까? 내어주자는 식의 방식은 난 좀 아닌거 같은데...
kiyoke 14-12-18 17:34
   
결과적으로 제 지식이 너무 짧아 부끄럽네요..
굿잡스님 덕분에 금사는 물론이거니와 말갈의 민족구성 등 방대한 지식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생여진과 숙여진에 대해서 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숙지하고 심사숙고 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금나라,청나라는 물론이거니와 거란족의 요나라에 대해서도 알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여튼 무례를 범하여 죄송할 따름입니다.
금과 청은 아직 확실치는 않으나 계속 연구가 진행된다면 언젠가는 한국사로 당당히 편입 되겠죠...
그리고 세계의 여러 역사학자들에게도 상기시킬 필요가 있고요..
물론 금,청사뿐만 아니라
세계의 세계사교과서의 왜곡실태를 수정하는게 급선무 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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