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국사회는 그리 시민의식이 높지 않았습니다. 개인적 경험을 말씀드리면 제가 잘흘리는편인데 어릴적만해도 가방이나 소지품을 깜빡놓고 가보면 없어지기 십중팔구였지만 최근에 비슷한 상황에서 사라진 경우는 드물어서 놀라곤하죠. 또한, 그당시 줄서는 사람은 찾아볼수없어 일본과 참많이 비교당하곤 했었는데 요즘엔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알아서 줄을 잘서더라구요. 갑자기 한국에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요?
실제로 각국의 의식수준을 조사해보면 대체적으로 그나라의 소득수준과 비례한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아프리카나 중동, 서남아시아, 중남미등의 빈국들과 미국동부나 유럽, 동아시아의 일부 부국들과의 행동양식이 상당히 다른데 미세하게 10$ 혹은 $100단위까지로 정비례는 안하지만, 대체적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5,000전후, $10,000, $20,000, $30,000~40,000전후로 큰 차이를 보이더란거죠.
알다시피 한국은 과거 일제식민통치와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극한의 생존경쟁속에서 타인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고 정석대로하면 경쟁에서 탈락하는게 자명하기때문에 일부사람들은 부도덕한 방식으로 영리활동을 했었죠. 하지만 치열한 과정을통해 소득수준이 올라갔고, 타인과 사회를 돌아볼 여유가 생기면서 오늘날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인 고유의 기질을 마음대로 단정짓거나 과거를 현재에까지 적용하는 일부사람들이나 일본은 제대로 보지 않는겁니다
많은사람들의 생각과달리, 한국사회는 지난 수십년동안 부정적인 면보다 나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시민의식 향상에 밑바탕이 된 소득처럼 경제적 가치와 인간적 가치가 흔히들 생각하듯 서로 상충하는 관계도 아닙니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어마어마한 경제력차이만큼 북한과 남한의 의식수준도 차이날테지만, 점진적으로 그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해결이 될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