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가생이에 물어보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청나라 황제가 어찌 생각했을지는
님이 죽어서 저승에서 청나라 황제를 만나뵙게 되면 질문하심이? ㅋㅋㅋ
국제사회란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는 법이죠.
윗분 말씀대로 지들이 약할땐 형님대접, 지들이 좀 잘 나가니 군신관계 요구 ㅋㅋㅋ
뭐, 세상일이란게 그런 것이죠..ㅋㅋㅋ
예를 들자면, 누르하치는 명과 조선은 말이 다르나, 같은 옷을 입고 있는데 반해
우리 만주와 몽골은 말은 다르나, 같은 옷을 입고 있다면서 몽골측을 회유했습니다.
즉, 조선보단 몽골을 좀 더 뛰어주는듯.. 근데 왜란때는 부모의 나라라 칭하면서 조선을 뛰워주었고 ㅋㅋ
이처럼, 자기가 편할때는 비행기 태워줬다가, 팽했다가.. 뭐 그러함.
강희제는 할배 홍타이지가 병자호란때 조선을 밟아놓았으나, 명나라에 보여준 조선의 충과 절의는 칭찬했는데 아무래도, 유교식 교육을 받은 영향도 있었겠고, 명나라에 한것처럼, 이제 우리 청나라한테도 그래달라는
그런 속내가 아니였을지?
건륭제는, 한족들 무시 안당하려고, 만주 프라이드를 내걸고 만주원류고를 쓰는데
만주족들을 무지렁뱅이 오랑캐라고 안 꿇리려고 조선역사도 막 가져다 붙여놓고-.-
만주판 동북공정의 시초?라고나 할까?
뭐,, 우리나라 민족주의자들이 만주원류고에 하악하악 대는데.. 원래 의도는 그런거예요.
아쉬우면 손내밀고, 형편좋으면 씹고 ㅋㅋㅋ
원래 가까이에 붙어있는 나라들치고 좋은 소리 듣는 경우가 거의 없을꺼예요...
청나라때라면, 한창 굴기하고 있는 제국이였고,, 조선은 걍 옆에 가까이 붙어있는 조공국으로 봤을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