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일본)가 신묘년 이래 바다를 건너와 백잔(백제)과 (가야), (신)라를 깨뜨리고 신민(臣民)으로 삼았다"로 해석하여 신묘년조를 일본 역사서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등장하는 ‘임나(任那)일본부’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삼아, 한반도 지배의 역사적 정당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2) 하지만 한국학자들은
첫번째 ○ 는 王으로, ○○○는 倭寇新으로 보아서
"그러나 신묘년에 왜가 건너와 (백제와 연합하여 신라를 공격하므로) 왕은 백제, 왜구(▨▨), 신라를 각각 격파하고 신민으로 삼았다' 고 해석합니다
3) 새로운 주장은
첫번째 ○ 는 每로,○○○는 東降新으로 보아서
"왜가 신묘년 이래 건너올 때마다 매번 깨뜨렸는데, 백잔이 동쪽의 신라 변경을 강복(降服)시켜 신민으로 삼았다”는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