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205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외침을 받은 민족, 그 때문에 도저히 눈물 없이는 회고할 수 없는 역사를 산 민족. 이와 같은 편견 때문에 간과하고 있을 뿐 ‘조선을 대변하는 한의 정서’라는 관념은 사실 최근에 창안된 것이다. 20세기 초 일본의 미술사가 야나기 무네요시는 한국인을 한의 민족으로 둔갑시킨 일등 공신으로 지목된다. 그는 <조선 사람을 생각한다>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조선 역사의 운명은 슬픈 것이다… 오랫동안 참혹하고 처참했던 조선의 역사는 그 예술에다 남모르는 쓸쓸함과 슬픔을 아로새긴 것이었다. 거기에는 언제나 비애의 아름다움이 있다. 눈물 넘치는 쓸쓸함이 있다. 나는 그것을 바라보며 가슴이 메이는 감정을 누를 길이 없다.’ "
하~ 왜 아직도 저 전제 자체가 터무니없어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에 동조하는 덜떨어진 의식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헬조선"은 "한의 민족" 새로운 버전이다. 누가 퍼트렸을까?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확산은 좌파 신보 지식인입네 하는 사람들과 언론이 적극적으로 했다.
- 한국 정치상황에서 진보쪽으로 분류되고 그렇게 투표하지만, 상대가 너무 어처구니 없는 매국노라서 일뿐, 진보라는 정치세력의 간혹 보이는 덜떨어진 행위에 비판적인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