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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5 06:03
[한국사] 고려 전기 북방 강역 지도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600  

고려전기북방변천.jpg

고려전기 여진족활동지.jpg

고려전기.jpg


1. 고려 전기 여진족은 발해 부흥세력 + 발해 지방민 + 발해 피복속 소수종족

2. 10세기 중후반 고려는 혼하 일대까지 진출하였으며 이 때에는 거란과 여진 사이에 끼여 있는 형국이라 거란이 여진을 정벌하고자 할 때에 고려의 허락, 또는 묵인을 받아야 했다. 970년대의 거란에 의한 여진 정벌 시에 고려가 거란의 영토를 경유한 정벌을 묵인한 것을 여진족(발해부흥세력)이 송나라에 하소연함으로써 큰 외교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3. 고려는 특히 성종 시기에 압록강, 즉 혼하 중상류 지역에 대한 성보 축성 및 정지 작업을 실시하여 이 지역에 근거한 여진족과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986년 거란에 의한 대대적 여진족 정벌 작업으로 이 일대 여진족이 파괴됨으로써 고려는 어부지리 격의 이득을 얻으며 991 년에 여진족 무리를 지금의 길림합달령인 장백산 북쪽으로 쫓아버린다

4. 거란과 고려에 의해 본래의 근거지를 상실한 여진족은 하얼빈에 근거하면서 개원/요원 일대에 이르는 지역에서 활동한다 그러나 993 거란의 고려 침략과 강화협정에 따라 개원/요원 지역이 고려에 소위 강동 6주로서 할양됨으로써 여진족은 고려에 의해 완전하게 이 지역에서 소개되어 하얼빈, 목단강 일대로 그 입지가 좁아지게 된다

5. 11세기에 들어 여진족 대부분은 고려에 직간접적으로 복속되는데 고려 문종 때에는 지금의 흑룡강과 연해주 지역의 여진족들이 고려에 대거 귀화하였고, 그들 지역이 고려의 행정지역으로 대거 편입되는데 이 지역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

6. 여진족의 고려 귀화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자 하얼빈에 근거를 둔, 고려의 귀덕장군인 영가, 즉 완안아골타의 막내숙부되는 영가가 목단강 일대의 고려 귀화 여진족을 충동하여 대규모 반란을 일으키나 고려에 의해 제압된다

7. 그러나 영가에 의한 여진족의 반란은 이후 예종 때의 대규모 고-여 전쟁의 전초전 같은 것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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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왕 18-04-15 09:39
   
지속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 올리는거....지겹지 않아요... 더구나 이 글이 얼마나 웃기나면.. 요동반도일대에 요나라 시기 절터나 성터 고고학적 증거나 심지어 왕족급 무덤이 존재함... 고려 영토였다면 어떻게 이런게 존재함?
     
남북통일 18-04-15 09:57
   
일단 유물 예를 들어주시고
고려사 지리지에 고려 동북계가 어떻게 서술되어 있는지 보세요.
     
꼬마러브 18-04-15 11:14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전부 말도 안되는 소리라네... 예전부터 참 발전이 없으시군요.
history2 18-04-15 12:13
   
대용궁사를 찾아보기로 하고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를 탔다. 도로변은 바다풍경만 시원할 뿐 육지쪽은 나무도 숲도 보잘 것이 없었다. 산문 앞에 내리고 보니 그곳은 각화도의 동남단, 발해만의 대해를 한눈에 바라보는 곳으로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지점이었다. 사원의 전각들은 모두 최근에 새로 지은 것들이었으나 특별히 눈에 띠는 한 곳이 있었다. ‘천년보리(千年菩提)’라는 돌 팻말이 세워져 있는 곳인데, 요나라 때의 팔각형 우물과 그 우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보리수 한 그루였다.

팔각형 우물은 이곳이 분명 천 년 전 요나라 때의 절터였음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우물 속에서 자라난 보리수가 천 년이나 된 고목이라고는 조금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우물 속에서 나무가 자라도록 사원은 한 동안 폐허로 남아있던 시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고, 실제로 나무의 수령은 천 년은커녕 백 년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history2 18-04-15 12:14
   
----> 요동반도의 대용궁사는 요나라 절터로 확인된 바 없슴 ....추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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