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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4 01:22
[한국사] 백제의 금동관과 금동신발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292  

이거를 그 지방 호족의 것이라는 견해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할 수도 수용할 수도 없네요

호족이 아니라 대왕, 또는 중앙에서 파견한 지방관, 혹은 백제 담로제에서의 그 지방의 통치를 맡은 왕족이나 외척 신분자로 봐야지

그걸 의미도 맥락도 뭉뚱그려 호족이라니
호족이라 하더라도 백제의 행정체제에 속한, 관리로서의 호족이라 봐야죠

그런 식으로는
일본 열도에서 발굴된 백제/가야 계통의 금동관도
그냥 현 강단주류학계 식으로
ㅡ 백제와의 문화 교류로 나타난 것이다
ㅡ 당시 해당 지역의 유력자의 것이다

하는 식의 말이 맞는 게 돼버리는 것이죠

백제 금동관과 금동신발은 고구려 광개토/장수왕의 남벌로 백제가 한강 유역과 가야 지배권을 잃고 현 전라도 지역과 일본 열도 지역의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이들 지역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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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4-14 01:50
   
물론 의문이 아니 남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풍납토성만 해도 기원전 1~2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나타나고 비록 5세기 물질문화까지 나타나나 기원전 1~2세기라는 것에 의문이 드는 것이죠

그리고 발굴연구가 경과하는 것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과연 풍납토성에 왕궁터라 부를만한 유적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죠
감방친구 18-04-14 02:02
   
백제가 전성기인 4세기에 현 평북ㆍ평남지역인 서북한까지 영토로 삼았다고 봐야 옳고

현 평양은 고구려 남평양인 한성으로서 백제가 차지하고 요동의 고구려 수도로서의 평양까지 공략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감방친구 18-04-14 03:03
   
평양과 한성은 의미가 통하는 말입니다
평양은 너른 벌판을 뜻하는 난벌을 훈차한 말이고
한성은
ㅡ 한양으로 보자면 양은 강의 북쪽에 있는 너른 땅을 뜻하고 한은 크다는 뜻으로 아리수가 한수가 되고 한수가 한강이 됨에따라 한양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인데
ㅡ 한성이라는 말 자체도 큰 성을 뜻하므로 난벌을 뜻하는 평양과 동일 범주의 의미망을 지닌 말입니다
남북통일 18-04-14 12:52
   
만주원류고에는 금주, 의주, 애훈이 백제의 땅이라고 하는데,
의주는 현 서북한 지역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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