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글을 써놨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쓸필요도 없게됬군요.(대신 이글이 좀 길어졌군요)
옛날에 제가 낙랑군 유물은 조작되었나라는 글을 썼을때 알게된내용인데...
유물 조작에 대해서는 정황증거는 있지만 사실 진짜 조작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었죠.
사실 그정도의 증거면 확실히 조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니 여러생각이 들더군요.
반박하는 사람들 모두가 사학계에 이익관계가있는것도아니고 바보도 아닌데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재야사학계측에서도 만약 그 전에 일본 학계에서 유물조작을 한 케이스가 단하나라도 있다면 그걸들이밀면서 '이전에 한번조작을 했으니 낙랑군 유물도 조작일 가능성이 크다'
라고 했을만한사람이있을텐데 제가 아는중에서는 없더군요.(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래서 조금 알아봤는데
사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역사를 조작했다는건 상식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생각외에 많은것들이
알고있던것과 다르다는것을 꺠달았습니다.
가령 일제가 쇠말뚝을 박았다던가 혹은 호태왕비 비문을 일부러 지웠다던가 하던내용...
물론 나무위키에서 본 내용이지만 거짓말이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지금까지 알고있던것과 완전히 상반된 내용이었죠.
알게된게 한가지 더있었는데 외국에서 후지무라신이치 이전 일본의 학계는 신뢰받고있다는내용이었죠.
물론 그 신뢰받았던것이 일본의 항복 이후 미군정의 감시를 받았기 때문에...
후지무라신이치의 조작 이후로 박살나긴하지만 어쨌든 그는 학위조차 없는 아마추어라고 하더군요.
그이전에는 외국에서 중국보다 신뢰받았고(이부분은 수긍은 갑니다만) 심지어는 한국보다 신뢰 받았었다고(뭐 저는 모르지만 반박할수있는 지식이 없더군요. 검색해보니까 얼핏 맞는거같았습니다.)
말하는거 보면 아무튼 항복 이전의 경우도 신뢰하고있는것같더군요.
논리적으로는 왜 항복이전까지 신뢰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전에도 딱히 유물조작이 없었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이런생각은 들더군요.
이게 중요한 이유는...
주류사학계에 파면 팔수록 일본 사학계에 대한 신뢰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식민사관을 타파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데... 일본사학계의 결과물을 신뢰한다는게
뭔가 이율배반적인것처럼 느껴졌죠.
그 사례를 대충 살펴봤습니다만 제가 본중에서는 전부 해석의 차이정도거나.. 사학계와는 별관계가 없는 일본정부의 별 의미없는 인물사진조작같은것이더군요.
(궁금하면 대충 나무위키 살펴보시면됩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낙랑군 유물을 조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알수있더군요.
한국 사학계에서는 북한에 가서 제대로된 연구를 한적이 없고 유물들도 제대로된 연구를 한적이 없는듯하더군요. 대부분 연구를 해방전일제와 북한의 연구결과에 의존하는수밖에 없죠.
그런데 주류사학계에서는 북한의 연구결과를 믿지않습니다.
사실상 유물을 보는 시점은 일제의 그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죠.
젊은사학자들 모임에서 한사군의 위치는 100년전에 끝났다라고 말을했죠. 거기서 알수있는게... 일본의 연구를 완전히 신뢰한다는 뜻이죠.
당연히 그 말을 처음들었을땐 이거 매국노들아닌가? 라고했는데 앞서말했다시피...
사학과만 들어가면 대부분사람들이 그렇게 변한다는게 납득이 가질 않더군요.
모든사람들이 교수가되려는것은 아닐테니 일단 시험은 그렇게 보더라도...
졸업한뒤에 의문을 갖는사람들이 왜 많지않을까 이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이 납득할수있는 최소한의 무엇이 있지않는이상 그렇게 말할리가 없겠죠.
뭐 이 글의 결론은 조작이 확실이다 혹은 아니다 이런건아니고 아직까지는 모르겠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임나일본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주류사학계쪽에서 임나xx부를 밀고있는 사람들이 일본을 변호하고있는게 아닐까 싶어서였습니다.
임나xx부가 있었던것과 없었던것과 일본사학계의 신뢰도는 상당히 차이가 발생할테니까요.
뭐 지금 생각하면 별 의미는 없는듯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