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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2 18:05
[한국사] 일본 학계가 역사왜곡한 사례가 있나요?
 글쓴이 : Marauder
조회 : 1,806  

글쓰기전에 확인하는 측면에서 글 올려봅니다.
 일본학계와 정부가 다르다는건 전부 아실테죠.
예를들어 학계는 난징대학살 인정합니다. 정부랑 다르게요.
독도도 한국땅이라고 인정한다고 들은것 같구요.

제가 특히 궁금한건... 한국인 정체성론이나 타율성론처럼 사실에 근거해서 이론을 만든부분이아니라... 사실 자체를 왜곡한부분입니다.
예를들어 임나일본부를 주장하기위해 사료를 왜곡했다던지... 유물을 조작했다던지...

한사군 관련해서는 여러번들었으니 예외로 하고말입니다.
(물론 최근에 후지무라 신이치같이 아마추어 역사학자도 예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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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누아 18-01-02 19:41
   
학계와 정부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정치적 문제가 끼어드니까요.
딱히 일본만의 이야기는 아닐꺼 같구요.

어딜가나 그런 정치적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학문적 주장을 하는 이들은 늘 있죠. 그리고 그게 정치적 목적과 부합하지 않을때 그 반대편의 학자들이나 목소리는 늘 소수이고 영향력(정치적,공식적,외교적)은 크지 않죠. 어차피 그것과는 무관한 학문이니까요.
학계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그게 문제안될 이유가 있나요?
어차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치적인 부분인데.

주장하고 싶은게 몬지 보여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그리고 신이치는 또 왜 빼요? 이중잣대?)
     
Marauder 18-01-02 19:45
   
신이치는 아마추어라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짐작하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내용일겁니다.
단순히 학계에서 한두명이 양심이있고없고가아니라... 최소한 학위 이상을 수료한 사람이 조작한적이 있나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행복찾기 18-01-02 21:00
   
가장 잘 알려진 것중 하나가 구석기시대유물 조작..
언론에 밝혀진 것만 인정안하고,, 나머지는 현재도 아무런 반박이 없죠.
틀린 것을 틀린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 이런 자세가 왜구 사학계의 가장 기본적인 왜곡 방식이죠.
     
Marauder 18-01-02 21:11
   
구석기가 후지무라 신이치에요. 가장 중요한건 조작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밥밥c 18-01-02 21:19
   
임나일본부의 경우는 아예 조작할 필요조차 없었죠.

왜냐하면 삼국사기,일본서기의 내용을 완전히 무시하고 주장하는 것이라,  '삼국사기 불신론'이외에는 딱히

다른 것도 없습니다.

그냥 아예 무시하고 시작을 하는데 조작하고 말고도 없어요.
     
Marauder 18-01-02 21:53
   
요즘 알면 알수록 내가 생각했던 부분은 남들도 생각했으리란 생각을 하게되는군요... 사실 사학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모두 바보거나 혹은 세뇌당하는것도 아니고 모든 전공자들이 박사학위를 받으려는것도 아님에도 주류사학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역시 그렇군요.
바람따라0 18-01-03 01:09
   
일본, 거짓과 사기의 역사, 그리고 일왕의 정체.

일본의 역사왜곡과 사기극은 유서깊은 전통(?)에 가깝지요. . 대표적인 것이 ‘만세일통’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일왕의 가계도입니다.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는 905년 다이고 일왕의 명으로 편찬된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에 그 원형이 수록돼있습니다. 내용은 일왕의 시대가 영원 하라는 것이었고, 일본에서는 고귀한 행사에 불렸던 노래였지요. 이것을 1880년 현재의 가사로 정비하고, 프란츠 에케르트의 곡을 받아 일본의 국가인 ‘기미가요’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기미’라는 말이 일본에서는 ‘어이’, ‘자네’, ‘이보게’ 등……. 상대방을 낮잡아볼 때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국가라는 것은 국민들의 사기고양과 국가에 대한 애정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상대방을 낮잡아 부르는 말을 국가의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특이한 일이지요.
 
이에 대한 의문의 해답은 ‘기미’가 다른 의미를 기지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가능 합니다. 일본어 기미(KIMI)의 또 다른 의미는 왕족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 대상은 ‘김해김씨’입니다. 즉, 기미가요의 내용은 김해김씨의 세상이 영원 하라는 것이지요. 2009년 명지대학교 강동민 교수는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김해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은 슬하에 10명의 왕자를 두었고, 큰 아들에게 자신의 제위를 물려주었으며, 2명의 아들에게는 부인 허황옥의 가문을 이어가도록 하였습다. 나머지 7왕자는 그들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규슈로 이주해 정착했고, 그 후손들이 혼슈 야마토 지역에 진출해서 고훈 시대(古墳時代)를 열었습다.
 
‘료마가 간다’라는 소설을 통해 일본인에게 무명에 가까웠던 사카모토 료마를, 일본 역사의 최고인물론 만든 역사소설가 시바 료타로는, 1971년 한국 김해를 방문하고, 김해김씨가 일본에 큰 영향을 줬음을 말했습다. 시바 료타로는, 일본에 국가가 형성되기 전에, 많은 수의 가락국 사람들이 일본으로 이주해서 경작지를 만들고 문화를 전파했다고 말했지요.
 
임진왜란 때 가토기요마사의 선봉장이었던 사야카는 자신의 휘하에 있던 3,000명의 병력과 함께, 조선에 귀순하였고, 후일 정2품에 까지 이르는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의 한국 이름은 김충선 이었으며 사성 김해김씨의 시조가 됐지요. 김충선이 많은 성씨와 본관 중 김해김씨를 선택한 이유는, 역사를 아는 일본인에게 김해 김씨는 ‘천족’이었으며, 그들이 말하는 ‘8백만 신’의 원형이었기 때문입니다.
 
초기 일왕의 가계도는 김해김씨로부터 만들어졌고, 그 뒤 김해김씨와 경합을 벌인 것이, 비류백제계열 이었습니다. 비류백제는 해양세력으로 요동과 한반도 그리고 일본열도에 걸쳐 많은 거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구려의 남하로 한반도에서 근거지를 잃고 일본의 나라지역에 정착하면서 아스카 문명을 만들었지요.
 
비류백제계열의 세력이 강해졌지만, 김해김씨의 세력을 압도하지 못해, 고훈 문명과 아스카 문명은 7세기까지 공존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 힘의 균형의 무너뜨린 사건이 660년 온조백제의 멸망으로 많은 수의 백제유민이 일본으로 이주해오면서 발생했지요.
 
백제계열은 김해김씨로부터 일왕의 지위를 빼앗아, 나라 시대와 헤이안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것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기록이 712년 발간된 ‘고사기’와 720년 발간된 ‘일본서기’의 시각차였지요. 고사기는 김해김씨계열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다뤘고, 일본서기는 백제계열의 역사에 방점을 찍었던 것입니다.
 
특히, ‘일본’이라는 이름은 701년에 공식화 된 국명으로, 이 또한 백제계열의국가를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만세일통’이라는 일왕의 가계도는 거짓말입니다. 일왕의 계보는 김해김씨계열에서 시작돼 백제계열로 넘겨지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본래 국명은 왜(倭)였지요.
 
이런 사실을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의도적으로 이에 대한 논의나 검증을 회피하고 있지요. 그 대신에 그들은 ‘임라일본부’설과 같은 폭포수 물이 아래에서 위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방식의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역사의 진실을 물타기하며,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따라0 18-01-03 02:27
   
SBS스페셜 역사전쟁 - 금지된 장난. 일제 낙랑군 유물조작

http://program.sbs.co.kr/builder/endPage.do?pgm_id=00000311936&pgm_mnu_id=4029&contNo=cu0214f00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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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일본 학자들의 조직적인 역사왜곡과 그에 대응 못하는 한국 강단사학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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