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6-05 17:06
[한국사] 도종환 후보의 역사인식 보도 관련 언론과 학계는 답하라!
 글쓴이 : 마누시아
조회 : 1,127  

도종환 후보의 역사인식 보도 관련 언론과 학계는 답하라!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 17.06.05 오마이뉴스

도종환 문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대학 교수들까지 나서서 '유사사학ㆍ사이비사학에 경도된 위험한 인물'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작년 봄 30대의 초보 사학자들이 만들어낸 용어를, 그들의 글을 심사하여 학문적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해야 할, 사부격인 교수들이 체신 머리 없게 그대로 받아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도 의원은 교육부가 아닌 문체부 장관 후보인데도 그가 장관이 되어 자신들의 아성을 깨부술까봐 다급하여 이성을 상실한 듯한 안쓰러운 모습이다.

1985년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회의에서 소속 여야 의원들은 문제의 동북아역사지도를 만드는 데 참여한 서울시립대의 임기환 교수와 그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을 불러 자세한 설명을 듣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했고, 문제가 있었기에 이어진 국감에서도 많은 여야 의원들이 이 문제를 따지고 들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사업에 대해 심사를 하고 바르게 쓰이도록 챙기는 것은 국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이 회의에서 문제가 된 것은, 모든 역사지도에 독도가 그려져 있지 않았다는 점, 4세기 초까지 한반도 남쪽에 신라와 백제를 그리지 않은 점, 한사군을 한반도 북부에 그려놨는데, 그런 내용이 기록된 1차 사료가 하나도 없다는 이덕일 박사의 지적에 임기환 교수가 제대로 반박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학계의 통설'이라고만 넘어간 점, 이러한 지도를 미국의회에 보내고, 영문판 책으로 만들어 판매까지 한 점 등이었다. 어느 주장이 사실인지를 확인 취재하여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려줘야 할 언론은,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국일보는 유사사학자라는 말을 만들어낸 '젊은 역사학자 모임' 회원들을 불러 모아 얘기를 듣고 보도하는 등 언론이 '바르지 않는' 식민사학 추종 학계를 대변해주고 있다. 참으로 겨레의 앞날이 걱정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모양이다.

국민들이 의문을 갖는 부분에 대해 언론과 학계에 공개 질의 하니 답변 바란다!

첫째, 당연히 우리 땅인 독도를 누락시킨 역시지도를 국민의 세금으로 편찬해야 하는가? 그것을 지적하는 것이 유사사학에 경도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둘째, 한사군이 평양 주변에 있었다는 어떤 1차 사료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는가? 오래 전에 일본인들이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유물 조각 몇 개로 우리의 역사영토를 중국에 넘겨주는 것이 옳다고 보는가? 공개토론이라도 했는가?

셋째, 4세기 초까지 신라와 백제는 한반도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고, 그런 지도를 출판해야 하는가? 서기전 1세기에 건국되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대로 지도를 만들라고 요구하는 것이 사이비사학에 경도되었기 때문인가?

넷째, 국민의 세금으로 이런 잘못된 역사와 지도의 영문판을 만들어 세계에 알리는 것이 옳은 일인가? 국회의원이 이런 것을 따지는 것이 유사사학에 경도되었기 때문이며, 잘못된 것인가?

다섯째, 도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이나 새 정부의 고위관료들이 이런 사학계의 문제점을 따지지도 말고 국민의 세금으로 역사와 나라를 팔아먹는 일을 계속하도록 지원해주어야 하는가? 떳떳하다면 왜 공개토론회에 나오지 않는가? 내가 볼 때는 도 의원을 비롯한 당시의 특위 위원들은 민족주의적 학문 경향에 경도되었기 때문이 아니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잘못한 데 대해 당연히 따져야 할 사람들로서 따져야 할 문제를 따진 것이다. 질타를 당할 만큼 잘못한 일을 한 학계와 동북아역사재단 등 정부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도 의원이나 여야 특위 위원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다.

교수들은 학문적으로 '바른 역사'를 주장하는 민족주의 사학에 대응하라. 그리고 언론은 자기 생명인 사실 확인과 중립성을 지켜 국민들이 사실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사회적 목탁의 역할을 다하라.광복과 함께 사라졌어야 할, 일제가 우리겨레 말살 목적으로 만든 식민사학의 맥이 지금도 이어져 우리 겨레의 21세기 세계로의 약진에 방해가 되고 있는 현실이 새 정부에 의해 바꿔지기를 기대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331672&PAGE_CD=&CMPT_CD=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꼬마러브 17-06-05 17:11
   
역사학계만큼 적폐 많은 곳 없을 겁니다  ㅎㅎ
촐라롱콘 17-06-05 17:40
   
고대 시기에 독도에 대해서 우리 영역이라는 뚜렷한 인식이 있었다는 근거는 도대체 무엇인지.....???

6세기 신라가 울릉도(우산국)를 복속시켰다고 하더라도....

신라에 복속된 울릉도인들이 독도를 기준으로 울릉도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멀리 떨어진
오늘날의 오키섬-시마네현지역을 포함한 일본 여러지역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독도를 더욱 뚜렷하게 인지하거나....
또는 독도를 피난처 등의 목적으로 더 많이 이용했다는 개연성은 충분했다 할지라도

인간이 상시적으로 거주하기 힘든 암초보다 좀 더 큰 돌섬에 불과한 독도에 대해서
근대시기부터 성립된 오늘날의 영토-영역 관념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주장인데~~~

독도에 대한 영토-영역 관념이 생긴것인 아무리 시기를 빨리 잡는다 하더라도
조선후기인 17세기 말 숙종조의 안용복 활동시기일 것입니다. 

고대시기에 독도를 우리 영역으로 표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오늘날의 시각으로 고대시기의 영역을 재단하는 큰 무리수를 두는 행위입니다!
     
북명 17-06-05 17:42
   
이런 의도로 제외시킨거 맞네...
그럼 잘 청산했네...
mymiky 17-06-05 17:43
   
[나무 위키는 수정, 편집이 자유자재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오해는 마세요.
어느분이 저한테 이걸 보내며, 사람들이 어찌 생각할지? 궁금해 하시길래,
제가 대신 올리는 겁니다.

https://namu.wiki/w/%EB%8F%99%EB%B6%81%EC%95%84%EC%97%AD%EC%82%AC%EC%9E%AC%EB%8B%A8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114
2054 [기타] 어? 전길남 박사님 이메일주소도 있네요? (1) 만원사냥 06-03 1136
2053 [한국사] 역사 날조 중국 태호복희씨 09-05 1136
2052 [한국사] 강단사학계의 문제?? (7) 으으음 07-08 1136
2051 [한국사]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의 강역은 다르다 도배시러 07-27 1136
2050 [한국사] 환단고기, 고구려사의 진실을 밝히다, 고구려사의 비… (2) 하보나 05-09 1135
2049 [일본] 태평양전쟁 개전 임시 속보 라디오 방송 엄빠주의 08-02 1135
2048 [한국사] 갈석산을 지나면 현도와 낙랑군이 있다 - 한서 (5) 도배시러 08-29 1135
2047 [한국사] 혹시 이 지도의 의미를 아시는 분은 ... (5) singularian 03-08 1135
2046 [중국] 중국 한나라 병마용(한양릉) (2) 예왕지인 10-10 1134
2045 [한국사] 북한에 있는 고구려 주몽 무덤은 가짜죠? (10) 예왕지인 11-01 1134
2044 [한국사] [잡담] 주류사학계가 혐오하는 소위 환빠들의 문제점 (6) 지누짱 05-02 1134
2043 [기타] 세상에 나제통문이 어딨나! : 아직도 떠도는 대표적 … 관심병자 05-16 1134
2042 [한국사] 강단사학계의 정설이 틀릴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 현조 09-17 1133
2041 [한국사] 대명일통지의 압록강을 요수로 헷갈릴 이유가 전혀 … (14) Marauder 11-03 1133
2040 [한국사] 1000 vs 18000 (3) 레스토랑스 11-04 1133
2039 [한국사] 강단 교수들 학위 원천 무효!! 학생들 짐 싸라! (6) 징기스 11-05 1133
2038 [기타] 식민사관이 유사역사학입니다. (3) 바람따라0 01-03 1133
2037 [한국사] 제주어 BTSv 04-05 1133
2036 [기타] 돌궐에서 터키까지 1천년간 8천km의 대장정. 우리와 … 관심병자 02-16 1133
2035 [기타] Kurultaj in Hungary 관심병자 04-30 1132
2034 [기타] 식민사학계의 반항? (7) 인류제국 06-05 1132
2033 [한국사] 칡소를 아시나요? (3) 인류제국 09-14 1132
2032 [한국사] 고려 북계=요동에 이르렀다는 것이 헛소리인 이유 (13) 고이왕 04-20 1132
2031 [한국사] 백제 숫자 맞추기 (8) 물길 04-28 1132
2030 [한국사] 수탈이냐? 아니냐? 일제의 조선 토지조사 사업을 둘… (5) mymiky 10-31 1132
2029 [북한] 악의신. 이오시프 스탈린. 독재의 최고봉.08편. 돌통 11-05 1132
2028 [한국사] 물웅덩이 속에서 발견된 금동대향로는 백제 멸망 순… mymiky 03-02 1132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