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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5 16:55
[기타] 삼국시대, 고려시대 때 지어진 사찰들 보면 왜 죄다 조선시대 단청이 칠해져 있는거임?
 글쓴이 : 햄돌
조회 : 1,191  

조선시대때 단청을 다시 칠해서 그런가 


아니면 복원을 할때 그렇게 해서 그런가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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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06-05 16:58
   
둘 다죠 뭐
mymiky 17-06-05 17:01
   
창건시기 부터 고대로 변함없이 존재하는 사찰?
굉장히 희귀하거나
아니면 하나도 없을텐데요 -.-;;;

한국 절들 대다수가, [창건- 화재로 소실- 중건]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대부분 왜란때 불타서, 조선후기에 다시 세웠다는 표지판 안 세워진 절?
아마? 없을겁니다.
촐라롱콘 17-06-05 17:23
   
우선 목조건물 자체가 현재까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

고려 거의 끝무렵인 14세기 후반기에 지어진 공민왕 시기의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우왕시기의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정도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들이지요....!!!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입니다~~~
흑요석 17-06-05 17:25
   
목조 건축물의 최대 단점은

벌레, 지진, 그리고 화재에 매우 약하다는 것.

기본적으로 수명이 석조 건축물에 비해 아주 짧음.

대다수 건축물이 목조로 이루어진 걸 고려하면 삼국시대, 고려시대 것은 도중에 몇 번이나 보수를 거쳤습니다.
설설설설설 17-06-05 21:31
   
윗분말씀대로 대대적인 중건을 거친 부분도 있구요. 애초에 우리나라에 삼국시대 건물은 없습니다. 고려시대 건물이 진짜 극소수 있긴한데 그것도 여러 중건을 거쳤구요.

그런데 내부는 그 시대의 산물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1000년 가까이 되는 단청이다 보니 색이 많이 바래져서 그냥 세월의 흔적만 보이는데 원래 새빨간 붉은색으로 칠해져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림들 역시 조선시대랑 아예 다르구요.

원래 우리나라 건축물은 상록하단 같은 녹색의 단청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새빨간붉은색 계열의 단청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게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바뀐거구요.

학계에서도 시대 구분없이 죄다 조선시대 형식으로 하는건 정말 큰 문제가 있다.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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