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의 위치한 북경 쪽에 세워진 상나라의 후국인 고죽국이 동이족 국가인지는 모르겠고, 또 기자조선과 동일 시 할 수 없다고 보는데...어쨌든 기자가 조선에 와 왕이 되었다고 인정한다면 기자조선의 위치는 요하 하류를 중심으로 한 곳이라고 봄
문제는 기자가 조선을 차지하였다면 단군조선은 어떻게 되느냐인데...단군조선은 제정일치의 사회라고 본 다면 기자조선의 중심세력에게 밀려났을 것이라 생각함...아마 그 방향은 북쪽으로 밀려서 부여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밀리면서 현 평양을 중심으로 한 낙랑국 내지 낙랑조선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봄. 그러면서 평양을 중심으로 제정일치에서 벗어나 보다 강력한 국가체제를 갖추었을 것으로 봄
그리고 정치적으로 강력한 세력으로까지 확대되지 못한 무리는 한반도 중남부지역까지 내려가면서 기존 한반도 선주민을 통합해 나갔을 것으로 생각하는데...그에 따라 우리 민족의 중심 범위는 남만주 및 요동에서 한반도 남단까지 확장되는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